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것같은 옆집할머니 조언좀 부탁드려요

ㅇㅇ2016.05.04
조회1,810
일단은 편하게 쓰기위해 음슴체 쓸게요. 첫 네이트판 글이 이런글이라니ㅋㅋ


일단 나는 외국에서 가족들이랑 이민을 간 대학교 새내기임.
작년 오월에 할머니가 하시던 가게 접으시고 원래 우리가족이 이민가기전에 살던 동네로 이사옴. 할머니도 이동네가 마음에 드셔서 처음부터 이동네 집들만 알아보고옴. 우리가족은 방학때마다만 오니까 집이 필요가없어서 방학때만 잠시 할머니집에서 머물고있음.

동네는 말할것도없고 집도 좋았음 근데 문제는 옆집 할망구ㅅㅂ
아 벌써욕나온다ㅋㅋㅋㅋㅋ

전에 살던사람들이 더럽게 쓰고가서 이사 전날에 엄마랑 나랑 청소좀 하려고 현관 열어놓고 베란다 열어놓고 청소하고있었는데
우리아파트가 ㄱ 자로 되서 복도식 아파트임 근데 옆집 할머니가 와서 이사왔냐고 묻더라 그래서 이사 내일온다고 말했지 그랫더니
막 전에 살던 세입자가 깡패였는데 혹시 연관되있는 사람이냐고 묻더라. 우린 처음에 아무래도 그런사람이 살면 불안은 하겟지 하는마음에 이해가 가서 아니라고 말해주고 그냥 다시 청소 시작함

그리고 이사와서부터 개빡치기시작함ㅋㅋㅋㅋ

할머니 짐들이 다 오래된거라 싹다 하나부터 열가지 새로사서 이사오고 2-3주는 티비도 없고 변변치않은 가구도 없었음. 근데 둘째날부터 밤마다 한번씩은 복도에 나와서 누가 티비를 밤에 이렇게 튼다는둥 부터 시작해서 누가 밤에 생선을 구워서 냄새가나서 못자겠다는둥 퍼실(액상세제) 냄새때문에 눈이 시려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집앞에서 궁시렁궁시렁대는거임ㅋㅋㅋ
근데 복도식 아파트들은 보통 이렇게 궁시렁대면 울려서 크게들림

엄마가 궁시렁대는 소리 듣기싫어서 나가서 왜그러시냐고 그랬더니 우리보고 퍼실을 쓰냐는거임ㅋㅋㅋㅋ 그 세탁기에 넣은 액상 세제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우린 피죤을 씀. 우린 피죤쓴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퍼실을 쓰면 눈이따가운데 누가 퍼실을 쓰는지 눈이 따가워서 잠을 못잔다는거임.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게 자기때문에 우리가 굳이 쓰던 퍼실버리고 다른세제를 써야함??
그리고 우리집이 티비도 없는데 새벽에 티비 트냐고 그러는거ㅋㅋ 엄마가 들어와 보세요 저희 티비없어요~ 이러니까 요즘 티비없는 집이어딧냐면서 궁시렁대고.
우리집에 디퓨저가 있는데 현관에둬서 아무래도 현관문을 열면 디퓨저 냄새가 나겟지 근데 그걸 보더니 저거때문에 요즘 코가 간지러워서 잠을 못잔다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날부터 우리 디퓨저 안씀;;
가구 들어올때마다 나가서 배달해주시는 분들한테 문 찍지말라고욧!! 이러다가 우리집와서 배달 아저씨들이 자기 문앞 긁어 놓고 갔다고^^
그리고 소름 끼치는게 내가 작년에 학원을 다녀서 밤 10시 넘어서 들어오는 일이 많았음. 그러면 그때마다 복도 코너에 항상 누가 들어오는지 몇호 사람이 들어가는지 서서 보고있음; 진짜 소름돋아서;
그리고 하루는 밤에 인터폰으로 경비실에서 전화가옴ㅋㅋㅋ 왜온줄암? 옆집 할머니가 우리집에서 못을 박는다고 신고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꼭집어서 우리만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밖에 나가보니까 다른 이웃집들도 나와서 보더라ㅋㅋㅋㅋㅋㅋㅋ
아 또하나 우리오빠가 친구들 몇명 데려왔는데 친구들이 오토바이를 타고옴.. 근데 깡패들이 우리집에 들어갔다고 신고함ㅋㅋㅋ 그리고 내가 친구 한명 데려왔는데 엘베안에서 도대체 너네집엔 몇명이 사냐는거임 조카 띠껍게; 몇명이 살면 어쩔건데 어ㅋㅋ 그리고 엄마가 분명히 우리는 방학때 잠깐온거라 원래는 할머니가 사신다고 말했는데도 물어보는건 뭐하자는거?

그리고 이건 이번년도 일임
이번년에 내가 4월 초에 한국에 들어와서 그동안 볼일이 별로 없었음 마주칠일도 없었고. 근데 저번에 엘레베이터 기다리면서 만났는데 그새 내얼굴 까먹었는지 이사왔냐고 묻길래 아니요 원래 살았었는데요 이랬더니 계속 쳐다보더라 그리고 내가 집들어가는것까지 계속 쳐다보고ㅋㅋㅋㅋ

근데 내가 판에 올려야지 마음을 먹은건 오늘 점심에 있었던일때문임. 내가 저번주 토요일에 친구들하고 한강에서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집에 잠깐들려서 돗자리랑 음류수좀 챙겨서 나가는데 일층 엘베 기다리는데서 만났음.
그래서 난 계속 봤으니까 눈도 마주쳤는데 인사 안하기엔 좀 그래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나감 그랫더니 입구까지 나와서 우리 나가는거 계속 지켜보더라 조카 무섭게. 그리고 친구말로는 옆집 할머니가 우리보고 쟤네들은 왜 떼거지로 다니냐고 막 신경질을 냇다는거임 그래봣다 4명이였는데 나포함해서ㅋㅋ 시끄럽게한것도아니고 내가 애들한테 우리옆집에 쌍또라이 사니까 조용이하라고 해서 진짜 내가봐도 조용히 들어갔다 나옴ㅋㅋㅋ
근데 오늘 일보고 집들어가는데 일층 엘레베이터에서 만남
근데 나보고 뭐라고 진짜 신경질을 내는거임. 나보고 그러니까 난 당연히 나한테 뭐라고 하는줄알고 네? 이랫더니 뭐!! 이러면서 소리지르는거임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아 아니에요 이러고
엘레베이터 탔는데 다짜고짜 나한테 니가 뭔데 나한테 인사해??버릇없이? 이러는거임.
아니 이웃한테 인사도못함? 인사안한것도아니고 인사했는데 버릇없다는게 뭔개소리임??
그래서 네? 이랬더니
"인사를 할꺼면 정자세로 제대로할것이지 니 친구들하고 시시덕거리면서 인사를 해! 어른 놀리니??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냐고 예의없이!!!"

진짜 토씨 하나 안빼놓고 저럼 나한테

그럼 내가 어 정자세 구십도 폴더폰 인사를 해야함? 자기가 뭔데? 인사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한거아님? 내가 진짜 당황스럽고 무슨말을 해야될지몰라서 아.. 네.. 이러고 오빠랑 벙쪄가지고 집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이가없는거임. 예의가 없는게 누군데ㅋㅋㅋㅋ 요즘도 밤에 나와서 조카 궁시렁대는데 진짜 욕해주고싶음.
이 일있고 내가 경찰에 사생활침해 같은걸로 신고하려고 하다가 혹시나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까싶기도하고 도움 받고싶기도해서 판에 먼저올림.

나야 곧있음 살던 나라로 뜨겠지만 우리할머니는 뭔죄냐고 미친 이웃만나서ㅋㅋㅋㅋㅋㅋ 더웃긴건 이 미친할머니가 부녀회장임;; 심심할때마다 경비아저씨보고 잡초 여기뽑아라 저기뽑아라 이지랄함. 진짜 이렇게 느끼는 내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옆집할머니가 그냥 또라이인건지 해결 방법 조언좀요 톡커님들ㅠㅠㅠㅠㅠ

댓글 1

ㅇㅎ오래 전

아니 나 진짜웃긴게 ㅋㅋ 옆집이 퍼실을 쓰던 피죤을쓰던 왜 궁금한건데?? ㅋㅋㅋ 아무리 냄새가 싫어도 무슨 담배냄새도 아니고 난 층간,옆집 소음만 아니면 옆집이뭘하든 관심도없는데ㅋㅋ근데 님이 인사했을때 반응보면 딱히 싫어하는거 같지도 않네요ㅋㅋ그 할머니는 님가족이 신경도 쓰이지만 관심도 있나봐요~~죄송 위로가안되시죠 그냥 철판깔고 다니세요 제가볼땐 글쓴님 가족이 크게 잘못한것같진 않음~~ 그 할머니가 지나치게 이상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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