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울엄마 울엄마거리길래 헤어졌어요.

에휴20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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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잘지내셧나요.

 

결론은헤어졌습니다...

 

제가 나쁜년되었네요 결국은

 

솔직히 잡고싶은맘가득이지만 내 스스로 헬게이트 들어가기싫어

 

나쁜년 자처했네요

 

금요일날 퇴근하고 만났습니다

 

만나는데 할말이 콱콱 막히더라구요..

 

남친:왜 연락안했어?

 

나:니가연락안했잖아

 

남친:됬다 그건 그렇다치고 너 이렇게나올꺼야?

 

나:뭐가

 

남친:내가 잘못했어,그런데 내가 작년에 엄마랑 약속한게있단말이야..

 

그놈의 엄마소리에 저도 화나더라고요..

 

네,댓글다읽었는데 한숨막 푹푹나오더라구요..

 

나:무슨약속

 

남친:작년에약속했는데 엄마랑..

 

나:뭔데그게

 

남친:너랑나랑엄마랑 셋이서 온천여행가기로 가자했는데 내가 약속미뤘단말야..

 

나:근데 그게 왜

 

남친:온천못갔으니까 이번에 여름휴가 같이가자는거지..

 

나:그래 같이가 대신에 우리엄마도 데리고갈거야

 

남친:그러면 우리엄마 불편해할텐데

 

나:난불편하다는생각안해?왜 자기생각만해

 

카페에서 저러는데 창피해죽겠더라고요..ㅠㅠㅠ

 

남친:아니 결혼한것도아니잖아 ㅠㅠ

 

나:그래 결혼한것도아닌데 왜 너네어머니데리구오냐고

 

남친:약속했잖아...그리고 결혼해서 넷이서가면되지..

 

나:그래 넷이서가자 그럼 나 여름휴가때안갈래

 

연애 2년했는데 진짜 헛수고더라구요 ....

 

남친:너 결혼해서도 그딴식으로할꺼냐

 

나:너랑결혼할맘없어졌어

 

자꾸 지엄마만찾는 이기적인새,,끼때문에 눈물만나더라구요 나는안중에만안보이는지

 

남친:아 또 왜그러는데 미안해 내가잘못했어

 

저기서 저는 터졌고 그냥헤어ㅓ지자했습ㄴ디ㅏ

 

헤어지자했는데 눈물이나오더라구요 하...ㅠㅠㅠ

 

카페에서 짐챙기고 나갈려는데 잡더라구요

 

알았다 미안하다 네명이서 같이가던지 우리둘이서만가자 그거때문에 결혼도하지말고 헤어지자는게 말이되냐 너무한거아니냐 말에 뿌리치고 집에왔네요 ㅠㅠ...

 

엄마는 왜또 집에서우냐고 하길래 울면서말했더니 아무말없더니

 

그냥 토닥여줬네요 ㅠㅠ...하아..

 

남친한테 장문으로톡왔어요 토요일날저녁에

 

 

니 생각이그렇다면 미안하다

 

나는 너랑헤어질생각도 없을뿐더러

아직도 좋아한다 헤어지자말자

내생각이짧았다 둘다 외로우실분인데

나도 우리엄마만챙기는거 미안하다

우리엄마는 나 어렸을때부터키워서

내가엄마한테 애착이강하다 정말미안하다

그런데 너네어머니는 아직 젊으셔서 재혼할기회 많으시지않으시냐

 

이런말뿐인데 결국은 다시 사귀자는말이더라구요...

 

그냥 읽고씹었어요..

 

전화도 오길래 그냥 지금 무시중인데..

 

그냥 눈물만나오네요 ㅠㅠ...하아 제가 병1신인건아는데 너무 허무하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