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하신척 하시더니...

ㅡㅡ2016.04.28
조회3,741
띄어 쓰기 오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제목 처럼 저희 시어머니는 고상하십니다...?라고 생각 잠깐 했던적이 있습니다.

미모도 좋으시고 말씀도 조곤조곤 교양있게 사람 속 뒤집는 매력이 있으시더라구요...ㅡㅡ;;

아~왜~드라마속에 나오시는 융단 드레스 입는 시어머니 스타일! 아시겠나요?

학벌 남편이 더 좋긴해요...그래서 절 더 못마땅에 하실 수 있죠...이부분은 부모마음 이해 합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혼수 못해간것도 아닙니다.
이부분은 시부모님도 암말 못하세요...

남편은 매우 털털하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절 무시하는건 없습니다.
오히려 어쩔때 저보다 더 무식해 보일때도 있지만요...

"연애시절 대장금 드라마 보더니 저한테 허준이랑 대장금이랑 무슨 사이야? 둘이 친했겠지?
뮝미~~~~~~~~ㅠㅠ 어이없기도 하고 뭐 귀여웠어요
연애만 10년이 넘게 했습니다.

본론으로 말하자면 며칠전 시댁에서 저녁 준비 하면서 어머님과 식사준비 하면서 나물은 너무 삶으면 어쩌고 저쩌고 저도 그정도는 다아는데 ....뭐 그냥 네 네 했어요

마지막으로 양념 다 버무리신 다음에 ....

시어머니 : 아가~거기 깨소금 좀 ...
며느리 : 네

시어머님이 깨소금통으로 나물에 뿌리실려고 하는데
깨소금이 와락 쏟아지는 순간~~~~~

C.....발 아놔~(분명히 전 들었습니다.)

엥? 전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어요.

전 봤습니다.
어머님도 무안 하셨는지 ....얼굴이 홍당무가 되셨더라구요....풉!!!

저보고 오늘 있던일은 모르는척해라~~

아~네 네

ㅋㅋㅋㅋㅋ

그날 저녁 집에 오면서 차안에서 혼자 왜케 웃음이 나던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