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3살 임신막달이예요
곧 일이주안으로 출산예정이랍니다~
그래서 나쁜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하지만 속상해서 잠이오질않고 계속 생각이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친정이야기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남겨요
저는 20살때부터 일을 시작했고 일을 시작한 계기는
부모님께서 아는지인이 소개해준 곳이라며
어느날 갑자기 대학다니던 저에게 다음주에 면접보라더니 그회사에 다니라고 했습니다
크게 반항없이 수긍했고 그렇게 회사와 학교병행했어요
그리고 200만원짜리 중고차를 사주셨죠
그땐 그 200만원 정도하는 중고차가 참커보였죠...
그렇게 아침7시에 일어나 저녁11시가 넘어들어오는 생활을했어요..
용돈없고, 월급통장도 부모님이 갖고있고, 기름값만 쓰라고 주신 아빠카드...딱 주유만했네요;;;
점심은 회사서 나오고 저녁은 11시에요집에 들어가 먹었어요...
말이 20살이지 막 고등학교 졸업한 나이에 취업을 했으니 회사생활이 편치는 않았고, 눈치보며 학교도 가야했고 힘들었어요... 결국 6개월만에 직장은 그만뒀어요
그렇게 그만두고나니 참 눈치가보였어요
6개월동안 집에 여유롭게 있던적이 없었는데 직장 안다니니 수업 늦게있는날은 늦잠자고 나가고...
근데 진짜 눈치보이고 용돈달란말도 못하고 받은 차도있으니 더욱 그랬어요
그래서 알바를 했어요
학교 내에 있는 도서관 알바를했고, 알바하며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지낼시간도 많고 재미있고 좋았어요~
알바비가 쎄진않았지만 제가쓸수있는 용돈이 생겨좋았어요~ 당시 50 만원이 안됬어요
하지만 이 알바를 한사람이 계속할수 없었고 육개월에 한번씩 교체가 되어야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겨울방학 시작될즘 저는 알바도 없고 학교도 방학이고 오랜만에 즐겨보는 여유로움...ㅋㅋ
하지만 집에서 또 부모님께서 일자리를 알아오셔서 면접을 보라셨고
진짜하기싫었는데... 면접보고... 입사해서 일은하는데 진짜하기 싫더라고요 세무회계사무소였고...
전혀관심 없는 업무...지금도 그쪽일은 싫어요....
그렇게 꾸역꾸역다니는데 한달도 안되어 회사에서 먼저말했어요 일이 안맞거나 적응안되면 나가도된다? 뭐이런식으로 전혀 상처받거나 하지 않았어요
제가 진짜 하기싫어 했거든요 집에가서 있는사실 그대로 말했고 부모님께서 더 상처받은신듯 보였고
그렇게 방학동안 백수 취급이 싫고 눈치보이고
부모님이 소개해주는 곳에 또 들어가느니 내가알아보자 하여 들어간게 대기업 알바였어요
업무도 재미있고 분위기나 일하시는 분들이 좋아서 회사에 놀러가듯 했고, 제 알바업무 외에 직원담당 업무까지 처리하게 되었지만 어렵거나 불쾌하거나 하지않고 정말 그자체를 즐기듯 했어요
그렇게 겨울방학을 지내고 2학년 개강때문에 그만두려고하는데 차장님이 편의봐주겠다며 학교다니며 알바하라 하셨고 저는 그렇게 거짐 일년 알바를 했고,
계약직 모집에 추천을 해주셔서 3학년이 되기도 전에 취업을하게 되었죠...
좋기도 한데...이른취업이 부담도 됬어요
다들 학점관리하는데 전 학점관리에 몰두하지 못하고 시험보기 직전까지 업무하다가 가거나...대학생활도 그렇고... 그래도 부모님께서 기쁘게생각하고 다들 부러워 하는곳에 취업이되어 다니기로 결정했어요
문제는 이때부터네요
이때 엄마가 결혼할때 주겠다며 돈모아주겠다며
월급통장채 가져가셨고 (당시 세후 180정도)저는 용돈30만원을 쓰는데 그걸아빠카드로 쓰라고했죠
한달동안 점심 저녁사먹고 주유하면 끝날돈이죠;;
친구들만나거나 옷이라도 사거나 하면 항상 오바됬고
카드명세서 나오는 날이면 항상 혼났죠 50 만원이나 나왔다며....
점점 저녁도 대강 때우고 친구들 약속도 줄이고...
옷은 인터넷에서 오천원 티셔츠 팔천원 신발 만원도 안하는 가방..화장품은 거의 사지않았고
알바하는친구들보다 더 허리띠졸랐어요
그래도 카드값은 항상 30만원 넘었고 매달 혼났어요
주변친구들이 저를 이해못하는듯 하여 항상 만나는 친구마다 설명했죠 내가 회사는 다니지만 부모님께서 돈관리하고 나는 용돈30으로 살아야하는데 너무빠듯하다고 저의 모든친구들이 다 알아요~
오히려알바하는 친구들이 여유있어서 분식도 사주고 밥도사주고 전 맘편히 사줘본 기억이없네요
친구들이랑 평소 만나면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친구들은 작은거 하나씩 사는경우도 있고, 꽂혀서 지르는경우도 있는데 전 늘 따라다니며 구경만하는 사람이되어버렸죠...
그래도 항상 깔끔하게다니고 나름 있는거에서 꾸미며 다녔어요~
메이커운동화도 20~24살까지 살 생각도 못했는데 선물받아서 신었어요 그것도 스프리스였나?ㅋㅋ
암튼 글케 돈에 인색하며살아도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결혼기념일엔 제가 있는돈없는돈 다긁어서 회사에서 따로나오는 상품권같은거 안쓰고 있다가 최고비싼 선물만했어요
닥스지갑 mcm가방 운동화 커플등산복 겨울코트 등등 모두 백화점가서 진짜 눈에딱 띄는 신상으로만...진짜부모님 선물엔 통크게썼어요
전 한번도 아깝다생각한적 없었고 해드릴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첫직장을 오년넘게 다니니
제 인생이 이렇게 일만하고 끝날것 같아서 다들 말리는데도 그만두고 배낭여행가기로 했어요
20-26살까지 학교다니며 일하고 방학한번 제대로 즐긴적없고....계속 평생 일만 할것같은 생각에 온전히 제가하고싶은걸 생각했고 배낭여행을 가는거였어요
그래서 결론은 이왕가는거 어학연수를 가고 마지막 이주정도 배낭여행하는걸로 했어요
부모님의반대 심했고 저도 눈물마를 날이 없었어요
부모님 반대가심해 기간은 6개월로 잡았어요
저는 이때까지 제 월급한번 본적이 없기에
비행기표랑 가서 입을 옷가지는 평소쓰던 아빠카드로 긁었어요
비행기표값이 100만원이 넘어서 3개월 무이자로 긁었고 옷가지등등 필요한건 20만원정도 쓴듯해요
어째든 150만원정도 썼어요;;
그리고 홈스테이비용 학원비용 가서 쓸용돈이나 여행경비 등등은 제 퇴직금으로 진행했어요
그렇게 외국다녀오자마자 부모님께선 취업취업취업....
또 일자리 알아오셧고 전처럼 또 카드명세서 검사받으며 살았죠... 그리고 그 200만원짜리 차는 대학졸업후 취업한 동생차지가 되었고 저는 왕복세시간반 거리 출퇴근 시작했죠;;
육개월정도 또다시 그 생활을 하다가 걍 제월급에서 100만원씩드렸어요 나머진 그냥 제가 쓰고픈데로 써보고싶어서요
그러다가 한 일년은 아예 안드리고 온전히 제돈을 제가 관리했어요
관리가 안됬어요 그동안 못해본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해봤어요
명품사고 백화점에가서 지르고 그런게 아니라
운동다니고 피부관리받아보고(흉터피부라 컴플렉스거든요 기본관리 2만원짜리) 계절마다 보세지만 오래입을법한 소재로 옷도사보고 그래도 신발 가방은 고가라서 브랜드 살생각 못했죠;;
젤돈많이 쓴게 이때제가 자취할때였는데
장보거나 음식사먹는거요
그동안 몇년을 돈아낀다며 토스트나 김치볶음밥같은거만 먹었거든요
이땐 과일도사먹구 유제품이나 먹고싶은 음식들 거의 고기종류ㅋㅋ다먹었구
친구들만나서 더치페이해도 맘편히 먹고픈거시켜먹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제가 차가필요해졌고 집에서 차를사준단 식이었는데 너무좋았죠ㅋㅋ
그런데 매달 백씩 갚으라고해서
자취하며 매달 백씩 차값드리고 방세내고 점심사먹고 주유비 폰요금 공과금내니 남는월급이 10만원도안됬죠
고향에 한달에 두번 내려가는 비용까지 계산하니 진짜 남는돈이 없고 친구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겨울엔 오만원안쪽으로 가스비나오게하려고 진짜 껴입을수있을만큼 껴입고 여름엔 에어컨튼일이 친구왔을때 잠깐 점심단골정해놓고 다니며 가끔 반찬도 공수해와서 저녁으로 먹고..누가밥사준다하면 신나서 나갔죠 새로운걸 먹을수있으니...
부모님께서 사주신 차 1300정도로 알고있어요
옵션은 최하 바로윗단계고요
그렇게 일년육개월정도 매달 백만원씩 차값드렸고
그리고 저는 결혼을하게 되었어요
남편직장과 제직장이 멀어서 제가 직장을 그만두었고 퇴직금에서도 차값명목으로 백드리고 제카드값내니 남느게 없었어요
은행은 저의동의없이 제돈을 그냥 빼내갔네요
이주뒤출산인데 진짜꼴보기싫고 돈벌어놓은거 다 돌려받고싶어요
그동안 특히 이십대초반에 구질구질하게 산게 억울해서라도 애낳고 태교신경 안써도될때 그때 라도 말해도 다 돌려받고싶어요
저희집 보통은 살아요
주식으로 일억정도 하는걸로알고있고요
부모님두분다 과소비는 없지만 땅이며 지금 집이며 다 갖고있고 사업도 두개구상중이고 빚도없으세요
제특징이라면 오남매중 제가 장녀인데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돈뜯겼구요(이런표현모하지만 지금 제심정)
모두 다 대학보내주셨고 제 아랫동생 대학다니며 알바한번하고 학교만 다니다 졸업하고 취업한지 이년만에 결혼해서 집에서 결혼비용 다 해줬고요(이년번돈 줬지만 결혼비용받으면서 샘샘인듯)동생중 한명은 대학두번다니며 28살까지 회사한번안다니고 용돈타며다는동생도있고 겨울에 메이커패딩도 아빠가 사주더라고요 전 그동안 꿈조차못꿀일...
나의 20대를 다시 돌리고싶다
저는 현재 33살 임신막달이예요
곧 일이주안으로 출산예정이랍니다~
그래서 나쁜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하지만 속상해서 잠이오질않고 계속 생각이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친정이야기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남겨요
저는 20살때부터 일을 시작했고 일을 시작한 계기는
부모님께서 아는지인이 소개해준 곳이라며
어느날 갑자기 대학다니던 저에게 다음주에 면접보라더니 그회사에 다니라고 했습니다
크게 반항없이 수긍했고 그렇게 회사와 학교병행했어요
그리고 200만원짜리 중고차를 사주셨죠
그땐 그 200만원 정도하는 중고차가 참커보였죠...
그렇게 아침7시에 일어나 저녁11시가 넘어들어오는 생활을했어요..
용돈없고, 월급통장도 부모님이 갖고있고, 기름값만 쓰라고 주신 아빠카드...딱 주유만했네요;;;
점심은 회사서 나오고 저녁은 11시에요집에 들어가 먹었어요...
말이 20살이지 막 고등학교 졸업한 나이에 취업을 했으니 회사생활이 편치는 않았고, 눈치보며 학교도 가야했고 힘들었어요... 결국 6개월만에 직장은 그만뒀어요
그렇게 그만두고나니 참 눈치가보였어요
6개월동안 집에 여유롭게 있던적이 없었는데 직장 안다니니 수업 늦게있는날은 늦잠자고 나가고...
근데 진짜 눈치보이고 용돈달란말도 못하고 받은 차도있으니 더욱 그랬어요
그래서 알바를 했어요
학교 내에 있는 도서관 알바를했고, 알바하며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지낼시간도 많고 재미있고 좋았어요~
알바비가 쎄진않았지만 제가쓸수있는 용돈이 생겨좋았어요~ 당시 50 만원이 안됬어요
하지만 이 알바를 한사람이 계속할수 없었고 육개월에 한번씩 교체가 되어야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겨울방학 시작될즘 저는 알바도 없고 학교도 방학이고 오랜만에 즐겨보는 여유로움...ㅋㅋ
하지만 집에서 또 부모님께서 일자리를 알아오셔서 면접을 보라셨고
진짜하기싫었는데... 면접보고... 입사해서 일은하는데 진짜하기 싫더라고요 세무회계사무소였고...
전혀관심 없는 업무...지금도 그쪽일은 싫어요....
그렇게 꾸역꾸역다니는데 한달도 안되어 회사에서 먼저말했어요 일이 안맞거나 적응안되면 나가도된다? 뭐이런식으로 전혀 상처받거나 하지 않았어요
제가 진짜 하기싫어 했거든요 집에가서 있는사실 그대로 말했고 부모님께서 더 상처받은신듯 보였고
그렇게 방학동안 백수 취급이 싫고 눈치보이고
부모님이 소개해주는 곳에 또 들어가느니 내가알아보자 하여 들어간게 대기업 알바였어요
업무도 재미있고 분위기나 일하시는 분들이 좋아서 회사에 놀러가듯 했고, 제 알바업무 외에 직원담당 업무까지 처리하게 되었지만 어렵거나 불쾌하거나 하지않고 정말 그자체를 즐기듯 했어요
그렇게 겨울방학을 지내고 2학년 개강때문에 그만두려고하는데 차장님이 편의봐주겠다며 학교다니며 알바하라 하셨고 저는 그렇게 거짐 일년 알바를 했고,
계약직 모집에 추천을 해주셔서 3학년이 되기도 전에 취업을하게 되었죠...
좋기도 한데...이른취업이 부담도 됬어요
다들 학점관리하는데 전 학점관리에 몰두하지 못하고 시험보기 직전까지 업무하다가 가거나...대학생활도 그렇고... 그래도 부모님께서 기쁘게생각하고 다들 부러워 하는곳에 취업이되어 다니기로 결정했어요
문제는 이때부터네요
이때 엄마가 결혼할때 주겠다며 돈모아주겠다며
월급통장채 가져가셨고 (당시 세후 180정도)저는 용돈30만원을 쓰는데 그걸아빠카드로 쓰라고했죠
한달동안 점심 저녁사먹고 주유하면 끝날돈이죠;;
친구들만나거나 옷이라도 사거나 하면 항상 오바됬고
카드명세서 나오는 날이면 항상 혼났죠 50 만원이나 나왔다며....
점점 저녁도 대강 때우고 친구들 약속도 줄이고...
옷은 인터넷에서 오천원 티셔츠 팔천원 신발 만원도 안하는 가방..화장품은 거의 사지않았고
알바하는친구들보다 더 허리띠졸랐어요
그래도 카드값은 항상 30만원 넘었고 매달 혼났어요
주변친구들이 저를 이해못하는듯 하여 항상 만나는 친구마다 설명했죠 내가 회사는 다니지만 부모님께서 돈관리하고 나는 용돈30으로 살아야하는데 너무빠듯하다고 저의 모든친구들이 다 알아요~
오히려알바하는 친구들이 여유있어서 분식도 사주고 밥도사주고 전 맘편히 사줘본 기억이없네요
친구들이랑 평소 만나면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친구들은 작은거 하나씩 사는경우도 있고, 꽂혀서 지르는경우도 있는데 전 늘 따라다니며 구경만하는 사람이되어버렸죠...
그래도 항상 깔끔하게다니고 나름 있는거에서 꾸미며 다녔어요~
메이커운동화도 20~24살까지 살 생각도 못했는데 선물받아서 신었어요 그것도 스프리스였나?ㅋㅋ
암튼 글케 돈에 인색하며살아도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결혼기념일엔 제가 있는돈없는돈 다긁어서 회사에서 따로나오는 상품권같은거 안쓰고 있다가 최고비싼 선물만했어요
닥스지갑 mcm가방 운동화 커플등산복 겨울코트 등등 모두 백화점가서 진짜 눈에딱 띄는 신상으로만...진짜부모님 선물엔 통크게썼어요
전 한번도 아깝다생각한적 없었고 해드릴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첫직장을 오년넘게 다니니
제 인생이 이렇게 일만하고 끝날것 같아서 다들 말리는데도 그만두고 배낭여행가기로 했어요
20-26살까지 학교다니며 일하고 방학한번 제대로 즐긴적없고....계속 평생 일만 할것같은 생각에 온전히 제가하고싶은걸 생각했고 배낭여행을 가는거였어요
그래서 결론은 이왕가는거 어학연수를 가고 마지막 이주정도 배낭여행하는걸로 했어요
부모님의반대 심했고 저도 눈물마를 날이 없었어요
부모님 반대가심해 기간은 6개월로 잡았어요
저는 이때까지 제 월급한번 본적이 없기에
비행기표랑 가서 입을 옷가지는 평소쓰던 아빠카드로 긁었어요
비행기표값이 100만원이 넘어서 3개월 무이자로 긁었고 옷가지등등 필요한건 20만원정도 쓴듯해요
어째든 150만원정도 썼어요;;
그리고 홈스테이비용 학원비용 가서 쓸용돈이나 여행경비 등등은 제 퇴직금으로 진행했어요
그렇게 외국다녀오자마자 부모님께선 취업취업취업....
또 일자리 알아오셧고 전처럼 또 카드명세서 검사받으며 살았죠... 그리고 그 200만원짜리 차는 대학졸업후 취업한 동생차지가 되었고 저는 왕복세시간반 거리 출퇴근 시작했죠;;
육개월정도 또다시 그 생활을 하다가 걍 제월급에서 100만원씩드렸어요 나머진 그냥 제가 쓰고픈데로 써보고싶어서요
그러다가 한 일년은 아예 안드리고 온전히 제돈을 제가 관리했어요
관리가 안됬어요 그동안 못해본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해봤어요
명품사고 백화점에가서 지르고 그런게 아니라
운동다니고 피부관리받아보고(흉터피부라 컴플렉스거든요 기본관리 2만원짜리) 계절마다 보세지만 오래입을법한 소재로 옷도사보고 그래도 신발 가방은 고가라서 브랜드 살생각 못했죠;;
젤돈많이 쓴게 이때제가 자취할때였는데
장보거나 음식사먹는거요
그동안 몇년을 돈아낀다며 토스트나 김치볶음밥같은거만 먹었거든요
이땐 과일도사먹구 유제품이나 먹고싶은 음식들 거의 고기종류ㅋㅋ다먹었구
친구들만나서 더치페이해도 맘편히 먹고픈거시켜먹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제가 차가필요해졌고 집에서 차를사준단 식이었는데 너무좋았죠ㅋㅋ
그런데 매달 백씩 갚으라고해서
자취하며 매달 백씩 차값드리고 방세내고 점심사먹고 주유비 폰요금 공과금내니 남는월급이 10만원도안됬죠
고향에 한달에 두번 내려가는 비용까지 계산하니 진짜 남는돈이 없고 친구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겨울엔 오만원안쪽으로 가스비나오게하려고 진짜 껴입을수있을만큼 껴입고 여름엔 에어컨튼일이 친구왔을때 잠깐 점심단골정해놓고 다니며 가끔 반찬도 공수해와서 저녁으로 먹고..누가밥사준다하면 신나서 나갔죠 새로운걸 먹을수있으니...
부모님께서 사주신 차 1300정도로 알고있어요
옵션은 최하 바로윗단계고요
그렇게 일년육개월정도 매달 백만원씩 차값드렸고
그리고 저는 결혼을하게 되었어요
남편직장과 제직장이 멀어서 제가 직장을 그만두었고 퇴직금에서도 차값명목으로 백드리고 제카드값내니 남느게 없었어요
결혼비용 부모님께서 다해주셨고요
신혼여행다녀오니 엄마가 전화와서 저한테들어온 축의금 따로받아갔다고 서운하다하네요
걍 웃으며 내가그동안 벌어놓은돈도있자나 말했더니 소리지르며 니까짓게 벌면 얼마나벌었다고 그러냐고
저 신혼여행간날 부모님이 동생들불러놓고 말했다네요 너넨 절대이러지 말라고 알아서 축의금 따로챙겨줄건데 예식장에서 절대따로받지 말라고 사람들보기 그랬다고 교육했다네요...
서러워 눈물났습니다
그동안 돈모아주겠다고 시집가면주겠다고하여 월급통장째주었고 결혼날까지 아무말없어도 걍 넘어가고 결혼식날까지 제수중에 돈이하나없어서 친구들축의금 따로받았는데...이제와 니까짓게 얼마나 벌었다고...
한달넘게 우울하고 슬펐어요
그래도 엄마에게 말했죠 난 결혼하면 어느정도 돈받을줄알았다고 근데 내앞으로온 축의금 갖고간거 서운하다고하니 내가더서운하고 십년넘게 일했는데 통장에 100만원도 없어서 허탈하다니까
아빠불쌍하다 아빠너네키우느라 간쓸개다빼놧다 이런말만...
1월에 적금타는거있으니까 삼백이라도 주겠다고하고 대화끝냈는데...삼백은커녕 결혼했으니 작년에 들어놓은 보험가져가라고 빚쟁이처럼 매일전화합니다
보험든지 일년도 안된거...아는데 그동안 내가 너 보험도 들어뒀다라며 가져가라...
그래서 제가 지금 외벌이고 임신중이고 돈쓸일많아서 당장보험가져가기 어렵다...했더니
너남편이 그동안 벌어놓은돈있을꺼아니냐며 거기서 쓰라고 그냥 눈물밖에 안나더라고요...
그 이후로 전화 거의 안받았어요
전화받으면 빚쟁이같고 속만상하고 애기한테도 안좋을것같아서
그러다 저희집근처 친인척집에 오셔서 오랜만에 얼굴보는데 남편과 제게 요즘엔 산모도우미 좋다드라 한번알아보라며 그리고 보험가져가라고
출산두달도 안남았을때 그런말합니다
임신초기때 조리원갈지말지 고민할때 조리원 안좋다고 집에서 해주겠다고하여 고향집 병원에서 애기샇고 집에서 몸조리 하기로했는데...갑자기 저런말하니...
저는 너무서운하고 속상하고 눈물펑펑쏟고 한달가량 우울증 환자처럼지냈고 조리원은 예역이다차서 최고급라인만 남아서 울며겨자먹기로 예약했습니다
제가 계속전화를안받자 심각한걸 알았는지
엄마는 그런말한적없다고 오히려 저한테 화냈고
이거 아빠가 알면 난리난다고 집안에 분란일으키지말고 친정집에서 몸풀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아빠한테는 제 단순변심으로 친정에서 몸안푼다고했는지 아빠한테도 연락이왔고 결국 저희동네서 애낳고 조리원취소 어려워서 조리원에 있다가 두시간거리 친정가기로했죠...
하...
근데 어제 제통장 확인하니
돈이빠져나갔더라고요
엄마가 은행가서 어찌말했는지 제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나가게 해놨더라고요...
은행은 저의동의없이 제돈을 그냥 빼내갔네요
이주뒤출산인데 진짜꼴보기싫고 돈벌어놓은거 다 돌려받고싶어요
그동안 특히 이십대초반에 구질구질하게 산게 억울해서라도 애낳고 태교신경 안써도될때 그때 라도 말해도 다 돌려받고싶어요
저희집 보통은 살아요
주식으로 일억정도 하는걸로알고있고요
부모님두분다 과소비는 없지만 땅이며 지금 집이며 다 갖고있고 사업도 두개구상중이고 빚도없으세요
제특징이라면 오남매중 제가 장녀인데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돈뜯겼구요(이런표현모하지만 지금 제심정)
모두 다 대학보내주셨고 제 아랫동생 대학다니며 알바한번하고 학교만 다니다 졸업하고 취업한지 이년만에 결혼해서 집에서 결혼비용 다 해줬고요(이년번돈 줬지만 결혼비용받으면서 샘샘인듯)동생중 한명은 대학두번다니며 28살까지 회사한번안다니고 용돈타며다는동생도있고 겨울에 메이커패딩도 아빠가 사주더라고요 전 그동안 꿈조차못꿀일...
억울해서라도 제가번돈 받고싶은데
저희부모님은 그돈 달라면 없다 하고 너가번게 뭐냐하고 천하의 불효하듯 생각하고
아빠는 상처받고, 온세상 시련 끌어안은듯 생각할테고
제가 너무코앞만보는걸까요?
근데전 앞으로도 안줄것같아서요
믿음없어요
나중에 재산 나눠준다어쩐다하지만 아들한테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