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종종 보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쓰게 되었네요.저는 한 대학가 앞에서 건전한 노래방을 운영하는 29살 평범한 남자 입니다.이곳에서 이 일을 한지는 8년 정도 됐습니다. 현재 일하면서 쓰고 있는지라 두서 없어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려요ㅋ 여러분! 노래방 좋아하세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곳이죠.신나고 재밌고ㅎㅎ저도 노래방을 하지만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혼자 2시간씩 부르곤 한답니다. 요즘 서로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점차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손님들은 친절하고 저는 이일을 좋아하는 점을 말씀드리고 시작할께요. 첫번째는 '서비스' 입니다.여러분은 노래방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무얼 고려하시나요?시설? 깨끗함? 친절? 저는 아마도 시설과 함께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서비스 아닐까 싶습니다.서비스 1분도 안주면 정말 화나죠ㅎㅎ 또 반대로 한시간씩 주면 기분 째지구요.그런데 언제부턴가 서비스는 말 그대로의 Service가 아닌 '당연한' 것이 된 것 같아요. 예로,,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면 나와서 "서비스 안줘요?" 표정은 왜 나에게 줘야할걸 안주냐..는 듯한 표정과 함께요ㅎ같은 말이어도 조금만 다르게 표현하면 서로 기분이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참 많은 경우로 저는 서비스를 주고도 손님들의 언짢은 표정을 많이 봅니다.적게 주었다는게 이유죠.장사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서비스를 많이 주면 손님이 좋아하는데 일부러 안 줄 이유는 없습니다.못 주는거죠. 방이 가득 차서 다음 손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 같은 경우에요.30분 가량 주었을 때 서비스를 달라면 나온 손님에게 기다리시는 분들을 가리키며,"이 분들이 기다리고 계서서 더 못드릴 것 같아요. 죄송해요." 라고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ㅎㅎ물론 일부 손님들 얘기에요. 두번째는 누가누가 잘 숨기나ㅋ저희 업소는 음료나 물을 팔아요. 하지만 일부 손님들은 더 싼 편의점에서 사오는 걸 택하시더라구요ㅎㅎ 그러면 여기서도 파는걸 아시니까 미안해서인지 숨겨서 들어오셔요ㅎ하지만 누가누가 잘 숨기나 도 요즘은 옛말? 인 것 같아요.제가 처음 장사를 할 때는 대학생들이 가방이나 옷 속에 몰래 음료나 술을 숨겨서 방에 들어갔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은ㅎㅎ 대형 봉지에 맥주피쳐와 안주 등을 담아 당당히 들어오더군요ㅎㅎ같은 자리에서 있다보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세대가 변함에 따라 변하는가 봅니다.물론! 돈 없는 대학생들이 비싼 노래방보다는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그러는점 충분히 이해합니다.제가 아쉬운 부분은 요즘 대학생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해진 것이 아닌가 입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친구들과 노래방에 몰래 맥주캔을 가방에 숨겨 들어가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나올때도 빈캔을 가방에 숨겨서 나갔었죠ㅎㅎ 커다란 술 봉다리를 휘휘 돌리며 들어오는 대학생 친구들을 보면서 저런 당당함은 안 키워도 될 것 같은데.. 합니다ㅎㅎ그들이 다녀간 방은 초토화가 됩니다ㅎ바닥은 술을 엎어 끈적끈적, 테이블은 술병과 안주 부스러기들 등등..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뭘 그렇게 바라는게 많으냐.. 할 수도 있지만, 손님은 갑이고 저는 을 이지만, 이것도 일종의 갑의 횡포 아닌가요? 나는 돈을 냈으니 다른데서 뭘 사오든, 방을 깽판치든 나는 당당하다. 어쩌라고. 이런건가요.장사야 다 힘들죠. 이런걸로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그냥.. 요즘 사람들이 각박해지고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것 같아서요. 아쉬워서요. 두가지 정도 적어봤는데 제가봐도 두서없고 난리도 아니네요ㅎㅎ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정말 감사드려요.위 두가지 말고도 바닥에 침뱉기, 어리다고 무조건 반말, 시간이 다 끝났지만 나오지 않는 손님 (끝나셨다 말하면 화냄,,ㅎ), 과도한 애정핵각, 마이크, 리모컨, 노래책(화일 형식인데 종이 빼가더라구요ㅎ) 훔쳐가는 분들 등등등.. 너무너무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노래방에서 뿐만 아니라 술집, 음식점 등등.우리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면 모두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글재주가 없어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19324
여러분 노래방 좋아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종종 보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쓰게 되었네요.
저는 한 대학가 앞에서 건전한 노래방을 운영하는 29살 평범한 남자 입니다.
이곳에서 이 일을 한지는 8년 정도 됐습니다.
현재 일하면서 쓰고 있는지라 두서 없어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려요ㅋ
여러분! 노래방 좋아하세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곳이죠.
신나고 재밌고ㅎㅎ
저도 노래방을 하지만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혼자 2시간씩 부르곤 한답니다.
요즘 서로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점차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손님들은 친절하고 저는 이일을 좋아하는 점을 말씀드리고 시작할께요.
첫번째는 '서비스' 입니다.
여러분은 노래방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무얼 고려하시나요?
시설? 깨끗함? 친절?
저는 아마도 시설과 함께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서비스 아닐까 싶습니다.
서비스 1분도 안주면 정말 화나죠ㅎㅎ 또 반대로 한시간씩 주면 기분 째지구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서비스는 말 그대로의 Service가 아닌 '당연한' 것이 된 것 같아요.
예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면 나와서 "서비스 안줘요?"
표정은 왜 나에게 줘야할걸 안주냐..는 듯한 표정과 함께요ㅎ
같은 말이어도 조금만 다르게 표현하면 서로 기분이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참 많은 경우로 저는 서비스를 주고도 손님들의 언짢은 표정을 많이 봅니다.
적게 주었다는게 이유죠.
장사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서비스를 많이 주면 손님이 좋아하는데 일부러 안 줄 이유는 없습니다.
못 주는거죠. 방이 가득 차서 다음 손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 같은 경우에요.
30분 가량 주었을 때 서비스를 달라면 나온 손님에게 기다리시는 분들을 가리키며,
"이 분들이 기다리고 계서서 더 못드릴 것 같아요. 죄송해요." 라고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ㅎㅎ
물론 일부 손님들 얘기에요.
두번째는 누가누가 잘 숨기나ㅋ
저희 업소는 음료나 물을 팔아요. 하지만 일부 손님들은 더 싼 편의점에서 사오는 걸 택하시더라구요ㅎㅎ 그러면 여기서도 파는걸 아시니까 미안해서인지 숨겨서 들어오셔요ㅎ
하지만 누가누가 잘 숨기나 도 요즘은 옛말? 인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장사를 할 때는 대학생들이 가방이나 옷 속에 몰래 음료나 술을 숨겨서 방에 들어갔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은ㅎㅎ 대형 봉지에 맥주피쳐와 안주 등을 담아 당당히 들어오더군요ㅎㅎ
같은 자리에서 있다보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세대가 변함에 따라 변하는가 봅니다.
물론! 돈 없는 대학생들이 비싼 노래방보다는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그러는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아쉬운 부분은 요즘 대학생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해진 것이 아닌가 입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친구들과 노래방에 몰래 맥주캔을 가방에 숨겨 들어가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
나올때도 빈캔을 가방에 숨겨서 나갔었죠ㅎㅎ
커다란 술 봉다리를 휘휘 돌리며 들어오는 대학생 친구들을 보면서 저런 당당함은 안 키워도 될 것 같은데.. 합니다ㅎㅎ
그들이 다녀간 방은 초토화가 됩니다ㅎ
바닥은 술을 엎어 끈적끈적, 테이블은 술병과 안주 부스러기들 등등..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뭘 그렇게 바라는게 많으냐.. 할 수도 있지만, 손님은 갑이고 저는 을 이지만, 이것도 일종의 갑의 횡포 아닌가요? 나는 돈을 냈으니 다른데서 뭘 사오든, 방을 깽판치든 나는 당당하다. 어쩌라고. 이런건가요.
장사야 다 힘들죠. 이런걸로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그냥.. 요즘 사람들이 각박해지고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것 같아서요. 아쉬워서요.
두가지 정도 적어봤는데 제가봐도 두서없고 난리도 아니네요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위 두가지 말고도 바닥에 침뱉기, 어리다고 무조건 반말, 시간이 다 끝났지만 나오지 않는 손님 (끝나셨다 말하면 화냄,,ㅎ), 과도한 애정핵각, 마이크, 리모컨, 노래책(화일 형식인데 종이 빼가더라구요ㅎ) 훔쳐가는 분들 등등등.. 너무너무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노래방에서 뿐만 아니라 술집, 음식점 등등.
우리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면 모두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글재주가 없어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