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 말투를 구사하는 여직원,,, 그 후 1년반,,,,성숙해 지셨다!!

남자직원2008.10.10
조회954

안녕 하십니까

 

저는 28살...

아직까지도 남자직원과 여자직원의 성 비가 심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여자들이 애기(어린애)말투를 구사하는 이유는??

(http://pann.nate.com/b1519352) 이라는 글로 한번 톡에 올라왔었는데요

 

우리 회사 여직원들의 변화된 일상을 말씀드리고자 다시한번

못쓰는 글이지만 한번 끄적여 봅니다

 

우리회사 여직원들은 아직까지도

윗분들의 너무나도 따스한 사랑을 받으며,

자신들은 언제나 '내가 이뻐서 귀여움 받는거야'

라는 굳은 마인드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참 인생 편하게 사시는 분들이지요,,,

 

솔찍히...  윗분들은 자식같고 조카같고 해서 잘해주시는건데....

여직원 없으실때 저희 차장님께서 그러십니다

"**씨는 어려서 귀여워 그냥 저나이라서 귀여운거지

 내가 저나이에 **씨를 만났다면 말도 안걸었어~"

 

 후...... 한숨이 먼저 나오는 마스크와 바디의 소유자들 이지요

뭐 늘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소수의 사랑받는 여직원 이니까요!!!!! ㅠ_ㅠ

 

이분들이 드디어 마인드를 바꾸셨나 봅니다

전에는... 글을 남겼다 싶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보려고 부단히 혀를 굴리셨는데

이제는....... 하.......쯥....

 

성숙해 지셨습니다........(자신들 만의 생각이겠죠)

 

요즘은 항상 짧은 미니스커트의 정장을 입고다니며,,,

'나는 커리우먼', '난 26살 숙녀', '이제는 결혼을 준비해야 할때, 남자는 내가 고르겠어'

라는 표정으로 회사를 활보합니다

과연 고를 수 있을까요.....

 

참고로 우리 회사는 제조업 회사로서 공장현장과 사무실에 공존하는 그런 회사입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정장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차마 넥타이는 못하겠더이다,,,

괸히 사무실 직원인거 티내는거 같고,,, 현장과 이질감만 생길거같아서,,,,,

여기서 중요한건! 여직원들의 복장에는 규제가 없다는겁니다

근데 왜! 굳이! 꼭! 정장치마를 입고 다니냐고!!!!

그 참 뭐랄까 그 그 용감무쌍한 다리를 보이며 왜.....그 저돌적인 육식공룡같은 다리를 왜...

결론은.... 자기들은 사무실 여직원들 이란걸 표시하고 다니기 위해서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참...  맘이 아픈 현실이지요....

 

그리고 이제 말투도 바꾸셨는지 되지도 않는 영어를 섞어서 쓰시고

"**씨 어제 제가 캔슬시킨거 체크 하셨나요? 그건 메리트가 없어보여요"

이런 식으로,,,, 늘 쓰는 단어들은 한정 되어있지만 꼭 영어를 넣습니다

 정작 영어로 오는 전화를 받으면 얼굴 씨~~~뻐얼~~~ 

"웨...웨...웨이러...아니 저,,,저,,,저스트 ,,, 아니 잠시만요"

 

식성도 바뀌셨습니다

전에는 밥먹으면 꼭 아이스크림이나 막대사탕을 하나씩 물어주시면서

최대한 귀엽게 보이려는 행동으로,,,  그 짧은 막대사탕의 막대를 왜 굳이 다선손까락 전부로

감싸려 듭니까,,,, 두손까락으로 잡아도 충분한것을,,,,

암튼....  그랬던 분들이...

이제는 차끌고 나가셔서 손수 원두커피를 사오십니다

멀리 나가도... 스타*스,  파스*치,할리*  뭐 이런 커피전문점은 없습니다.

그냥 이름없는 곳에서라도,,, 꼭 원두커피가 자기 입에 맞는다며

고유가 시대에 기름을 퍼 부우면,,, 여자 5명이서 커피를 사러 나갑니다 마티즈에 꽉꽉 낑겨서...

 

일년 반동안에 우리회사의 여직원들의 변화에 대해서 다시한번 글 남겨봤습니다

그냥 좀 그 친구들 보면 신기해서 그냥 신기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른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여성분들은 자기랑 친한 친구, 친한 동료들은 다 이쁘다고 서로 칭찬해주나요?

아무리 내 친구가 못생겼어도 넌 이쁘다며 남자들의 눈이 삔거라며 격려해주나요?

자기랑 친하지 않거나 반감이 있는 친구나 동료는 싸보이고 못생기고 남자만 밝히는 여잔가요?

왜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모이면 그런 식으로 얘기 하는지.....서로 비방 하고 칭찬하고 쯥.....

 

전 제 친구들과 얘기할때...예를 들면 '넌 피부가 나빠서 없어보인다 피부과 좀 다니고 해라'

'이자식 배나온거 봐라 완전 아저씨다 살좀 빼야겠다' 등등 서로 단점을 지적해주어

그 친구가 느낄수 있게 해주는데,,, 물론 장점도 같이 얘기해주지요

그게 정말 친한 친구,동료라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오래간만에 글쓰다 보니 한이 많아서  ㅠ_ㅠ

 

그럼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