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폰 놓고 내렸다 찾은 후기.. 뻔히 보이는 거짓말하시는 택시기사님

궁금해2016.05.03
조회28,725
제 동생은 20살 남자이고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입니다.동생이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거리에요.짐을 신경쓰느라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빠진것도 모르고 내렸습니다.내리면서 택시번호판을 봤는데 112X(실제론 112X아니고 저희집 전화번호뒷자리랑 앞이 똑같은데 설명하기 편하게 112로 썼어요) 뭐 이런식으로 번호가 쉬워서 기억에 남았다고해요친구를 만나고 10분지났는데 그때서야 택시에 핸드폰 놓고 내린게 생각나서친구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처음엔 신호가 가더니 전원이 꺼졌다라는 안내가 계속 나왔다고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대전에는 택시회사가 많지 않고 서구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동구는 잘 가지 않아요.제가 아는 택시회사 3곳에 전화해서 혹시 회사택시중에 앞에 세자리가 112이고 오늘 운행중인 택시가 있냐고 물어보니 마지막에 전화한 곳에서 회사택시중에 오늘 운행중인 택시가 있는데 앞자리가 112가 맞다. 지금은 운행중이 아니라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동생이 내린 곳 근처가 마지막 운행종료지점이다. 라는 말을 듣고 기사님 번호를 물어봤는데 회사에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자기네들이 전화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회사에서는 연락이 없고 10분후에 폰으로 전화해보니 신호가 다시 가더라구요.기사님이 받으시더니 학생이 폰을 놓고내렸다. 자기가 지금 멀리 와있는데 어떡하냐 해서 동생이 내린곳까지 미터기 찍고 오시면 돈 드리겠다 하니 머뭇머뭇 거리시다가 알겠다고 지금 멀리와있어서 30분정도 걸릴거고 도착하면 전화한다고 하더라고요동생이 카페에서 나와 택시에서 내린곳으로 가는길에 그 택시와 마주쳤고 신호에 걸려 정차되있던 택시를 두드렸데요.미터기는 아직 기본요금이고 만나기로 한 곳과 정반대방향으로 택시가 운행중이었고동생이 그냥 만원을 드렸데요. 그러면서 왜 전원은 껐냐. 연락이 안되서 걱정했다고 하니까 회사에 전화를 하면 어떡하냐고 오히려 쌍욕을 하셨데요. 돈 받자마자 문닫으라고 하고 가버리고.
앞으로 택시에서 내릴때 한번 더 자리 확인하시고 혹시 모를 일이 있으니 카카오택시나 콜택시 이용하시거나 번호는 기록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