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주말마다 시댁때문에 불편한 신혼집

123122016.04.21
조회23,825

시댁에서 집 해준거아니구요 반반했습니다

 

결혼후 1달?2달?쯤 초반에는 집들이한다고 주말마다 약속 다잡아놓고 손님들 와야하는데

방에서 앉아계십니다 어디나가지도않구요

집에서 집들이를 어떡해합니까... 결국 그손님들 다모시고 나가서 밖에서 밥샀어요

장다봐놓고 술왕창사놓고 돈 2중으로 들었어요

그것도 미리 일주일전에 저희 주말에 집들이해요 아버님 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셨네요

 

 

아직 애는 안낳았고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입니다

 

시댁이랑은 2시간반정도 거리입니다

금요일마다 시아버지가 집에오시고 기본 2박3일

신행갔다와서부터 1년동안 꾸준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아버님

이건모시고사는것도아니고 안모시고사는것도아니고

처음에는 항상 이유가있고 약속이있다하여 집에오셔서 이해해보려고했는데

이게 주말마다 집에있으니 미치겠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가기가 무섭습니다

남편은 토요일출근하고 저는 토요일 출근안하는데

단둘이 집에있기란 정말 끔직하네요

 

가끔 저녁에 같이 있으실때면

저녁차려드리는데

한번은 저녁 상 다차려놓으니까

고기먹으러가자시며 그 상 다시 그대로 다 치우고 나갔네요

다차렸으니 드시면 안되나 하시니 안된다고

 

주말에 편히 거실에 대자로 뻗어서 쉬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집이 제집같지 않네요

시어머님도 우리 신혼집이 자기집인냥

손님부르고 집에서 음식장만하고

그러면서 저한테는 신경쓰지마라 우리가 알아서 먹고 다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만하셔서 안나가니까 우당탕탕 우당탕탕 ㅋㅋㅋㅋㅋ안나온다고 티내는건가 뭔가 진짜 어이가없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솔직히 맞벌이에 주말엔 밥하고 설거지만큼은 안하고싶어서 주말은 외식하자고 결혼전부터 말했었는데 안되네요 그렇게

 

남편한테 말해도 어떡하냐 일있어서 온다는데

아들집있는데 밖에서 어떡해 자라하냐

결혼전에는 왕래도 거의없이 명절에만 보던 집안이 일주일에 한번이라니 기가막힙니다

 

근데 왜 꼭 주말에!!!!! 그것도 저희신혼집에서!!!!!!!

금요일엔 친구들만나서 늦게늦게 들어가고

주말에 갈데도 없는데 아침일찍 집에서 나서네요

시부모님 배웅도 안하구요 ..

 

이번주에도 또 오신다고 하네요 금요일에 ^^ 내일...

멀리서 손님이 오셔서 대접한다고 또 ..

그손님이 오래 머물꺼라 집에 언제 갈지도 모른다하시고 ㅋㅋ참 어이가없어서

적어도 제 의견을 물어보고 손님도 부르던가 해야되는데 저한테는 말한마디 안하시고 또 부를모양입니다.

또 그러면 정말 남편이랑 전쟁 치루려구요 

 

댓글 31

ㅡㅡ오래 전

Best친정부모님 부르시던가 주말마다 글쓴님도 다른데 가서 자고 오세요. 시부모님 두분다 가실동안 친구집에 가있던지...행동으로 보여야 시부모님도 본인들 불편한거 알죠..그런데 남편분 정말 너무하네요 맞벌이 하는데 와이프 쉬는날 좀 쉬게 해주지...

ㅇㅇ오래 전

Best캬~ 판에 그렇게 많은 시부모님 이야기가 올라왔어도 이런건 또 첨 보네요. 신흥 무개념 시부모갑질 인가요? 1. 금요일마다 친정간다. 2. 친정부모님, 쓰니네 형제자매를 매주 부른다. 3. 정색하고 그만 오시라고 한다. 뭐하나 감정 상하지 않고 좋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일단, 남편과 엄청나게 싸워야 할꺼 같네요. 이거 심각한 이혼사유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ㅇㅇ오래 전

Best그냥 금요일 밤에 친정가서 이틀자고 월요일 임박해서 집에가요

오래 전

여기 댓글에 '친정으로 가 있어라' '친정부모님 불러라' '친구네 가라' '주말마다 약속 잡아라' 등등 많은 조언들 적어주셨는데 저런 조언들은 결론적으로 남의 힘을 빌리는거잖아요?? 그건 한계가 있다고봐요. 특히 님처럼 약해빠진 성향이면 시부모님이 잠시 물러나는 척했다가 언제고 다시 삐쭉 들이밀기 시작할걸요?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된 모든 원인은 글쓴이에게 있어요. 강하게 NO라고 제지하지를 못하니까 시부모며 남편이며 옳타구나 싶어서 계속 저 지랄이잖아요. 결론은 님이 직접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거 말고는 없어요. 좀 제발 강단있게 사세요. 님 어차피 이 상태 그대로 가다간 이혼하거나 복장터져 죽거나 둘 중 하나에요. 모르겠어요?? 이대로 가도 이혼이고, 님이 판 뒤집고 지랄발광떨고 미친년처럼 대들어도 이혼이라구요. 즉 제 말은 정말 이혼하라는 게 아니라, 이혼할 각오로 덤비지 않는 한 바뀌지 않는다는거에요. 님이 성심 순하고 착한 건 알겠는데 착하면 착할수록 호구의 지름길이란 것만 명심하세요. 정말 답답하네요

ㅇㅇ오래 전

어차피 신랑도 병신이고 시부모한테 말도 못할것 같고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친정가서 시부모님 댁에 가시면 오세요

뽀미랑134오래 전

일부러 그러는 거에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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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님 성격 진짜보살이네요ㅋㅋㅋㅋㅋ 저같음 진작에 남편잡고 난리가 났을 듯... 왜냐면 전 결혼하고 신행다녀오자마자 딱 5주간 매주 주말마다 시댁식구들 맞이했거든요. 밤이고 아침이고 비번치고 들어오고 시동생까지도 저 혼자 낮에 거실누워있는데 비번치고 들어오질 않나ㅋㅋㅋ딱 5주 하고 나서 남편붙잡고 이건진짜 해도너무한거아니냐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렇게는 못살겠다 하소연하고 개난리쳤었어요. 쑈가아니라요 진짜 못살겠더라고요 앞으로 평생을 이래야 하나 싶어서 막막함이 컸죠. 신행 후 한달이 넘도록 둘만의 주말이 단한번도 없었으니까요. 결국 그 이후로는 매주오지는 않았어요 한달에 한번정도 오심... 일단 한번오시면 2박3일이 기본이긴한데... 암튼 글쓴님은 참 성격 좋으심.... 난 그거 진짜 못견디겠던데ㅠㅠ 내가 글쓴님처럼 몇달내내 시달렸음 내 성격상 정신병 걸렸을 듯...

오래 전

남편.시부모님 그냥 노답

ㅇㅇ오래 전

직접 정색할때가 됐네요. 집값더내놓으시던가 오시지마세요 안그럼 제가 집팔고 나갈거에요. 신혼집에 개념없게 무슨 주말내내와계세요 ? 직접말하기무서우면 문자라도보내야할듯

오래 전

친정 부르면 좋겠지만 ㅋㅋㅋ 요즘 다 바쁘게 사는 때에 친정서 귀찮아서 오히려 안올듯. 친구들 부르든지 난리 법석을 한번 피워야하겠는데 ㅋㅋ 여태 참으신게 더 놀랍

skyloveㅣ오래 전

목욜부터 친정부모님 모시세요. 남편 똑바로 해야겠다 그러다 한번 뒤지게 혼나야 정신이나 겨우 차릴까.

ㅇㅎ오래 전

읽는 내내 느꼈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뭐함..? 디질랜드...왜 남의 신혼집에 눌러앉아서 식주를 해결하시지? 경제적으로 힘드신가...-- 이거 왠지 합가하고파서 밑밥 까시는 것 같은 기분...은 나만 느끼는건가... 한동안 금욜에 회사 퇴근하고 친정으로가서 푹 쉬다 일욜 저녁에 집으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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