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 올리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거 털어놓는 것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 글이 어색할 수가 있습니다.
올해로 중학생 된 14살 여학생이에요. 친한 애들도 다른 반이어도 거의 다 같은 학교 배정받고 해서 이제까지는 학교 다니는 것도 좀 괜찮다 했는데 지금 같은 반 이상한 애 하나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진짜 서로를 서로가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같은 반 남자애 하나가 계속 옆자리에서 자기가 유아인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자기가 유아인을 닮은 게 아니라 유아인이 자기를 닮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음, 솔직히 말하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절대 얘가 잘생긴 애는 아니에요. 그냥 속으로 무슨 소리야 하고 넘겼는데, 얘가 계속 제 옆에서 유아인 나 닮지 않았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까 거슬리고 화도 나고 해서 한 대를 때렸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장애라면서 그냥 가더라고요. 애초에 사회성도 없고 누구한테 까여도 별 생각 안 하는 게 저라서 그냥 놔뒀는데 이 뒤로 얘가 절 진짜 집요하게 괴롭히는 거예요. 살기 싫을 정도로.
체육시간에 핸드볼 수행평가가 있었는데 제 쪽으로 공이 굴러와서 다시 굴려 주려고 앞으로 나갔는데 걔가 저보고 "네 차례 아니야 병신아" 라는 거예요. 무슨 소리를 들으면 말보다는 몸이 먼저 나가서 안다면서 걔를 툭 쳤어요. 왜 때리고 지랄이냐면서 그쪽에서 더 때리더라고요. 절대 제가 세게 때리진 않았어요. 그리고 영어시간에 선생님 들어오시기 전에 "**(영어 선생님) 너처럼 극혐" 이러더라고요. 이런 말은 담아 두는 편이 아니라서 또 넘겼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미술시간에 우냐고 하더라고요. 시력 때문에 렌즈를 쓰는데 눈이 말라서 안약 넣고 갔더니 그러더라고요. 평소에는 엄청 뭐라고 하면서 이러니까 묘하게 짜증나더라고요. 그 뒤로는 학교 뒤 양재천 쪽 산책로로 야외활동 나왔는데 물가에서 일부러 치고 지나간다던지 책상 사이 지나가려는데 일부러 그쪽에서 밀고 들어온다던지 하는 게 많았어요. 확실히 일부러 이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골적으로.
이때까지는 그래도 참았는데 오늘 얘가 제 사물함을 땄어요. 저희 학교 사물함은 손잡이랑 자물쇠가 연결돼 있어서 그쪽에 자물쇠를 걸어서 못 열게 하는 구조인데 그걸 따 놓은 거예요. 비밀번호 풀어서. 우선 얘가 왜 제 사물함을 땄는지부터가 짜증이 나고, 그걸 자랑처럼 다른 남자애들한테 말한다는 데서 더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얘가 제 사물함 비밀번호를 다른 남자애들한테 공유를 하더라고요? 진짜 화나서 처음으로 얘한테 제대로 화를 냈어요. 대가리 없냐고, 왜 남의 사물함을 맘대로 따고 앉았냐고요. 원래 말은 더 험했는데 알아서 수위 조절할게요. 그런데 돌아오는 답이 비밀번호 들킨 사람이 잘못이라는 거였어요. 전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제 사물함을 따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제 물건을 마음대로 꺼낼 수 있고 제 물건을 막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짜증이 났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런 데 예민해서 얘가 제 사물함을 땄다는 게 너무 화가 났어요. 그런데 여기서 더한 게, 얘가 제 사물함에서 제 책을 갖다가 얘 이런 거 읽는다면서 남자애들이랑 돌려 보면서 킬킬거리는 거예요. 사물함 따는 것까지는 참는데 제 사물함 비밀번호를 다른 애들한테까지 뿌리고 제 물건까지 갖다가 웃고 떠든다는 게 진짜 너무 싫어요. 진짜 하지 말라고 책 뺏고 넣으려고 했는데 자물쇠가 사물함 손잡이 구멍에 쳐박혀 있더라고요. 제 자물쇠가 다른 애들 것보다 큰 편이라서 항상 자물쇠는 빼 놨는데 그걸 그 안에 쳐박아 둔 거예요. 빼려다가 손톱이 절반 가까이 부러져서 양호실까지 갔다 왔어요. 그리고 겨우 그걸 뺐는데 다이얼 부분이 빠져 있더라고요. 아예 쓰지도 못하게 해 둔 거예요. 진짜 화나고 짜증나서 울고 싶은데 애들 앞에서 이 나이 먹고 울기는 또 쪽팔리니까 얘한테 말을 했어요. 이러고 싶냐고, 대가리 없는 병신이냐고. "응 1118(제 비밀번호)~" 이라면서 넘기더라고요. 남은 이렇게 화가 나 죽겠는데 이러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데 제가 이상한 거 아니죠? 화나서 쉬는시간에 눈물 뻗치고 다음 시간 집중도 못해서 시험도 제대로 못 봤고. 근데 다음 쉬는시간에 또 얘가 저보고 "어 **(제 이름) 울어?" 이러는 거예요. 이렇게 나오니까 진짜 너무 화나서 그냥 듣지도 않았어요. 그랬더니 또 "응 1118~" 이라며 킬킬거리더라고요.
진짜 누구한테 까이고 맞아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얘랑 같은 반 된 이후로 얘만 보면 숨이 막히고 눈물이 뻗치고 화가 나고 살기가 싫어져요. 이게 절대 정상은 아니죠?
사람 하나가 너무 싫어서 사는 게 싫어요
올해로 중학생 된 14살 여학생이에요. 친한 애들도 다른 반이어도 거의 다 같은 학교 배정받고 해서 이제까지는 학교 다니는 것도 좀 괜찮다 했는데 지금 같은 반 이상한 애 하나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진짜 서로를 서로가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같은 반 남자애 하나가 계속 옆자리에서 자기가 유아인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자기가 유아인을 닮은 게 아니라 유아인이 자기를 닮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음, 솔직히 말하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절대 얘가 잘생긴 애는 아니에요. 그냥 속으로 무슨 소리야 하고 넘겼는데, 얘가 계속 제 옆에서 유아인 나 닮지 않았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까 거슬리고 화도 나고 해서 한 대를 때렸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장애라면서 그냥 가더라고요. 애초에 사회성도 없고 누구한테 까여도 별 생각 안 하는 게 저라서 그냥 놔뒀는데 이 뒤로 얘가 절 진짜 집요하게 괴롭히는 거예요. 살기 싫을 정도로.
체육시간에 핸드볼 수행평가가 있었는데 제 쪽으로 공이 굴러와서 다시 굴려 주려고 앞으로 나갔는데 걔가 저보고 "네 차례 아니야 병신아" 라는 거예요. 무슨 소리를 들으면 말보다는 몸이 먼저 나가서 안다면서 걔를 툭 쳤어요. 왜 때리고 지랄이냐면서 그쪽에서 더 때리더라고요. 절대 제가 세게 때리진 않았어요. 그리고 영어시간에 선생님 들어오시기 전에 "**(영어 선생님) 너처럼 극혐" 이러더라고요. 이런 말은 담아 두는 편이 아니라서 또 넘겼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미술시간에 우냐고 하더라고요. 시력 때문에 렌즈를 쓰는데 눈이 말라서 안약 넣고 갔더니 그러더라고요. 평소에는 엄청 뭐라고 하면서 이러니까 묘하게 짜증나더라고요. 그 뒤로는 학교 뒤 양재천 쪽 산책로로 야외활동 나왔는데 물가에서 일부러 치고 지나간다던지 책상 사이 지나가려는데 일부러 그쪽에서 밀고 들어온다던지 하는 게 많았어요. 확실히 일부러 이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골적으로.
이때까지는 그래도 참았는데 오늘 얘가 제 사물함을 땄어요. 저희 학교 사물함은 손잡이랑 자물쇠가 연결돼 있어서 그쪽에 자물쇠를 걸어서 못 열게 하는 구조인데 그걸 따 놓은 거예요. 비밀번호 풀어서. 우선 얘가 왜 제 사물함을 땄는지부터가 짜증이 나고, 그걸 자랑처럼 다른 남자애들한테 말한다는 데서 더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얘가 제 사물함 비밀번호를 다른 남자애들한테 공유를 하더라고요? 진짜 화나서 처음으로 얘한테 제대로 화를 냈어요. 대가리 없냐고, 왜 남의 사물함을 맘대로 따고 앉았냐고요. 원래 말은 더 험했는데 알아서 수위 조절할게요. 그런데 돌아오는 답이 비밀번호 들킨 사람이 잘못이라는 거였어요. 전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제 사물함을 따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제 물건을 마음대로 꺼낼 수 있고 제 물건을 막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짜증이 났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런 데 예민해서 얘가 제 사물함을 땄다는 게 너무 화가 났어요. 그런데 여기서 더한 게, 얘가 제 사물함에서 제 책을 갖다가 얘 이런 거 읽는다면서 남자애들이랑 돌려 보면서 킬킬거리는 거예요. 사물함 따는 것까지는 참는데 제 사물함 비밀번호를 다른 애들한테까지 뿌리고 제 물건까지 갖다가 웃고 떠든다는 게 진짜 너무 싫어요. 진짜 하지 말라고 책 뺏고 넣으려고 했는데 자물쇠가 사물함 손잡이 구멍에 쳐박혀 있더라고요. 제 자물쇠가 다른 애들 것보다 큰 편이라서 항상 자물쇠는 빼 놨는데 그걸 그 안에 쳐박아 둔 거예요. 빼려다가 손톱이 절반 가까이 부러져서 양호실까지 갔다 왔어요. 그리고 겨우 그걸 뺐는데 다이얼 부분이 빠져 있더라고요. 아예 쓰지도 못하게 해 둔 거예요. 진짜 화나고 짜증나서 울고 싶은데 애들 앞에서 이 나이 먹고 울기는 또 쪽팔리니까 얘한테 말을 했어요. 이러고 싶냐고, 대가리 없는 병신이냐고. "응 1118(제 비밀번호)~" 이라면서 넘기더라고요. 남은 이렇게 화가 나 죽겠는데 이러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데 제가 이상한 거 아니죠? 화나서 쉬는시간에 눈물 뻗치고 다음 시간 집중도 못해서 시험도 제대로 못 봤고. 근데 다음 쉬는시간에 또 얘가 저보고 "어 **(제 이름) 울어?" 이러는 거예요. 이렇게 나오니까 진짜 너무 화나서 그냥 듣지도 않았어요. 그랬더니 또 "응 1118~" 이라며 킬킬거리더라고요.
진짜 누구한테 까이고 맞아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얘랑 같은 반 된 이후로 얘만 보면 숨이 막히고 눈물이 뻗치고 화가 나고 살기가 싫어져요. 이게 절대 정상은 아니죠?
누가 잘못한 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