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되어가는 젖먹이 키우는 평범맘 입니다.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 시엄마와 친정엄마의 의견이 첨예합니다.
그런데 그게 보통의 경우하고는 좀 다른, 희안하기 짝이없는 형태라서 글올려 봅니다.(본의아니게 자랑질 주의)
1.손자 vs 손녀
친정엄마: 외아들 장남에게 시집갔으니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한다!
더구나 사돈댁엔 외손녀 하나뿐이니 손자를 오죽 기다리시겠느냐?
첫째가 아들이 아니라면 아들 나올때까지 시도해봐야 한다.
시엄마: 손녀든 손자든 정말 아무런 상관없다.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태교에도 나쁘다.
아기 성별검사도 받을거없다.
만약 딸이라면 안 낳을거냐?
아기가 나올때까지 모르다가 나왔을때 아는것도 재미다.
그저 산모나 아기나 건강하기만 해다오.
(물론 성별은 진즉에 아들인줄 알았음.)
2.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친정엄마: 무조건 자연분만해라. 뭐든지 자연스럽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다.
그래야 아기한테도 좋고 산모건강에도 좋은거다.
아픈거 무섭다고 칼로 째서 애를 빼는건 모성애가 없다는 증거다.
의사들은 지들이 편하니까 제왕절게 권하는건데 몹쓸일이다.
시엄마: 제왕절개하자.
물론 자연스럽게 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지만,산모가 노산에 첫출산이어서 위험하고 고통스러울게 뻔한데 그럴필요 없다.
수술자국도 걱정마라.
요즘엔 기술이 좋아서 성형수술 하면 감쪽같다더라.
그런건 시엄마가 다 해주마.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시카x어 붙였음)
3.산후조리원 vs 친정조리원
친정엄마: 산후조리원? 말같쟎은소리! 친정집에 여자손이 몇개인데 그 비싼데를 들어가냐?
그거 다 장삿속이다.
옛날에는 그런거 없어도 잘만 낳아키웠다.
친정에서 해라.
시엄마: 요즘 산후조리원은 필수다. 아무리 엄마랑 언니동생 있어도 결국은 민폐다.
너도 거기서 몸편하고 마음편할리가 만무하다.
네 시누도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했는데 정말 감동 받을정도로 잘해주더라.
돈걱정말고 꼭 들어가라.
(시엄마는 적어도 삼주는 입원하라고 하셨지만 내가 못견딜것 같아서 두주만 하겠다고 함. 시엄마랑 남편이 친정집에서 가까운 조리원 찾아다가 예약해주고 계산까지 전부 해주심)
4. 모유수유 6개월만 vs 모유수유 2년 이상
친정엄마: 겨우 6개월 먹이고 분유로 바꾼다니 그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적어도 2년간, 아무리 짧아도 15개월까진 무조건 모유수유 해야한다.
너랑 네 형제들이 병원한번 안가보고 튼튼하게 자란 이유가 다 모유를 한참동안 먹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피곤하고 피가나게 아파도 엄마로서 그것도 못참는다면 그건 모성애 부족이다.
오히려 모유수유가 여자몸에 좋은거니까 참고 먹여라.
펄펄 뛰면서 반대하심.
시엄마: 6개월까지만 먹이자.
예전엔 모유가 최고라고 했지만 요즘엔 과학이 발달해서 분유도 좋다더라.
무엇보다도 네 몸이 못견딘다.
잠도 못자고,온종일 아기한테 기를 쏙 빨릴텐데 그걸 2년이나 어떻게 감당할거냐?
더구나 사나운 녀석이다.
지금도 아프게 하는데,곧 이빨도 나서 깨물면 피가 철철 날텐데 생각만해도 무섭다.
산양유 라는게 좋다는데 그거 먹여보자.
(이건 아직도 논의중)
이렇게 써놓고보니 누가 시엄마고 누가 친정엄마인지 헷깔리네요.
나이도 시엄마가 10년이나 연상이신데 어떻게 이런지..
저 시집 잘온거 맞죠?
시엄마 vs 친정엄마
100일 되어가는 젖먹이 키우는 평범맘 입니다.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 시엄마와 친정엄마의 의견이 첨예합니다.
그런데 그게 보통의 경우하고는 좀 다른, 희안하기 짝이없는 형태라서 글올려 봅니다.(본의아니게 자랑질 주의)
1.손자 vs 손녀
친정엄마: 외아들 장남에게 시집갔으니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한다!
더구나 사돈댁엔 외손녀 하나뿐이니 손자를 오죽 기다리시겠느냐?
첫째가 아들이 아니라면 아들 나올때까지 시도해봐야 한다.
시엄마: 손녀든 손자든 정말 아무런 상관없다.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태교에도 나쁘다.
아기 성별검사도 받을거없다.
만약 딸이라면 안 낳을거냐?
아기가 나올때까지 모르다가 나왔을때 아는것도 재미다.
그저 산모나 아기나 건강하기만 해다오.
(물론 성별은 진즉에 아들인줄 알았음.)
2.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친정엄마: 무조건 자연분만해라. 뭐든지 자연스럽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다.
그래야 아기한테도 좋고 산모건강에도 좋은거다.
아픈거 무섭다고 칼로 째서 애를 빼는건 모성애가 없다는 증거다.
의사들은 지들이 편하니까 제왕절게 권하는건데 몹쓸일이다.
시엄마: 제왕절개하자.
물론 자연스럽게 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지만,산모가 노산에 첫출산이어서 위험하고 고통스러울게 뻔한데 그럴필요 없다.
수술자국도 걱정마라.
요즘엔 기술이 좋아서 성형수술 하면 감쪽같다더라.
그런건 시엄마가 다 해주마.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시카x어 붙였음)
3.산후조리원 vs 친정조리원
친정엄마: 산후조리원? 말같쟎은소리! 친정집에 여자손이 몇개인데 그 비싼데를 들어가냐?
그거 다 장삿속이다.
옛날에는 그런거 없어도 잘만 낳아키웠다.
친정에서 해라.
시엄마: 요즘 산후조리원은 필수다. 아무리 엄마랑 언니동생 있어도 결국은 민폐다.
너도 거기서 몸편하고 마음편할리가 만무하다.
네 시누도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했는데 정말 감동 받을정도로 잘해주더라.
돈걱정말고 꼭 들어가라.
(시엄마는 적어도 삼주는 입원하라고 하셨지만 내가 못견딜것 같아서 두주만 하겠다고 함. 시엄마랑 남편이 친정집에서 가까운 조리원 찾아다가 예약해주고 계산까지 전부 해주심)
4. 모유수유 6개월만 vs 모유수유 2년 이상
친정엄마: 겨우 6개월 먹이고 분유로 바꾼다니 그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적어도 2년간, 아무리 짧아도 15개월까진 무조건 모유수유 해야한다.
너랑 네 형제들이 병원한번 안가보고 튼튼하게 자란 이유가 다 모유를 한참동안 먹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피곤하고 피가나게 아파도 엄마로서 그것도 못참는다면 그건 모성애 부족이다.
오히려 모유수유가 여자몸에 좋은거니까 참고 먹여라.
펄펄 뛰면서 반대하심.
시엄마: 6개월까지만 먹이자.
예전엔 모유가 최고라고 했지만 요즘엔 과학이 발달해서 분유도 좋다더라.
무엇보다도 네 몸이 못견딘다.
잠도 못자고,온종일 아기한테 기를 쏙 빨릴텐데 그걸 2년이나 어떻게 감당할거냐?
더구나 사나운 녀석이다.
지금도 아프게 하는데,곧 이빨도 나서 깨물면 피가 철철 날텐데 생각만해도 무섭다.
산양유 라는게 좋다는데 그거 먹여보자.
(이건 아직도 논의중)
이렇게 써놓고보니 누가 시엄마고 누가 친정엄마인지 헷깔리네요.
나이도 시엄마가 10년이나 연상이신데 어떻게 이런지..
저 시집 잘온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