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가 있는 30대 후반 남성이며 이혼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결혼 후 이혼 전까지 외벌이를 했으며 애엄마는 집에서 육아에만 전념했고요. 특별히 누구 하나가 사고를 치거나 큰 잘못을 해서 이혼한건 아니고요. 말을 걸면 대꾸도 안하고 남들에겐 친절하면서 저에게는 별거 아닌 일에 화를 내는 모습에 제가 무시 당한다는 기분을 참기 힘들었습니다.물론 집에서 육아 스트레스에 그러려니 이해하려했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같이 있으면 답답하고 제 자신이 행복하지 않아서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물론 아이가 있다보니 많은 고민을 했지만 부모가 행복하지 않다면 아이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제가 데리고 있고요. 제가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아이 밥해주고 유치원보내고 데려오고 싯기는건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십니다.어머니는 청소일을 다니셨는데 아이 때문에 그만두셨으며 대신 제가 육아비로 한달에 150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도 집에서 살림하는데 가까이 살다보니 어머니가 못챙기는건 여동생이 다 챙겨줍니다. 지금 아이는 저보다 지 할머니나 고모를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보니 아이 하나 키우는데 힘들거나 불편한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두달 전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애엄마가 회사 휴가를 내고 아이 간호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여동생이 돌보겠다는 걸 자기가 병원에 있어야 맘이 편하겠다며 궂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 전쯤 아이 엄마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는데, 잘못했다고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다시 재결합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답장은 안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사고 싶은거 사고, 친구들 만나서 싶을 때 만나서 스트레스도 풀고, 아이와 놀러도 다니고, 아이가 사달라는 장난감들 다 사줄 수 있는 지금 이 생활에 너무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숨 쉴수있어 행복합니다.결혼 생활을 짧게나마 해보니 꼭 아이엄마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구속되서 산다는게 생각만해도 스트레스입니다. 근데 아이를 생각하면 한참 엄마가 필요한 나이인데 너무 미안하고 가엾기도 합니다.물론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아직 철도 덜들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근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519
이혼했다 재결합 해보신 분들 조언 좀요
6살 아이가 있는 30대 후반 남성이며 이혼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
결혼 후 이혼 전까지 외벌이를 했으며 애엄마는 집에서 육아에만 전념했고요.
특별히 누구 하나가 사고를 치거나 큰 잘못을 해서 이혼한건 아니고요.
말을 걸면 대꾸도 안하고 남들에겐 친절하면서 저에게는 별거 아닌 일에 화를 내는 모습에 제가 무시 당한다는 기분을 참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육아 스트레스에 그러려니 이해하려했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같이 있으면 답답하고 제 자신이 행복하지 않아서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물론 아이가 있다보니 많은 고민을 했지만 부모가 행복하지 않다면 아이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제가 데리고 있고요. 제가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아이 밥해주고 유치원보내고 데려오고 싯기는건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십니다.
어머니는 청소일을 다니셨는데 아이 때문에 그만두셨으며 대신 제가 육아비로 한달에 150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도 집에서 살림하는데 가까이 살다보니 어머니가 못챙기는건 여동생이 다 챙겨줍니다. 지금 아이는 저보다 지 할머니나 고모를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보니 아이 하나 키우는데 힘들거나 불편한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두달 전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애엄마가 회사 휴가를 내고 아이 간호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여동생이 돌보겠다는 걸 자기가 병원에 있어야 맘이 편하겠다며 궂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 전쯤 아이 엄마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는데, 잘못했다고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다시 재결합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답장은 안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사고 싶은거 사고, 친구들 만나서 싶을 때 만나서 스트레스도 풀고, 아이와 놀러도 다니고, 아이가 사달라는 장난감들 다 사줄 수 있는 지금 이 생활에 너무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숨 쉴수있어 행복합니다.
결혼 생활을 짧게나마 해보니 꼭 아이엄마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구속되서 산다는게 생각만해도 스트레스입니다.
근데 아이를 생각하면 한참 엄마가 필요한 나이인데 너무 미안하고 가엾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아직 철도 덜들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근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