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밥은 맛있을까

ㅇㅂ2016.05.02
조회150
거기서 콩밥은 맛있게 잘먹고있는지 모르겠다 ㅈㄱ야
한때 니같은놈한테 많이 믿고 의지했던
내가 비참하고 초라해진다
뭣같은 그런걸로 왜 내가 니같은놈을 좋아하게된건지
의문이든다고 개자식아
처음부터 너를 만나는게 아니였다
어떻게 자기 여친한테 한없이 잘해줘도 모자랄판에
지가 지쳐간다고 나는 최선이라는 최선은 다해가면서
니를 잡고 잡고 또 잡이서 너와의 미래를 상상해갔었는데
니는 내가 얼마나 만만하게 보여졌는지
어떻게 자기 친구들을 불러서 성폭행 할 생각을 하니
ㅁㅊ ㄸㄹㅇㅅㄲ야
지금 내 남자친구가 욕하는거 제일 싫어해서
요즘 말 이쁘게 잘하고 있는데 아주가끔
니가 생각날 물건이라도 보면 아주 소름끼쳐서
욕밖에안나와 개나리야
오랜기간 믿고 너를 만난 내가 부끄러워 죽겠어
너 하나 때문에 자살기도까지 생각한 내가 한심하다고
니한테 울아빠 직업을 알려주지 않은게너무나도 다행이다
정말 너무나도 다행이야
어차피 니는 이런거 궁금해하지도 않았잖아?
우리 멋진아빠 차장검사야 ㅁㅊ놈아
지금 니는 얼마나 억울하겠어ㅋㅋㅋ
그 몇번의 재판에 서서 나를 감싸주고 너를 교도소에
쳐넣어준 사람이 우리아빠라고 알면 얼마나 억울하겟니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얘기들어보니까 
니도 변호사 선임하는데 돈 좀 썻더라구?ㅎㅎㅎ
어떻게 변호사를 선임해도 그런 신입변호사를 선임해ㅎㅎ
하긴 니한테 그 쥐꼬리만한 돈이 전부였겠지
그 번호사 니한테 변호도 제대로 못하고
우리아빠 재치있는 말로 니 형량만 더 올라갔어
ㅁㅊㅅㄲ야
거기 밥은 맛있는지 모르겟네~
거기있는 무서운오빠들이랑은 좀 친해졋구?
아아 울아빠한테 간간히 들리는 소식들 
나한테 말해줬는데 매일 허구한날 무서운오빠들한테
맞구산다며?  쯧쯧 불쌍해
어머 참 그리고 그거알아?
니가 교도소 들어가기전날
니네부모님이랑 니네 친구부모님들까지 오셔가지구
울아빠 앞에서 울고불고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다면서?
어쩌지?
울아빠 너무 화나고 괘씸해서 그사람들도 있는죄없는죄만들어서 
그사람들도 쳐넣을려고 했었는데 
울아빠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참았대
참 형량 끝나고 나오면 서른이자나?
가진 재주도 능력도 없는놈 나와봤자 뭐하겠어
어머 그리고 건강한몸뚱이 군대도 안갔다왓자나
그냥 거기서 쭉 썩어빠져
그거도 괜찮자나
그냥 이세상에서 사라져 ㅆㄹㄱ야
내가 니하나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하고 있을때
나에게 정말 유일힌 빛으로 다가와준사람이야 
나는 지금 너보다 백배 천배나은 멋진오빠만나서
잘지내고 있어 매일 행복한 상상하면서
니는 잘지내지말길바래
나 이 남자하고 오래동안 행복할거니까
절대 내 눈앞에 띄지마 한번더 넣어버리고싶을테니까
아마 니도 내가 써서 보내준 편지 읽었을거라고 생각해
잘생각해봐 무엇이 정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