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홈플러스 매출 1위 편의점의 당당한 보상제로!

홈마이너스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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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영점의 당당함에 제일 적절한 '깊은개빡침' 채널에 글 하나 남겨봅니다.

 

홈플러스에서 운영하는 365plus 편의점 삼성동점. 주변에 큰 회사도 많고, 바로 앞에 서울종합예술학교도 위치해 있어 항상 사람으로 가득차 있고, 홈플러스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매출쪽으로 TOP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홈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입니다.

이러한 곳에서 도저히 이해 안가는 어이없는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고 탈 났다고 글 남겨도 모른척.

- 병원비/교통비/피해금액내역 자세히 묻지도 않고 비슷한 사례 언급하며 상품권 5만원 제시.

- 2명의 점장? 본사직원 번갈아가면서 식사하자고 전화.

 

1. 4월 6일 정확히 저녁 21시 31분 (카드결제내역 有) 홈플러스 365 삼성점에서 삼각김밥과 음료하나를 구매했고, 바로 섭취했습니다.

 

섭취를 하고, 운전하고 집에가는데 살짝 복통 및 토할 것 같았음.

 

2. 10시 30분쯤? 집 도착. 몸 상태 난리남.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가서 설사를 하고, 구토 함.

  ‘갑자기 왜 그러지? 혹시 방금 먹은 삼각김밥이 이상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다행인게… 늦은시각이라 차에 다 먹은 삼각김밥 포장지와 음료캔을 놓고 안 버림. (먹고 바로 버렸다면 완전 그냥 억울한 일을 당할뻔 함. )

어두워서 일단 집으로 가져옴. 음료 이상없고, 삼각김밥 포장지를 확인.

주차장 갔다 집에 와서는 점점 상태가 더 심각해짐.

 

 

3. 14시간 이상 지난 삼각김밥.

정말 식겁..말이 되나 싶었음.

유통기한 4월6일 오전7시까지라고 써있어서 제조 시간이겠지 했는데.. 정말 4월 6일 오전 7시까지 였음.

근데 먹은 시간이 4월6일 저녁 10시경이니..... 15시간이 넘은 상품을 진열 및..판매.....

다음날 출근 해야 되는데 속 뒤집히고, 30분에 한번씩 깰 정도로 구토하고, 구토증상.

 

 

4. 다음날 오전 출근하려다 병원으로 직행, 병원 갔다가 도저히 회사 업무는 못하는 상태라 바로 다시 귀가.

병원에서 음식 먹고 잘못된게 확실하다고 함. (오심/구토/근육통/소화불량/근통/급성위염 등 진단받음)

 

5. 오후 홈플러스 고객센터에 사진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끊어준 진료확인서 첨부하여 관련 글 남김.

확실하게 365 PLUS에서 사먹은 삼각김밥,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고 탈이 났다고 글 남겼지만 다음날까지는 연락을 주겠지 했지만 연락이 없음.

 

6. 관련 연락이 하나도 없어서 4월8일 직접 전화함.

 고객센터 한 상담자가 받았고, 해당 문제가 생긴 지점 점장에게 고객님께 전화드리게 조치한다더니 역시나.. 계속해서 연락 없음.

 

7. 주말까지 계속 약 먹으면서 좀 고생하고, 주말사이 몸이 많이 나아짐. 월요일 고객센터에 재전화. 전화하고나니 정말 어이없었음. 어떻게 고객센터에 접수까지 된 문제가.. 홈플러스 직영점이라는 곳에서 당연히 알고 있을텐데 연락이 안 오는지 정말 어이없었음. 본인이 2~3번 연락을 먼저 하게 함.

고객센터에서는 죄송하다면서 바로 점장에게 말해 꼭 연락이 1시간안에 가게 해주겠다고 함.

 

 

8.  모르는 번호로 전화왔는데 통화중이라 전화 한번 못 받음.

4월 14일 오후 4:16 점장이라는 사람에게 장문의 문자옴.

고객센터를 통해 전달받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고? 시간 지체됐다고함..

유통기한 지난거 판거 맞고, 무조건 100% 실수라고 인정한다고. 

  치료비 및 교통비 관련 보상 진행해주겠다고 함. 그런데 직영점이라 이런적이 처음이라면서 익일까지 관련해서 연락준다고 함.

 

 

9. 2~3일 뒤에서야 전화 옴. 자체적으로 조사해보고, 비슷한 사례 찾아보고 해봤는데 상품권 5만원 주겠다고 함.

병원비가 얼마 나오고, 문자로 말한 교통비가 얼마 나오고 이런 언급이나 조사도 없이 유사 사례에 대해 5만원에 처리했던적이 있다고 5만원 책정했다고 함.

지금까지의 처리 과정 및 보상에 대해 모든 부분이 이해가 안 갔음. 그래서 그냥 안 받겠다고 함.

안 받겠다고 하니 다시 내부적으로 알아보겠다고 함.

 

10. 이 다음부터가 더 압권..

그 다음부터 전화오더니 다짜고짜 만나뵙자고.. 이제와서 ‘왜’라고 하니, 만나 뵙고 사과도 드리겠다고?

(홈플러스에서 준다고 한 상품권 안 받겠다고 한 시점부터 이랬음.)

 

괜찮다고, 굳이 만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문자나 전화로 내부적으로 알아본다던 적절한 보상 관련해서 피드백만 달라고 함. 왜 굳이 시간내서 만나야되는지 이해가 안 갔음. 

상한 음식 먹고 고생해서 일 못 가고, 업무에 지장생기고, 몸 상한 부분부터 고려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그게 홈플러스 방식이고, 상품권 5만원 지급이냐고 언급한 적은 있으나 그에 대한 답변은 알아본 결과 본인들 매뉴얼이 그렇다고 했음. 모든 경우를 그 매뉴얼에 따르냐고 반문함.

 

11. 그렇게 그럼 더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끊음.

여기서 더 웃긴 일이 벌어짐.

다른 사람? 윤X규 라는 새로운 점장이 번갈아가면서 전화옴. 만나서 식사라도 하자. 순간 화가났음. 분명히 만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은 전달해놓고 이야기 끝난 걸로 아는데 왜 자꾸 그러시냐?

아니다 자신들이 잘못했고, 만나서 사과도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함.

더 이상 이런 걸로 할말 없다고 함.

 

12. 4월 18일쯤 전화 다시 옴. (계속 2명이서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전화)

서로 제대로 내용 공유도 안 하는지 또 만나서 밥 먹자고, 회사가 어디냐? 근처가 아니면 자기네들이 가겠다? 이런식의 통화 ㅎㅎㅎㅎ

업무방해까지 하는 느낌이 나고 완전 짜증나서 2~3일 안으로 결정내주시라고 하고 끊음.

(상품권 5만원 제시 후, 계속 만나자는게 이상했고, 두 점장?이 번갈아가면서 식사하자 그러고, 만나자 그러고 똑같은 이야기 하는게 완전 화남.)

 

13. 완전 대박 사건은 여기 ! 땅콩회황도 아니고 갑자기 태도 돌변하는 홈플러스 직영점 점장?

4월 21일 사건이 있고 2주 넘게 지난 시점에 전화 옴.

갑자기 태도 돌변-> 다짜고짜 자기네들이 생각해봤는데 5만원이 최선이고, 아무리 이것저것 고려해줘도 최대 10만원 정도 생각했다고 함. 지금까지 한 번도 꺼낸적 없는 10만원이라는 금액을 제시하더니 10만원 받고 끝내라는 식의 말투로 전화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느껴지게 함)

그래서 2일 업무도 못하고 밤새 복통에 토하고 난리친거에 대한 홈플러스 측 최종 답변이 이거냐고 물어봄.

상품권 5만원 혹은 최대로 생각해서 해준 답변이 갑자기 꺼낸 10만원이냐? 물어봄. 윤X규? 라는 사람이 맞다고 함. 그게 최선이고, 그래서 그냥 보상은 없던걸로 하고 자기네가 알아서 구청에 신고하겠다고 함.

그러고 할 말 없다면서 끊어버림. 2주가 넘게 기다리게 하더니 갑자기 나몰라라 자진신고하겠다 하고 전화 끊고 책임회피~!!!!!     so cool 홈플러스 ㅎㅎ

 

 

ㅎㅎㅎ정말 멋지지 않나요??? 홈플러스 삼성동점 대응에 정말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2주정도 있었던 일에 대해 문자 및 통화 시간순서대로 객관적으로 100% 제가 경험한 사실만 정리하여 썼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대응에 대해 내용 공유하고 싶고, 저 같은 피해자가 또 안 나타났으면 좋겠고, 상한음식을 유통도 철저히 관리해 편의점 상품 믿고, 구매한 사람 몸 안 상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조금이라도 저의 억울과 빡침이 이해가시면 널리 퍼트려주세요!!!

 

 

홈플러스 삼성동점이 매출은 1등 일지언정,

판매한 물건에 대한 책임은 꼴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