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키큰게 죄인가요

ㅇㅇ2016.04.22
조회41,638
추가))
오늘의 톡에 뜰줄은 몰랐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의도치 않게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니면 글 내용과 똑같은 제목이 될 것 같아 내용과는 약간 다르게 썼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네요. 사과합니다.

많은 분들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는 저 아저씨 말에 좀 화가 났을 뿐이지 큰 키에 대해서 크게 컴플렉스는 없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키번호 맨 뒷번이고 중고등학교 때는 교복이 너무 안 어울려서 그 당시에는 싫었는데 지금은 키가 큰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키가 몇이냐는 질문을 너무 자주 받긴 하지만 그것 빼고는 좋은 점이 더 많네요.
모델 같다, 늘씬하다 그런 칭찬들이 듣기 좋으라고 한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리고 키가 어떻든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외모로 많은 것이 평가되는 세상이지만 다들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자작 아닙니다. 사당역에서 그 아저씨 봤다는 댓글도 누가 달아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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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판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25살이고 키가 175로 꽤나 큰편입니다.
지난 3월 사당역에 볼일이 있어 3번출구 쪽으로 나가는데 갑자기 어떤 미친 아저씨가 제 등뒤로 소리를 지르더군요.

"여자가 미련하게 키만 커가지고.."

????????????????
황당해서 한번 돌아봤더니

"ㅉㅉ 여자가 키가 크면 미련해 작고 귀여워야지"

이러더군요 가서 따질까 하다가 그럴 가치도 못느껴 무시하고 지나쳤습니다.
ㅡㅡ
저런 소리를 하는 인간이 존재하는게 정말 짜증납니다.

저도 나름 전문직쪽으로 공부하고있고 미련하다는 소리 들을 이유 없네요.
더욱이 키가커서 그렇다는 소리는 뭔지..
그냥 정신질환 있는 사람이겠죠?
3월 19일 토요일 저녁시간대 사당역에서 이상한 소리하고 다니는 아저씨 보신 분 또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