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챙기니 생각이 나서 들어와봤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이혼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흐큭흨ㅅ그ㅡㄱ흑쓰크킄
너무좋아 미치겠네요.
아직 서류도 뭐도 아무것도 준비된건 없지만..
이제부터 바빠지겠죠.
그래도 이혼을 해주시겠대요 감사해라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심정으로 속풀이하고 갑니다
이곳에 글을 쓰고 댓글을 어떻게 활용할지 감도안잡혔음
증거를 잡아 이혼을 할 것인지
미친척 뒤집어엎고 하루라도 빨리 이혼을 할 것인지
이틀정도는 증거찾기에 혈안이됨
졸려죽겠는데 효찡새끼 잘때까지 참았다가
폰도 뒤져봤고
댓글에 어느분이 피씨톡엔 대화가 남지 않았겠냔 말에
피톡도 확인 해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음.
난 이ㅅㄲ가 글 봤나 하는 의심병도 도짐.
그렇게 자주가는 시가도 가잔말을 안하고.
나혼자 말라가고 혼자 시나리오쓰고
내가먼저 미칠거 같아 참지못하고 그냥 얘기하기로 함.
얘기좀 하자니까 능구렁이처럼 무섭게왜그러냐고
또 애교시전하는거 귓방망이날릴뻔함
처음 말꺼내기가 힘들었지
얘기시작하니 빙의된 사람마냥 미친듯이 랩을시전.
원글에 있던내용과 차마쓰지못한내용들을
미친듯이 읊어댔음.
처음 시작할땐 말자르고 끼어들려 하길래
입다물고 들으라고 장난하는걸로 보이냐고 정색빨았더니
몇번더 끼어드려다 그냥 잠자코 들음
얘길할수록 창백해지고 화가난듯 보였음
이러다 한대 맞는거 아닌가 무섭기도 함ㅡㅡ
하지만 나는 결코 쫄보가 아님
끝까지 할말 다하고 이혼하자 했음
근ㅋ데ㅋ
난 솔직히 저ㅅㄲ 성격상
애교까진 아니어도 오해다 아니다 변명이나 할줄알았음ㅋ
개착각의늪.오 지져스.
지금 지네누나 욕한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누나랑 뭘 했어?"
이러는데 지금까지 내얘기 귀막고 들었나.
내앞엔 보이지않는 벽이 있었음.
이때부터 눈 뒤집힘.
니 이쁜 누나가 니 궁둥이 주무르는것도 가슴에 은근 닿는것도
너한테는 그냥 누나이기 때문에 당연한것이냐.
30년을 그렇게 살아서 아무렇지 않냐?너 사육당한거 아니냐?
다큰 성인이 아무리 친해도 넘지말아야 할 선이 있는거다
이런걸 하나하나 얘길 해줘야 아는거면 너 정신이상 있나보다
이혼전에 정신과 한번 가볼래?정신병 진단받음 위자료 적게줘도 될것 아니냐
대충 이런식의 쏴부침을 5분동안 쉬지않고 질렀음
그뒤로 이ㅅㄲ 말이 없어짐
나ㅡ 자냐?
효ㅡ ...
나ㅡ 할말 다했고 더생각나면 말섞기 싫으니까 문서작성 해서 보낼게. 이혼서류 준비하고 그만하자
효ㅡ ...
나ㅡ 할말없음 니네누나한테 ㄲㅈ
효ㅡ :-!)(@/!(@-^!^*-(!-!
개쌍욕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말 다필요없고 지네 누나얘기만 나오면 방언터짐
지도 참고 넘기려했는데 내가 말하는게 괘씸하다함ㅋㅋㅋㅋㅋ
무엇이?ㅋㅋㅋㅋㅋ아직도 모르겠음
얘기끝나고 내집에서 꺼지라니깐
옷방가서 짐싸기 시작
우당탕 집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서 심장 멎을뻔하고 궁금해죽겠는데
태연한척함 안궁금한척 한자세로 나갈때까지 기다림
...
이 쟙노므스키.
옷방에 있는 왕자행거 다 무너뜨리고나감
옷은 난리나있고ㅡㅡ
난 차분한 사람이니까
안챙겨간옷은 큰 봉투에 다 담아서 버림
어차피 다시 들어올곳 아니니깐.
내집에 남의살림이 있을 이유가 없잖음
버리면서도 속이 막 뻥뚫린거같은게
히죽히죽 헛웃음이 나다가도
와 저 ㅅㄲ 끝까지 지누나 편드는게 괘씸하고 짜증도 낫다가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탐.
그러고 어제 집에 기어들어옴.
지네 집에 이혼하겠다고 얘기했다함
누구하나 왜그러느냐 말리는사람 없었다고
자랑스레 얘기하는데 꼴같지도 않아서ㅋㅋㅋㅋㅋㅋ
그래 니네누나랑 니네엄마한테 애교나 실컷떨고
막내아들 이쁨 받고 더크거든 새장가가라 해주고 방에들어옴
방밖에서 또 욕지거리 해대는데 정이 다떨어짐
한번더 남의집 들어와서 행패부리면 경찰부른다하니
개쫄보는 그렇게 사라짐.
말해주신데로 증거찾고 영상찍고 이런건 못했어요
제가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도 못돼서
그냥 질러버렸어요
지금껏 살면서 그런 쌍욕 들은적 첨 이었는데ㅋㅋㅋㅋ
참 씁쓸하면서 갑갑하면서 한켠으론 후련합니다
이혼녀되네요 왜결혼은 해가지고.. 모든게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