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부부싸움

2016.04.30
조회3,692
저는 임신12주된 예비엄마에요
몸이 예전같지않고 힘들고 짜증이 쉽게나고 많이 예민해요
저도 그걸 느껴서 남편에게 항상 미안하구요..
근데 어제 터져버렸어요
남편이 낚시에 빠져있어요 제일 즐겨하는 취미생활이기도해요 이해해주고싶지만 마음은 그렇지가않아요
일주일에 네번 낚시를갔다면 지금은 두세번 가는정도?
그 취미가 뭐길래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이해해보려고도하고 달래보기도했는데 말만 항상 알겠어 줄일게 많이 줄였잖아하고 똑같아요.. 어제도 싸운 이유가 낚시같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저께 낚시보내달래서 몇시까지 들어오라하고 보내줬어요 오늘은 또 모임도있어서 술마시는거 허락해줬구요 그럼 자기가 양심상 어제는 집에 있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려니 스트레스받는다고 낚시몇시간만 하고 오겠다길래 너무 화나서 너만 스트레스받냐 나도 받는다 내가 무조건 못가게하는것도아니고 너도 지금은 혼자사는것도 아니고 가정도있는사람이 너할거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어떻게사냐 조금은 줄이고 자중해야할필요가있지않냐했더니 자기도 안대요 이번주까지만 봐달라는겁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사람이 바뀌나요? 아예 못하게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초기부터 유산기있어서 입원도하고 조금만 무리하면 피비치고 병원달려가고해서 일그만두고 쉬는중입니다 집에서 내가 편하게있는줄알아요.. 저 남편에게 말은 안하지만 많이 힘들어요..저도 제 취미생활 포기하고 하고싶은거 포기하고삽니다 하지만 남편은 끝까지 고집부리네요 결국 낚시하러나갔고 혼자 울다 잠들었네요
아가한테 스트레스주면 안좋은데 너무 미안하고 마음 굳게먹어야지 좋게 생각하자하는데도 안돼요..그러다가도 그래 남편도 자기생활이있는데 너무 몰아부치는건가하는생각에 미안하기도 했다가 이건정도가 너무 심한거같아 속상해서 눈물만 계속납니다 좋은것만 보고 느끼고 먹어야할지금 울기만 계속 울고 입덧때문에 잘먹지도못하고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안싸우려면 제가 다 이해해줘야하는건가요?
너무 속상해서 글한번 써봐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