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흡연자입니다 서로 알고 결혼했구요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남편이 저만 담배 끊으래요
저도 임신중엔 죽어라 참을거고 참은게 아까워서라도
끊을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은 갖고 있어요
근데 오늘 얘기하다 결국 싸움이 됐는데
남편은 애 낳고나서도 담배피우면 사람 취급안할꺼고
애 다 크면 이혼할꺼라는데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연애때도 끊자고 결심했었는데 하루만에 포기한 사람이
남편이구요 근데 지도 그렇게 힘든걸 저는 해야된답니다
남들보기 안좋고 지도 열달 참으면 끊을수 있다고
헛소리하는데 그럼 너도 나임신한동안 같이 참으라니까
그렇게 공평하게 할꺼면 시부모님께 알리자네요
우리부모님도 지 담배피는거 아시니까
뭔개소린지..그게 공평한거에요?
이기적이다 그럼 담배안피는 여자를 만나지 그랬냐
얘기해봐도 넌 여자고 아이를 낳을몸이고 남들보기 그렇고
자긴 담배피는 애엄마는 싫다는 답변만 돌아와요
애는 나혼자 만드나요? 남자들도 애기 만들기전 적어도
3개월은 술담배 끊어야하고 담배피는 아빠가 있는 아이들은 접촉만으로도 니코틴 축적되던데 그런간 얘기해도 안통해요 지주변에 애아빠들은 다 담배피고 애들도 멀쩡하다
이딴식이에요
난 애기를 갖게되면 애기땜에 참겠지만 너도 끊어라 니가 자꾸피고 냄새풍기면 날 약올리는 것밖에 안되지 않냐
말해도 지주변 여자들은 다 애낳고 끊었다며 왜 너만 그걸 못하녜요 어우 씨양
지금 싸워서 서로 말도 안하는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특히 담배안피우시는 분들요 우리나라가 아직 여자흡연자 에겐 관대하지 않다는건 알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심한 욕은 하지말아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