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뚱뚱하다는이유로 사사건건에 화내네요

ㅠㅠ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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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갓 스무살된 여자구요, 뚱뚱합니다.. 어느정도냐면

원래는 160에 76이였거든요

지금 남친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됐는데 장거리였습니다

서로 처음에 얼굴도 못본채 남친이 고백해서 받아줬는데요 절 처음보고는 제가 이정도였는지

몰랐다는식으로 얘길하고 살빼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알겠다하고 빼긴뺐는데 얼마못가

다시쪄버렸거든요 사귄지 200일정도 됐을때쯤 얘가 단답에다가 읽씹도하고

화도 엄청잘내길래 권태기인가보다 하고생각하다가 너무답답해서 나한테 왜그러냐는식으로

사랑이식었냐는 식으로 물어봤습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너도 알다시피 모든남자들은 이쁜여자를 좋아한다

나는 다른사람과 달리 성격을 많이보는편이지만 나도 예외는아니다

처음에 너만나고나서 친구들이 여자는 한번 만나보고사겨야된다 이말 안들은걸 후회한다

라고 말했구 저는 너무상처받아서 그때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고3이여도 불구하고

석식시간에 저녁 안먹고 줄넘기 3천번씩매일했고 결국 63까지 뺐었습니다

하지만 수능끝남과 동시에 먹고놀고 하다보니까 결국 69까지 쪘네요

요즘에도 남친이 까칠하고 차갑게대합니다 제가 갑자기 그러니까 이유를모르겠어서

물어봤더니 살빼라고 하덥니다 자기가 별거아닌거에 화내는 이유가 니살찐것때문에

기본적으로 화난게 베이스로 깔려있다고 그래서 그거위로 더쌓여서 더화내는거라고...

그리고 그러더군요 진짜 뚱뚱하고 살찐여자 좋아하는 남자 1퍼센트도 안된다고

그말듣고 또 충격먹어서 다시 다이어트 시작했구요 어제는 한번 너무 졸려서 운동한다고 하고

진짜 하려고도했는데 배터리가 없길래 배터리 충전조금만 더하고 나가서 운동하려고 하고 꽂아놓고

기다리다가 저도 모르게 잠든모양입니다 저는 사실대로 자느라 못했다고 말했고 그뒤로는 단답이거나 읽씹해서 왜그러냐 그랬더니 운동 왜안했냐는 식으로 화내더라구요....

참고로 남친은 재수생인데 지 상황 파악도 못하고 게임하는건 생각도 안하구요

제가 니상황이어떤지 생각해보라고 고3보다 더중요한시기라고 말하면

내가지금 연애하는것도 미친짓이지 연락하지 말자고합니다

헤어지는게 맞는데 정말 오래된것도 오래됐지만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아서 헤어지기가

힘드네요 남친이한말이 맞다면 누가또 너처럼 날사랑해줄까 하면서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지금은 쟤 맘에들게 바뀐다는것보단 복수하려고 살빼고있거든요

동기부여 될만한 말도좋고... 욕하셔도좋아요 왜사귀냐고, 뚱뚱하다고 욕하셔도 되고요...

남자분들 살찐여자 다들 이정도로 싫어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