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여자고 월급은 세후 200정도 받는 사회초년생인데요
저희집이 가난해서 어릴때부터 학원 한번 다녀본적 없고 산타니 부모님한테 생일선물 그런거 한번도 받은적없이 생계유지만 하고 살았어요
졸업하고 알바 인턴 계약직으로 살다가
7개월전에 드디어 안정적인 곳에 취업을 해서 차차 학자금 갚으면서(대학 전학기를 대출받아서 빚이 2천이 넘어요) 삶의 질을 누릴거라 기대했는데
집이 힘드니까 무시할수 없어 너무 힘드네요
집에 빚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완전 어릴때부터 엄마아빠가 돈타령 안한적이 없어요
엄마는 많이 아프고 아빠는 200정도 버는데 은행 이자 갚는게 모자라서 저한테 보태달라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여태 7개월치 월급 받은거 출퇴근 차비 식권값 제외하곤 모든 돈을 집에 드리고 집 빚을 갚고 있는데
월급 나오자마자 전부 드릴때마다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한탄하고 싶어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저도 놀고싶고 연애랑 결혼도 하고 싶은데
여태까지 정말 돈이 없어서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남자도 오래 못만났어요
남자가 데이트비용 전부 부담하는건 여자가 엄청난 매력이 있지않고서야.. 저한테 그래줄 사람도 없고 염치도 없고ㅜ
성인 된 후로 썸남은 계속 있었는데 사귀고 나서 오래가면 100일 정도고 대부분은 한달내에 상대가 아닌척 부담주거나 저는 2차라도 내려고 노력하면서도 그 돈 나가는거에 스트레스받고 특히 기념일 챙기거나할 돈이 없으니 미안해서 혼자 앓다가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옷도 길가에서 현금 9900원 환불불가 걸린 그런거만 입는데 그거도 백번을 고민하고 사고
거지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친구 인복이 좋아서 친구들이 옷이나 신발 악세사리 샀다가 사이즈 안맞거나 안쓰면 저 줘서 그거 입고 쓰고
가방이 없는데 싸구려는 중고등학교때 가오가 있으니까 아예 안메고 책을 안고 다녔어요 대학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설마 가방을 못사서란 생각은 아무도 안하더라구요
커서 화장품 미용류는 친구들한테 생일선물 받은걸로 살고 중요한 날은 올리브영 같은데 가서 화장 짙게하고..
취미생활은 클럽 무료입장으로 가서 첫차타고 나오고
영화 시사회 응모해서 당첨될때만 보고 사람 데려가면 밥 먹자고 하거나 팝콘값 같은거 나갈까봐 무조건 혼자봐요
기능 없이 단순 미적인 소품은 아예없고 뭐라도 제돈주고 사본적이 없네요 정말 가져야할건 중고나라에서 사고 구질구질하죠
100원에 연연해서 스타벅스는 커녕 하다못해 자판기 커피도 안마시는 삶이 너무 비참해서
부모님한테 나도 이제는 내 학자금 갚아야하고
미래준비도 해야할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엄마아빠도 그래야하는거 알고있지만 어차피 지금 당장 쓸데 없지않냐 집이 너무 힘들다 조금만 더 도와달라는데 뿌리칠수가 없어서 너무 우울하네요
돈을 써본적이 없으니까 솔직히 막상 돈 있어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긴 해요
일단 학자금을 갚아야겠지만 나를 위해서 돈 쓸 날은 이러다 평생 안올거 같아서..
특히 결혼... 주변에선 이미 결혼하고 요새는 애 낳는 친구가 더 많을정도인데 전 진짜 암담하네요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빚쟁이인 저랑 누가 결혼해주겠어요ㅠㅠ
집에 빚있는 자녀들 다들 저랑 똑같은가요
아니면 독하게 마음먹고 자기 챙길건 챙기고 돕나요
집안형편 어려운분들 다 저같나요
저희집이 가난해서 어릴때부터 학원 한번 다녀본적 없고 산타니 부모님한테 생일선물 그런거 한번도 받은적없이 생계유지만 하고 살았어요
졸업하고 알바 인턴 계약직으로 살다가
7개월전에 드디어 안정적인 곳에 취업을 해서 차차 학자금 갚으면서(대학 전학기를 대출받아서 빚이 2천이 넘어요) 삶의 질을 누릴거라 기대했는데
집이 힘드니까 무시할수 없어 너무 힘드네요
집에 빚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완전 어릴때부터 엄마아빠가 돈타령 안한적이 없어요
엄마는 많이 아프고 아빠는 200정도 버는데 은행 이자 갚는게 모자라서 저한테 보태달라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여태 7개월치 월급 받은거 출퇴근 차비 식권값 제외하곤 모든 돈을 집에 드리고 집 빚을 갚고 있는데
월급 나오자마자 전부 드릴때마다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한탄하고 싶어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저도 놀고싶고 연애랑 결혼도 하고 싶은데
여태까지 정말 돈이 없어서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남자도 오래 못만났어요
남자가 데이트비용 전부 부담하는건 여자가 엄청난 매력이 있지않고서야.. 저한테 그래줄 사람도 없고 염치도 없고ㅜ
성인 된 후로 썸남은 계속 있었는데 사귀고 나서 오래가면 100일 정도고 대부분은 한달내에 상대가 아닌척 부담주거나 저는 2차라도 내려고 노력하면서도 그 돈 나가는거에 스트레스받고 특히 기념일 챙기거나할 돈이 없으니 미안해서 혼자 앓다가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옷도 길가에서 현금 9900원 환불불가 걸린 그런거만 입는데 그거도 백번을 고민하고 사고
거지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친구 인복이 좋아서 친구들이 옷이나 신발 악세사리 샀다가 사이즈 안맞거나 안쓰면 저 줘서 그거 입고 쓰고
가방이 없는데 싸구려는 중고등학교때 가오가 있으니까 아예 안메고 책을 안고 다녔어요 대학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설마 가방을 못사서란 생각은 아무도 안하더라구요
커서 화장품 미용류는 친구들한테 생일선물 받은걸로 살고 중요한 날은 올리브영 같은데 가서 화장 짙게하고..
취미생활은 클럽 무료입장으로 가서 첫차타고 나오고
영화 시사회 응모해서 당첨될때만 보고 사람 데려가면 밥 먹자고 하거나 팝콘값 같은거 나갈까봐 무조건 혼자봐요
기능 없이 단순 미적인 소품은 아예없고 뭐라도 제돈주고 사본적이 없네요 정말 가져야할건 중고나라에서 사고 구질구질하죠
100원에 연연해서 스타벅스는 커녕 하다못해 자판기 커피도 안마시는 삶이 너무 비참해서
부모님한테 나도 이제는 내 학자금 갚아야하고
미래준비도 해야할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엄마아빠도 그래야하는거 알고있지만 어차피 지금 당장 쓸데 없지않냐 집이 너무 힘들다 조금만 더 도와달라는데 뿌리칠수가 없어서 너무 우울하네요
돈을 써본적이 없으니까 솔직히 막상 돈 있어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긴 해요
일단 학자금을 갚아야겠지만 나를 위해서 돈 쓸 날은 이러다 평생 안올거 같아서..
특히 결혼... 주변에선 이미 결혼하고 요새는 애 낳는 친구가 더 많을정도인데 전 진짜 암담하네요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빚쟁이인 저랑 누가 결혼해주겠어요ㅠㅠ
집에 빚있는 자녀들 다들 저랑 똑같은가요
아니면 독하게 마음먹고 자기 챙길건 챙기고 돕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