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직장 선배가 자꾸 제 뒷담화를 하고 다녀요

12342016.04.27
조회47,593
추가)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언니, 오빠처럼 따듯하게 조언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따끔하게 충고해주신 분들도 계신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속이 많이 상했는데 많이 위로가 됐어요.

그 선배에게 직접 가서 따지는 것은 더 고립되는 행동인 것 같고, 제 자신을 지키면서 뒷담화를 더이상 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제 실력을 키우고, 제 할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고, 뒷담화 한 선배에게 더 많이 웃고 깍듯하게 대하려구요~
그게 가장 현명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말을 저에게 옮긴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더라구요. 그 사람과는 늘 같이 밥을 먹어서 친하다고 생각하고 큰 경계를 안 했는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서는 절대 여기까지 생각 못했을 거예요.
여러분 덕분에 사회생활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가요.

처음으로 올린 글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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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지 정말 몰랐네요...

늘 사람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고, 공감도 되고, 재밌어서 판에 들어왔었거든요

직장은 할말을 앞에서 다 하는 곳은 아니고 서로 최대한 예의 차리고 보수적인 편에 가까워요..

불편한 상황들이 생기거나 사람에 대해 불만이 있더라도 거의 뒤에서 하는 편이에요

뭐 저도 친한사람에게는 뒷담화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일상얘기를 하는 경우는 있지요

근데 저보다 열 살 가까이 많은 사람이 저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 안 좋게 하고 다니는 거예요

시시콜콜한 얘기부터요(예를 들면 컴퓨터를 못 다룬다는??)

이런 경우에 부탁조로?? 저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한다는게 안 들렸으면 그냥저냥 지냈을텐데 저에게 그런 얘기들이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들려왔다
조심스럽고 무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를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말을 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야기를 한다..저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하실 수는 있지만 들리게까지는 안하시면 안되냐..부탁드린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건 위험한가요???

아니면 어떻게 말을 해야 최대한 무례하지 않고 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참고 지내는게 현명한건가요??

도와주세요ㅠㅠ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