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남친과 권태기..

쪼오2016.04.29
조회787

200일정도 사귀고 군입대로 지금은 벌써 상병말입니다. 5월엔 병장달아요.

사귄지는 685일정도됐어요.
저를 공주대접해줄 정도로 애교많고, 착해요...
속썩인적도 없고...ㅠㅠ

근데 저희한테도 권태기라는게 온건지...
서로 익숙해짐이 커져서 무뎌지게되는것같고
부대에서도 너무 힘들어하는거알지만
저도 저만의 사회생활도있기에 ..신경못써줄때도있었어요.

서로 이해를 바라는게많아져서 이해못해줄때 서운한감정을 느꼈나봐요ㅠㅠ

자기가 힘든데 이해를 바라는 제 이기적인 제 모습을보고 실망을하고 나쁜말하는 자신이 너무 구차하다네요..

이 문제로 항상 자주싸우곤했는데 싸우는 횟수도 많고,
생각해보면 항상같은이유네요...
풀어도 서로 속마음은 안풀렸는데 푼척한것같기도하고...

이번엔 진짜심각해져서..
남친이 먼저 주변상황정리와 우리의 관계에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혼자있게 시간을달래요.

결국 한달간 서로 생각할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혹시 한달후에 우리가 시간가지고 생각한 결과가 안좋더라도 그때도 서로 웃어주자 " 라고하면서 울먹이던게 자꾸생각나요ㅠㅠ

어제는 제 건강상의 문제로 힘든날인데 사랑하는사람한테 의지못한다는게 너무슬퍼요..

무슨일이있어도 안좋은상황이오더라도
제가 힘낼수있게 옆에있어준다고했으면서...
밉기도하고
씁쓸해요..
그동안 제가 남친을 너무 지치게했다는 생각을하면 그저 미안해지고..

연락안한지는 4일됐어요..하루에 매일같은시간에
빈번히 전화오던 남친이였는데..
그당시엔 귀찮았는데 허전해요..

한달간 기다려주는게 맞겠죠..??

남친이 자주 힘든거 얘기하면서 정도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굴고, 화내던 그 모습이 어리광이라고만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다 후회되요..

남친은 무슨생각하고있을런지..
헤어진건아닌데 헤어진것같은 이기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