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나이어린 형님카드로 가방사는 올케는 뭘까요

123409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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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황하고 빡쳐서 두서없이 올립니다 저 때는 음슴체써서 이렇게써요 ㅠㅠㅠ
오늘 회사언니랑 옷사려고 하는데 카드가 안먹힘 그럴리가 없는데 뭐지하다가 갑자기 그저께 내가 올케한테 카드줬었던게 생각남 올케생일이라고 꼴에 형님이라고 있어보이고싶다고 사고싶은거 사라고 편지써서 함께줌
카드앱들어가보니 신세계 270만 부쳐스컷20만 나옴 눈깔 뒤집힘 내가 난독증왔나함 전화해보니 아무렇지않게 지 돈 백만원 보태서 가방샀다함 싸이코패스인가????생일잔치 안한것도 아님 사돈댁이랑 같이 한정식집에서 케이크 불고 할거 다함

참고로 저는 20대 후반이고27살 회사들어간지 이제 네달되는 달임 올케는 30대초반 내동생보다 일곱살많음 결혼은 절대절대 사고쳐서한거아님
내 동생이 운동선수임 등치만크지 세상을 모름 그래도 얼굴은 잘생김 누나라서 그런게 아니고 저짝에 유전자몰빵ㅠㅠ키도 190 언저리됨 나름 둘이서 그래도 삼년정도 사겼고 그 해에 결혼함 올해1월에 함
우리집에서 반대 엄청 심했었는데 동생말로는 이렇게 헌신적인 여자 못찾는다하고 지 나이가 몇인데 뭔 여자를 지가 어케봄ㅡㅡ그리고 여자 나이가 있어서 아이생각하면 신혼생활일년정도 보내고 애기가지려면 서둘러야된다고함 지금생각하면 저 말은 저 머리에서 나온게 아니고 올케한테서 나온거같기도
저 때는 올케가 동생한테 참 잘함 특성상 부상당해서 시즌아웃당했을때 꼬박꼬박 챙겨주고 지극정성쩔 도시락도 싸다주고 나랑은 언니동생하면서 지냄 왜냐면 그때까지도 결혼할줄몰랐음 결혼하고 나서도 올케라고 하지만 존대도 씀 둘이 나름 친절함 근데 아깐 개당황해서 이름부르면서 반말함
그 올케네 친정은 아버님은 안계셔도 어머님은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는데 바르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올케외모가 단정하고 그렇게 씀씀이가 헤퍼보이지않음 지금생각하면 조카 다 연기같음ㅡㅡ
결혼준비하면서 일 관둠 미용실에서 실장으로 있었다고함 우리집에서 양재쪽 아파트자가로 해주고 차도 해줌
근데 얘는 침대랑 침구세트 잠옷 티비가 다임 진짜 뻥안치고 이게 다임 혼수얘기하면 치졸해보이지만 그럼 사람 마음이라도 이쁘고 건강해야된다고 생각함
엄마빠가 동생때매 너무 잘해주려고 했음 잘해주면 호구취급당한다더니 그게 맞는 말임 아 그리고 결혼식도 시청에 있는 호텔에서함 걍 성당에서 하자했은데 이년이 지 인생일대의 소중한 일이고 내동생 잘 보필하고 아버님어머님 걱정안시키고 지혜롭게 살겠다함 말은 전나 잘함 아 소름 쓰면서도 개 빡침 아 그리고 드레스도 ㅅㅂㅅ뵶ㅂㅅㅂㅅ 가지고 싶다함 누릴건 다 누리고 싶나봄 나는 많지도 않은 월급에 예전에 벌어논 돈 절약절약하먄서 나름 생활함 그리고 오월달...통장이 텅장되는 달에 저딴일이 생김
아 또 저 둘은 결혼하고나서 벌이가 없응께 생활비도 아빠카드임^^ 동생은 아침 열시에 나가서 훈련?연습?그거하고 집오면 다섯시쯤되는듯한데 올케는 뭐하는지 모르겠음 살림하면 걍 수긍함 근데 우리집반찬도둑이 저깄음 내가 좋아하는 외할머니 장조림이랑 파김치도 저여자가 가져감ㅠㅠㅠㅠㅠ 외할머니 대구에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ㅅㅂㅅㅂ내 화장품 샘플은 가져가도 저건 조카 짜증남 ㅠㅠㅠ빡침
아 진짜 쓰면서도 우리집 되게 호구같았구나 내얼굴에 침뱉는거 알지만 일이 더 크게 되기전에 해결하고싶어요 집에 여자하나 잘못와서 집이흔들리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앞으로 이 올케한테 어떻게 대해야지 현명할까요 맘같아선 엄청 욕하고 머리끄댕이 휘어잡고싶습니다 나이도 많아서 언니대접해줬더니 이딴식인가요
물론 내동생도 잘한거 하나 없습니다 저새끼도 나이도 어린게 뭔 여자보는 눈이 있고 저여자컨트롤 못하고 지 와이프가 지 친누나카드로 긁고있는데 그걸 얌전히 쳐보고 있는 동생도 문제죠 제가 제동생은 혼낼수 있겠는데 저 늙은 여우는 어쩌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