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ㅇㅇ2016.04.22
조회146
안녕하세요... 26살의 여자입니다

다름아니라 저에게는 정말 아끼고,정말 사랑하고, 정말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스쳐지나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제 미래,제 인생모두 그사람과 함께 보내고싶다. 이런생각도 들 정도로 저에게 많이 소중하고 아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상한일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가 요즘 들어 자꾸 저를 피하고(데이트하자그래도 바쁘다고만 하고) 제가 카톡을 보내고 이틀이지나도안 읽고..그렇다고 해서 남친이 다른 여자가 생긴건 아니고..
진짜 한달정도? 남친이 그렇게 행동을 하니 저도 그만 화가 나서 남친한테 소리지르고 너 다른여자생겼냐 이제 권태기냐 그렇게 자꾸행동하고다닐거면 이제 우리 헤어지자고..그렇게 심하게 좀 막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하는 말은 더 가관이더군요..

이제 질렸답니다..
맨날 주기만 하는사랑은 싫증난다고..
솔직히 말해서 자기는 지쳤데요. 맨날 주기만하고 하나도 받지 못하는 사랑은 싫데요..힘들다고..

남친이 그렇게 말을 하는거를 한마디도 못하고 멍하니 듣고만 있었습니다
진짜 아무런 말이 떠오르질 않아서..뭔가 뭐라고 말을 해야되는데..나를 사랑한다고 믿었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내앞에서 그런말을 내눈을 똑바로보면서하는데..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나 이대로 진짜 헤어지는건가
이두가지 생각만 계속 머리속을 맴돌고..
정말 그 사람이 뒤를 돌아서 그냥 가버릴때까지 정말 아무말이나 행동도 못하겠는게..

그리고 집에와서 현관에서 신발을 딱 벗는순간 눈물이 나는..진짜 너무 슬프고..그상황에서 아무말도 못 한 내가 한심하고 답답하고 그상황에서 무슨말을 했으면 안 헤어졌을수도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후회하고 자책하고 나를 원망하다가 그냥 어느 순간 잠들어버리고..

진짜 이별노래속에서나 들었던 스토리가 오더라고요..

막 계속 며칠동안은 밖에서는 멀쩡하다가 집에와서 펑펑울고..진짜 미친x처럼 계속 그랬어요.
남친한테 카톡을 해도1이 안사라지고..
진짜 그 1이 안사라지니까 너무 불안하고 진짜 이대로 이제 헤어지는건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초조해지고..
제발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읽었으면좋겠고..
하..진짜 이제는 어떡해야 좋을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마음을 접기에는 너무 그사람한테 마음을 깊이줘버렸나봐요..
이제어떡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