친한친구 결혼식 축가를 불렀는데요

고민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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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생때 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친구들중에선 제일 처음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신랑은 30대중반이시고 친구는 20대중반입니다

 

그친구가 결혼 전에 저보고 다들 축가는 너를 추천하더라면서

 

제가 축가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친한 친구의 부탁이니까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흔쾌히 알겠다고 했어요

 

실수하면 안되니까 결혼식 전날까지도 노래방가서 연습하고 저나름데로는 최선을 다해서 

 

결혼식날 축가를 불렀습니다 물론 축의금도 친한친구니까 적지않게 넣었구요..

 

근데 축가를 부르고 고맙다는 감사인사 한마디가 끝이였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어른들은 축가부탁해놓고 잘했다,고맙다는 감사인사로 끝인건 아니지 않냐고

 

축의금을 안받는다거나 고맙다고 돈몇푼이라도 주거나 아니면 신혼여행 갔다오면서

 

열쇠고리라도 하나 사왔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축의금은 당연히 낼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축가는 축가고 축의금은 축의금이니까.

 

근데 고맙다고 돈주는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신혼여행갔다오면서 하다못해 과자하나도

 

안주더라구요 선물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뭔가 이용만 했다는 느낌이 솔직히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친구가 결혼전부터 했던말이 뒷풀이 그런거 안하고

 

그냥 신혼집에서 내가 밥해줄께 먹으러와~ 이러더라구요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딴친구가 하는말이 신랑측 친구들에게는

 

따로 뒷풀이 돈을 줬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신혼집이 저희 동네랑 가까워서 몇번 놀러갔는데, 처음 갔을때는 집반찬으로 밥을 먹고

 

그후에 몇번 갈때 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는데 매번 반반씩 나눠 돈을 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갈때마다 애기 태어나면 이거사줘 저거사줘 하는데..

 

자꾸 친구는 자기 실속만 차릴려고 하는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 섭섭해집니다..

 

이런제가 그친구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가 섭섭해하는게 정상인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