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에혀20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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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30대중반, 신랑은40대중반 저랑 열살차이 납니다.지금은 저두 샴실에서 일을하고있고 저희신랑은 건설회사 관리직으로 일합니다. 작년초부터 제가 살던집에 신랑은 몸만들어와 삽니다

일단 저는 제가 기억하는한 사람말고는 생물체 털달린거는 한번도 만져본적이없을정도로 동물을 아주 싫어합니다.그런반면 저희 신랑은 강아지를 좋아하고요. 타현장 있을때도 항상 강아지를 키웠더라고요. 작년 다니던 회사 계약만료로 그만두고 학원에 다닐때 신랑이 심심하니까 강아지 한마리를 키워보라길래 농담으로 난 털달린건 남자빼곤 다싫어한다했는데 당신은 잘키울수있을것이다 엄청예뻐할것이다 하며 끈질기게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된것이 한번 키워 볼까?였습니다. 검색을 몇일하고 반려견 키우는분들한테 조언도 듣고하여 말티즈62일된 암컷을 데리고왔습니다. 강아지에대해 무지했던 저는 제가 안놀아줘서그런지 애기가 매일 잠만잔다고 외로워서 그런거같다고(ㅁㅊㅇ...) 일주일 후 수컷 한마리를 또 입양했습니다.

제가 놀아주지는 못하지만 강아지(애들이라고 칭하겠습니다.습관이되서...)케어는 완전 제몫이었습니다. 학원 끝나고오면 벽지며 장판이며 다물어 뜯어놓고 가구며 뭐하나 성한것들 하나두 없습니다. 진짜 두,세달은 배변 훈련부터해서 휴~~한숨이 절로나네요. 제가 다~~~했습니다. 작년10월 다시 취업해서 다니고있는데 올1월 둘이 알아서 교배가되서 3월15일 무려 5마리나 출산했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죠 5마리나~~~이틀에 걸쳐 출산했고 새벽3시30분에 다섯째 나왔습니다. 모견이 워낙 작다보니(입덧이 심해서 잘못먹어서 만삭때 2.7키로 였습니다) 한시간 마다 강아지 5마리 인공 포유했습니다. 다행히 신랑이 타현장 소장으로 발령나서 집에서 쉬고 있을때였습니다. 낮엔 신랑이 3일간해주고 저는 거실에서 같이 자면서 시간마다 일어나서 인공포유 했습니다. 다행히 애들이 잘커서2주후엔 안해줬고요.

저번주 수요날 막내가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그다음날 4째가 설사해서 병원 4마리다 데리고가서 건강검진 받고 약처방 받아왔습니다. 다행히 전염병은 다 음성 반응 나왔고요. 돈도 장난 아니게 많이듭니다. 언니들이 웃으면서 니돈 버는거 니네애들한테 다들어간다고 얘기합니다. 저 세후 140에 유류대 상품권으로 30만원 더받습니다. 임신했을때부터 2월부터 한달에 백만원씩 들어가는거 사실입니다. 입덧이심해서 못먹어서 병원데리고다니면서 영양제 맞고, 종합비타민부터 초음파, 엑스레이~~ 수컷 유치안빠져서 전신마취해서 송곳니4개 빼고~~ 진짜 장난아닙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신랑은 타현장 있어서 6마리 케어는 완전히 제몫입니다. 넘힘듭니다.5시반퇴근해서 집에오면 6시 애들케어해주고나면 7시반8시됩니다. 그러면 지쳐서 소파에 누워있다가 9시쯤이나 넘어서 누룽지라도 끓여먹습니다. 저녁 약속잡아도 항상 집에와서 애들케어해주고7시반쯤나갑니다. 1박2일 여행 꿈도못꾸고요 일년에 한두번 동생보고 저희집에에서 자라하고 다녀온적은 있습니다. 이젠 지쳐서 하기 싫습니다. 애들을 다 분양해버리면 신랑이랑 뭔가 연결고리가 떨어질것같아 그것또한 걱정입니다. 다른 가정들보면 자식같은 연결고리 말하는겁니다. 신랑한테 어떻게 얘길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