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긴글이 힘들어 음슴체 양해부탁요~ 딸둘에 임산부 엄마임. 애기 중이염때문에 이비인후과를 갔다가 이상한 할머니를 보았음. 엄청 깔끔하게 잘 꾸미신 60대 초반쯤 되어보이시는 분이었음. 우리 세 모녀가 커플 야상을 입고있는걸 보시고 "아이고 커플이야? 너무 예쁘네~"하시는거임. "감사합니다~"하고 웃으며 화답했음. 그러자마자 이야기의 물꼬를 트심.. 둘째를 보시면서 "에구~ 둘째가 아들이었으면 좋았을걸~" 무시했음 그랬더니 재방송시전..--; 그래서 "딸이 둘이라 서로 잘 놀아서 좋아요~"했더니 "그래도 아들이 하나는 있어야지~"하며 웃으며 걱정해주심. 여기서 살짝 스팀돌았으나 빙그레전법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웃으며 대답해드림. "셋째도 전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임산부인건 이야기 안함) 정말 자리를 옮기고 싶었으나 3평 남짓한 대기공간에 내가 대기번호 40번이어서 사람들도 복도까지 꽉 찬 상태였음 ㅠ. 본인말에 쉽게 수긍을 안해 짜증나셨는지 이 할머니 전략을 바꾸심. "어머 그런데 연년생인가보네~ 엄마가 뭐그리 마음이 급해서 첫애를 이렇게 일찍 외롭게 만들었어~" ? ?? ??? 나란 녀자 타고난 책임감으로 첫째 외로울까봐 아무리 힘들어도 쌍둥이유모차나 웨건 챙겨서 공원이고 놀이터고 심지어 **랜드 연간회원권끊어서 들고날고 놀아주고 밤에 자기 전 지칠때까지 책읽어주고 난 정작 지쳐 자는 스타일임. 자기가 뭘 안다고 나에게 저런말을 막 던지는지... 문제는 한 번 무시하면 못들은 줄 알고 팔을 툭툭 치면서 재방송 삼방송을 한다는거 --; 삼방송 끝에 또 이 쇤네는 답을 토해드리고 말았음. "다행히 어른들께서 첫째 더 많이 챙겨줘야한다셔서 그렇게 했더니 애가 외로워하지는 않네요~" 슬슬 내 말투는 건조해짐. 직감했음. 저 할머니는 누군가의 시엄마일것이며 그 며느리는 정말 고달플 것 같다는. 더 이상 못참겠어서 일어나고 싶어도 둘째가 품에서 잠이들어서 쇼파를 포기할 수 없었음. 배가 땡겨서 몸을 뒤로 젖히는데 내가 임신중인걸 알았나봄. "어머 셋짼가보다.. 요새 세상에 얼마나 힘든데 아이고 고생이네 어쩌면 좋아~" "젊은 사람이 고생많네~ 고생많아~" 자체편집 재방까지 날려주심. 짜증났음. 나도 빙그레*년으로 진화해서 눈 똑바로 뜨고 예쁘게 웃으며 마지막으로 받아침. "에이 뭘그러세요~ 요새 애들 돈으로 키우잖아요~ 저 돈 많아서 괜찮아요 할머니~ (할머니에 힘줬음) 설마 돈도 없으면서 셋 가질 생각했겠어요~~(물론 현실은 부족함 ㅠ) 할머니도 참~" 그러자 다신 나에게 말걸지 않으심. 나도 내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전사했음. 제발 이런 오지라퍼들 좀 안만나고 싶음 ㅠ 151
병원에서 만난 오지라퍼할머니
딸둘에 임산부 엄마임.
애기 중이염때문에 이비인후과를 갔다가 이상한 할머니를 보았음.
엄청 깔끔하게 잘 꾸미신 60대 초반쯤 되어보이시는 분이었음.
우리 세 모녀가 커플 야상을 입고있는걸 보시고
"아이고 커플이야? 너무 예쁘네~"하시는거임.
"감사합니다~"하고 웃으며 화답했음.
그러자마자 이야기의 물꼬를 트심..
둘째를 보시면서
"에구~ 둘째가 아들이었으면 좋았을걸~"
무시했음
그랬더니 재방송시전..--;
그래서
"딸이 둘이라 서로 잘 놀아서 좋아요~"했더니
"그래도 아들이 하나는 있어야지~"하며 웃으며 걱정해주심.
여기서 살짝 스팀돌았으나
빙그레전법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웃으며 대답해드림.
"셋째도 전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임산부인건 이야기 안함)
정말 자리를 옮기고 싶었으나 3평 남짓한 대기공간에 내가 대기번호 40번이어서 사람들도 복도까지 꽉 찬 상태였음 ㅠ.
본인말에 쉽게 수긍을 안해 짜증나셨는지
이 할머니 전략을 바꾸심.
"어머 그런데 연년생인가보네~
엄마가 뭐그리 마음이 급해서 첫애를 이렇게 일찍 외롭게 만들었어~"
?
??
???
나란 녀자
타고난 책임감으로 첫째 외로울까봐 아무리 힘들어도 쌍둥이유모차나 웨건 챙겨서 공원이고 놀이터고 심지어 **랜드 연간회원권끊어서 들고날고 놀아주고 밤에 자기 전 지칠때까지 책읽어주고 난 정작 지쳐 자는 스타일임.
자기가 뭘 안다고 나에게 저런말을 막 던지는지...
문제는 한 번 무시하면 못들은 줄 알고 팔을 툭툭 치면서 재방송 삼방송을 한다는거 --;
삼방송 끝에 또 이 쇤네는 답을 토해드리고 말았음.
"다행히 어른들께서 첫째 더 많이 챙겨줘야한다셔서 그렇게 했더니 애가 외로워하지는 않네요~"
슬슬 내 말투는 건조해짐.
직감했음.
저 할머니는 누군가의 시엄마일것이며
그 며느리는 정말 고달플 것 같다는.
더 이상 못참겠어서 일어나고 싶어도 둘째가 품에서 잠이들어서 쇼파를 포기할 수 없었음.
배가 땡겨서 몸을 뒤로 젖히는데 내가 임신중인걸 알았나봄.
"어머 셋짼가보다.. 요새 세상에 얼마나 힘든데 아이고 고생이네 어쩌면 좋아~"
"젊은 사람이 고생많네~ 고생많아~"
자체편집 재방까지 날려주심.
짜증났음.
나도 빙그레*년으로 진화해서 눈 똑바로 뜨고 예쁘게 웃으며 마지막으로 받아침.
"에이 뭘그러세요~
요새 애들 돈으로 키우잖아요~
저 돈 많아서 괜찮아요 할머니~ (할머니에 힘줬음)
설마 돈도 없으면서 셋 가질 생각했겠어요~~(물론 현실은 부족함 ㅠ) 할머니도 참~"
그러자 다신 나에게 말걸지 않으심.
나도 내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전사했음.
제발 이런 오지라퍼들 좀 안만나고 싶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