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개월차 새댁입니다. 간단한게 쓸께요 ㅜㅜ. 신랑하고는 주말부부임.새벽에 출퇴근하는 일이 많아서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 중.평일이라도 집에 일있거나 일찍 끝나면 퇴근하고 집으로도 오기에 별 불만없음. 신랑은 형제 중 차남. 아주버님은 30대 후반이나 아직 미혼 어제 오후부터 신랑이 어금니쪽이 아파서 일하는데 짜증난다고 함. 감사기간이라 반차 쓰기도 힘들고 .. 금요일에 집 앞에 치과가 9시까지 야간진료 하니까 그날 가야겠다고 이야기 됐음.치통은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만으로는 힘들다 약국가서 치통이니 진통제 처방받아서 먹어라. 정 아프면 얼음이라도 물고있어봐라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 약 기운 있을때 빨리 자라 한게 어제 저녁까지 일임. 아침에 물어봤더니 약기운 있으면 버틸만 하다. 덕분에 알았다 고맙다 하고 나는 치과 예약해놓겠다 하고 약 안떨어지게 잘 챙겨먹고먹기 힘들더라도 안아픈쪽으로 밥 꼭 챙겨먹어라 하고 아침에 카톡을 주고받음. 주말이 어버이날이라 아버님 셔츠라도 사드릴려고 어머님한테사이즈 여쭤봤는데 마침 백화점에 교환하러 갈일이 있다고 하셔서그럼 가셔서 같이 점심 드시자 하고 내가 운전해서 가는 길이었음. 내 차는 항상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 있음. 프리랜서라 전화가 자주와서 .. 음악도 폰에 있는걸 들으니 편함. 어머님한테도 신랑이 치아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다. 밥은 먹었는지 .. 사랑니가 아픈건지 (한쪽 사랑니가 누워서 났다고 함..) 충치가 생긴건지 ..금요일에 퇴근하고 와서 집 앞 치과 가기로 해서 예약도 해놨다 약국가서 약 사다 먹으라고 했더니 좀 살만하다고 하더라. 밥도 먹는다고 하더라라는 대화를 해서 어머님도 알고 계셨음. 폰을 라디오 밑에 수납공간? 쪽에 넣어놨는데 아주버님한테 전화가 옴.어머님이 보시고 " 왠일이래 ? 내가 대신 받아줄까 ? " 하시길래 "아니에요 ~ 바로 받을 수 있어요 " 라고 하고 전화를 받자마자 "제수씨는 뭐하는 사람이냐. 와이프 맞냐? 얘가 이렇게 아픈데 한번을 안챙겨주나. 치통이 심해서 볼이 뚱뚱 부어있다. 밥도 못먹고 있어서 내가 죽 사다줬다 "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름. 도시고속도로에서 차 세울뻔 ㅡㅡ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어머님이 먼저 선수치심 내가 통화했는데 약먹고 밥먹었다는데 니가 뭔데 제수씨한테 그렇게 말하느냐고 나이가 그만큼 먹었으면 지 알아서 할일이지 애도 아니고 -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음 .. 너무 화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 ; 아주버님도 당황했는지 엄마가 왜 같이있냐. 어물어물 하다가 그냥 끊음. 백화점 주차하러 들어가면서 어머님은 내려서 1층 현관으로 들어가시고 주차하는 동안 신랑한테 전화함. 전- 혀 모르고 있음. 나 : 아주버님이 죽 사다줬다며 ?신랑 : 응. 어떻게 알았어? 근처에 볼일있다고 왔다가 얼굴보고 사다줬어 근데 직원들이랑 점심 먹어서 안먹었어 나 : 아주버님 전화왔어. 어머님하고 같이 백화점 오는데 저렇게 이야기 했어 블루투스라 어머님도 같이 들으셨어 내가 죽 쒀다 줘야했을 정도로 심해 ? 신랑 : 아니! 괜찮다고 했잖아. 얼음물고 있고 하니까 덜 아파. 형 왜그랬대 ?나 : 내가 알아 ? 나보고 마누라 노릇 똑바로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신랑 : 뭐 ? (작은소리로) 미쳤나 ..하아 - 내가 미안해 형한테는 내가 한소리 할께 !! 하고 전화는 끊음. 어머님이랑 지인분 만나셔서 커피숍 들어왔는데 어머님은 이야기 나누시고 옆 테이블에 앉아서 글쓰는데 너무 화가나서 커피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ㅡㅡ 아 - 짜증난다 33
미친 아주버님
결혼 8개월차 새댁입니다.
간단한게 쓸께요 ㅜㅜ.
신랑하고는 주말부부임.
새벽에 출퇴근하는 일이 많아서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 중.
평일이라도 집에 일있거나 일찍 끝나면 퇴근하고 집으로도 오기에 별 불만없음.
신랑은 형제 중 차남.
아주버님은 30대 후반이나 아직 미혼
어제 오후부터 신랑이 어금니쪽이 아파서 일하는데 짜증난다고 함.
감사기간이라 반차 쓰기도 힘들고 ..
금요일에 집 앞에 치과가 9시까지 야간진료 하니까 그날 가야겠다고 이야기 됐음.
치통은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만으로는 힘들다
약국가서 치통이니 진통제 처방받아서 먹어라. 정 아프면 얼음이라도 물고있어봐라 -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 약 기운 있을때 빨리 자라 한게 어제 저녁까지 일임.
아침에 물어봤더니 약기운 있으면 버틸만 하다. 덕분에 알았다 고맙다
하고 나는 치과 예약해놓겠다 하고 약 안떨어지게 잘 챙겨먹고
먹기 힘들더라도 안아픈쪽으로 밥 꼭 챙겨먹어라 하고 아침에 카톡을 주고받음.
주말이 어버이날이라 아버님 셔츠라도 사드릴려고 어머님한테
사이즈 여쭤봤는데 마침 백화점에 교환하러 갈일이 있다고 하셔서
그럼 가셔서 같이 점심 드시자 하고 내가 운전해서 가는 길이었음.
내 차는 항상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 있음. 프리랜서라 전화가 자주와서 ..
음악도 폰에 있는걸 들으니 편함.
어머님한테도 신랑이 치아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다. 밥은 먹었는지 ..
사랑니가 아픈건지 (한쪽 사랑니가 누워서 났다고 함..) 충치가 생긴건지 ..
금요일에 퇴근하고 와서 집 앞 치과 가기로 해서 예약도 해놨다
약국가서 약 사다 먹으라고 했더니 좀 살만하다고 하더라. 밥도 먹는다고 하더라
라는 대화를 해서 어머님도 알고 계셨음.
폰을 라디오 밑에 수납공간? 쪽에 넣어놨는데 아주버님한테 전화가 옴.
어머님이 보시고 " 왠일이래 ? 내가 대신 받아줄까 ? " 하시길래
"아니에요 ~ 바로 받을 수 있어요 " 라고 하고 전화를 받자마자
"제수씨는 뭐하는 사람이냐. 와이프 맞냐? 얘가 이렇게 아픈데 한번을 안챙겨주나.
치통이 심해서 볼이 뚱뚱 부어있다. 밥도 못먹고 있어서 내가 죽 사다줬다 "
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름.
도시고속도로에서 차 세울뻔 ㅡㅡ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어머님이 먼저 선수치심
내가 통화했는데 약먹고 밥먹었다는데 니가 뭔데 제수씨한테 그렇게 말하느냐고
나이가 그만큼 먹었으면 지 알아서 할일이지 애도 아니고 -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음 .. 너무 화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 ;
아주버님도 당황했는지 엄마가 왜 같이있냐. 어물어물 하다가 그냥 끊음.
백화점 주차하러 들어가면서 어머님은 내려서 1층 현관으로 들어가시고
주차하는 동안 신랑한테 전화함.
전- 혀 모르고 있음.
나 : 아주버님이 죽 사다줬다며 ?
신랑 : 응. 어떻게 알았어? 근처에 볼일있다고 왔다가 얼굴보고 사다줬어
근데 직원들이랑 점심 먹어서 안먹었어
나 : 아주버님 전화왔어. 어머님하고 같이 백화점 오는데 저렇게 이야기 했어
블루투스라 어머님도 같이 들으셨어
내가 죽 쒀다 줘야했을 정도로 심해 ?
신랑 : 아니! 괜찮다고 했잖아. 얼음물고 있고 하니까 덜 아파. 형 왜그랬대 ?
나 : 내가 알아 ? 나보고 마누라 노릇 똑바로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신랑 : 뭐 ? (작은소리로) 미쳤나 ..하아 - 내가 미안해 형한테는 내가 한소리 할께 !!
하고 전화는 끊음.
어머님이랑 지인분 만나셔서 커피숍 들어왔는데
어머님은 이야기 나누시고 옆 테이블에 앉아서 글쓰는데
너무 화가나서 커피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ㅡㅡ
아 -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