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하결혼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는 풋내기입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일을 평소보다 빠르게 끝마치치고 불금을 아내랑 알콩달콩하게 보내고 싶어서 달려갔습니다.들어오는 아내가 식탁에 앉아있더군요. 원래 같았으면 문소리가 나자마자 오빠를 부르면서 쪼르르달려왔을텐데 오늘은 진지한 귀여운 표정으로 식탁에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야?" 하고 물어봤죠. 아내가 진지하게 얘기하더군요. 이야기는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살자는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그래서 "앵? 우리엄마아빠?" 당황해서 반문하고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물어봤습니다.요점은 어머님, 아버님이 매우 쓸쓸 해보이는것 같다는 것이였습니다. 사실 아내는 부모님 두분다 어릴 적에 돌아가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할머니랑 같이 살았고 형편도 좋지는 않았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부터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을 하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내랑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아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학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갔죠. 어머니랑 아버지가 아내를 정말 많이 아끼고 좋아했습니다.그런데 아내가 부모님께 많이 죄송하고 고마운 감정이 계속해서 남아 있었나봅니다. 이렇게 사는건 아닌 것 같다고 저에게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싫었습니다. 누가 들으면 엥? 하고 반문할지는 모르겠고 불효자라고 욕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님이랑 산다는 것은 알콩달콩 사는 것에도 지장이 있을거 같고, 스킨쉽도 조금 자제해야하고몰래 해야할 게 많았으니까요. 걸리기라도 하면 어머니랑 아버지는 장난을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놀렸을겁니다. 거기다가 자취 3달을 제외하곤 결혼하기 전까지 계속 부모님과 살아왔습니다.어쨋든 저는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자식들이 없어서 지금 알콩달콩 살고있을거다. 혹시 누가아냐. 내년에는 내 새 동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면서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아내는 그렇다면 어머님, 아버님께 말씀드려보자면서 내일 당장가서 물어보자고 했습니다.어떻게든 설득하려 했지만 아내의 고집은 이미 황소고집이였습니다. 다음 날 저녁 아내랑 부모님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오자마자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아내가 말하더군요.아내가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바로 얘기했습니다.두분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내가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서 깜작놀랐습니다. 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빠른무한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가 깜짝놀라서 게임을 포기하고 달려오시고 어머니도 매우 깜짝 놀라했습니다.그 말을 듣고 어머니께서 "딸아!! 어떻게 너를 시집살이 시키겠니. 어이구 우리 예쁜딸... 생각도 예뻐~ 하지만 우리는 괜찮아. 우리에게 고마운 감정이 있다면 지금 멋지게 예쁘게 살아다오. 미안해할필요가 없단다. 부모와 자식 관계에는 주고 받는거에 사랑말고 뭐가 더 있겠니 우리 예쁜딸~"하면서 어머니가 아내를 꽉 안아주셨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버지께서도"흠.. 그래 미안해서 그러면 그러지 말아. 미안하면 자주와서 보면 돼지"하면서 어머니와 안고 있는 아내를 안아주려다가 끼고 들어가기 어색해서 아내의 등을 토닥였습니다. 부모님의 말도 감동이였고 그 순간 아내가 왜이리 예뻐보이던지!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저녁도 먹고, 화목하고 시끌벅적한 대화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부모님이랑 서슴럼없이 지내는 아내가 너무 예뻤습니다.그래서 저는 어서 집에 가야할 시늉을 냈고 아내에게 어서 빨리 집에가자고 재촉했습니다.그러더니 아내가 어머님 같이 잘래요라고 벌컥 말해버렸습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좋다면서게임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를 방에서 내쫓았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밤새도록 하하호호하면서 자매처럼 놀더군요.그 소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예쁘던지 참 행복하더군요. 단둘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예전 제 방으로 돌아와서 6개월만에 밤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젠장 제 아내 어떤가요? 세상에서라는 말을 거의 써본 적이 없는데 이 순간 만큼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편입니다. 하하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내이자 며느리
안녕하세요.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하
결혼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는 풋내기입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일을 평소보다 빠르게 끝마치치고
불금을 아내랑 알콩달콩하게 보내고 싶어서 달려갔습니다.
들어오는 아내가 식탁에 앉아있더군요.
원래 같았으면 문소리가 나자마자 오빠를 부르면서 쪼르르
달려왔을텐데 오늘은 진지한 귀여운 표정으로 식탁에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야?" 하고 물어봤죠. 아내가 진지하게 얘기하더군요.
이야기는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살자는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그래서
"앵? 우리엄마아빠?" 당황해서 반문하고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요점은 어머님, 아버님이 매우 쓸쓸 해보이는것 같다는 것이였습니다.
사실 아내는 부모님 두분다 어릴 적에 돌아가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할머니랑 같이 살았고 형편도 좋지는 않았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부터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을 하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내랑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아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학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갔죠.
어머니랑 아버지가 아내를 정말 많이 아끼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부모님께 많이 죄송하고 고마운 감정이 계속해서 남아 있었나봅니다.
이렇게 사는건 아닌 것 같다고 저에게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싫었습니다. 누가 들으면 엥? 하고 반문할지는 모르겠고
불효자라고 욕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님이랑 산다는 것은
알콩달콩 사는 것에도 지장이 있을거 같고, 스킨쉽도 조금 자제해야하고
몰래 해야할 게 많았으니까요.
걸리기라도 하면 어머니랑 아버지는 장난을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놀렸을겁니다.
거기다가 자취 3달을 제외하곤 결혼하기 전까지 계속 부모님과 살아왔습니다.
어쨋든 저는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자식들이 없어서 지금 알콩달콩 살고있을거다.
혹시 누가아냐. 내년에는 내 새 동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면서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아내는 그렇다면 어머님, 아버님께 말씀드려보자면서 내일 당장가서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어떻게든 설득하려 했지만 아내의 고집은 이미 황소고집이였습니다.
다음 날 저녁 아내랑 부모님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오자마자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아내가 말하더군요.
아내가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바로 얘기했습니다.
두분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내가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서 깜작놀랐습니다.
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빠른무한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가 깜짝놀라서
게임을 포기하고 달려오시고 어머니도 매우 깜짝 놀라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어머니께서
"딸아!! 어떻게 너를 시집살이 시키겠니. 어이구 우리 예쁜딸... 생각도 예뻐~
하지만 우리는 괜찮아. 우리에게 고마운 감정이 있다면 지금 멋지게 예쁘게 살아다오. 미안해할
필요가 없단다. 부모와 자식 관계에는 주고 받는거에 사랑말고 뭐가 더 있겠니 우리 예쁜딸~"
하면서 어머니가 아내를 꽉 안아주셨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버지께서도
"흠.. 그래 미안해서 그러면 그러지 말아. 미안하면 자주와서 보면 돼지"
하면서 어머니와 안고 있는 아내를 안아주려다가 끼고 들어가기 어색해서
아내의 등을 토닥였습니다.
부모님의 말도 감동이였고 그 순간 아내가 왜이리 예뻐보이던지!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저녁도 먹고, 화목하고 시끌벅적한 대화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부모님이랑 서슴럼없이 지내는 아내가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서 집에 가야할 시늉을 냈고 아내에게 어서 빨리 집에가자고 재촉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내가 어머님 같이 잘래요라고 벌컥 말해버렸습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좋다면서
게임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를 방에서 내쫓았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밤새도록 하하호호하면서 자매처럼 놀더군요.
그 소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예쁘던지 참 행복하더군요.
단둘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
예전 제 방으로 돌아와서 6개월만에 밤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젠장
제 아내 어떤가요? 세상에서라는 말을 거의 써본 적이 없는데
이 순간 만큼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편입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