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생긴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mybc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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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을 써보긴 처음인데요.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좀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어서 조언좀 구할수 있을까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일단 저희커플은 1년6개월 좀 넘게 사귀었었고요. 국제연애였습니다. 나이는 동갑이고 여자친구는 일본인 이었습니다. 착한여자였고 마지막으로 만난건 작년크리스마스부터 올해 신정까지 함께 여행했었을때 입니다. 연애기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밤마다 전화를 했고 메세지도 그랬었습니다. 제가 한눈판적이나 차갑게 대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연애가 원래 그렇듯이 외로웠던거겠죠.
썸남이 생긴건 3월쯤부터 인것같은데 두살연하고요. 갓 20살같은데 약간 나쁜남자(?)같은 느낌입니다. 여자친구의 중학교친구가 소개해준것같더라고요.
헤어지자고는 21일 밤에 들었었습니다. 진짜 인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지고 바로 그남자애랑 사귈것처럼 보이지는 않더군요. 5일동안 여자친구와 고등학교때 가장 친했던 친구도 포섭해봤고 대학교때 가장 친했던 친구는 직접 대화해본적도 없었는데 저를 옹호해주고 헤어지면 후회할거라고 말해준모양이더군요. 그저 제 바람일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돌아와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저에게 돌아오게 될것같다고 자기입으로도 그러더군요. 슬퍼도해봤고 화도내보고 했는데 어차피 언젠가 저에게 올것이라 생각하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결국 오늘 헤어지자고 끝을 냈습니다. 헤어지자할때 여자친구의 목소리는 꽤 덤덤했던것같네요. 저는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하지만 제가 언제까지라도 기다린다고, 몇년이 걸리더라도 더 멋진 남자가 되서 다시 고백하겠다고 말하고 끝냈습니다.


여러글들을 찾아봤는데 많이 쓰여있던 말이 깨진 유리잔을 녹이고 다시 만들정도로 마음을 다잡아야한다고요. 물론 세상에 여자는 많지만 저는 가능하면 이 여자와 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이 말을 마음에 새겨두고 살아 보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인데요. 먼저 연락이 올때까지 몇달이고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3~4달 후에 연락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8~9월이 여자친구의 여름방학이어서 원래 이때 한국에 올 예정이었었는데 그때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면 찾아가볼까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몇달이후에 편지를 쓰는게 좋을까요? 질문 이외에도 뭔가 좋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꼭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