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 횟집 매운탕 부부가 당한 사건..

2323332016.05.05
조회2,067

음씀으로 갑니다. 죄송해요.

 

저희 부부는 회를 좋아함.

회 초장집을 감.

밖에 어판장에서, 농어 큰놈 한마리 잡음.

어판장에서 직접 회 떠주고 위에 초장집 올라가면 양념야채 세팅만해줌. 매운탕도 끌여줌.

 

그래서 농어 회뜬거랑 농어회뜨고 남은 대가리, 뼈대 등등 매운탕 거리 받아서 초장집으로 올라옴.

 

회 신선한지 안신선한지 모르지만, 배고파서 맛있게 먹음

 

회 다먹어갈때 쯤, 남편이 초장집 벨 누르고 이모님 불러서, 받아온 매운탕 거리 드림 (5,000원인가에 매운탕 끌여줌)

 

매운탕, 밥, 기본반찬 나옴.

 

근데 솔직히 맛이 있었음.. 나나 남편이나 우걱우걱 먹음.........................

 

특히 남편이 바닷가 출신이라 횟집을 자주감 특히 매운탕을 좋아함

 

근데!!!!!!!!!!!!!!!!!!!!

 

매운탕을 먹다보니, 들어있는 생선 대가리랑 뼈가............농어가 아님

우리가 드린 뼈랑 대가리는 농어인데...............

 

흔히보던, 광어가 들어있음..................

 

그냥 넘어갈수도있었는데.. 약간 취기도 오르고 뭔가 정정하고 싶은 욕구가 커져서

이모님 불러서 친절하게. (어린이날 출근안해서 ㅋㅋㅋ남편이랑 소주 각 1병 깜..)

"저희가 농어 시키고, 농어 대가리 뼈를 드렸는데, 매운탕에는 광어가 들어있네요.."

하니 급 당황하시며.......죄송하다고 가져가심.

 

갑자기 파마뽕? 머리 엄청 붕~ 띄우신 사장 아주머니 등장함.

 

"젊은분들이 그냥 드시지(들릴둥말둥말하심..)..그래서 뭐 어째달란말이에요?"

 

기분 개상햇음. 내가 드린건 농어뼈인데 광어뼈가 들어있어서 말한것뿐인데...그냥 드시라니요

고집이 발동해서, 농어뼈로 끓인 매운탕 가져오라고함.

10분있어도 안옴. 15분뒤옴

 

종업원 : "농어뼈가............없어요..............우럭이 있는데............우럭뼈로라도 해드릴까요?"

남편 : "아뇨 저희가 드린 농어뼈로 끓여주세요~~그리고 아까그 사장님 좀 불러주세요."

종업원 : "죄송합니다.."

사장 : 왜요 왜? 뭔일인데요? 우럭이 더 맛있어요.

남편 : 여기 바쁘고 사람많아서 매운탕 끌이다보면, 각 테이블에서 들어온 뼈로 우선적으로 매운탕 끌이는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저희도 입맛 그렇게 안까다롭고, 우럭이든 광어든 다 잘먹어요. 근데 조금 태도가 그렇네요..~~ 아쉽네요.

사장 : 죄송해요. 담부터 잘 해드릴께. (퉁명)

 

이렇게 대충 대화는 끝냄..ㅋㅋ

그래서 결국 우럭 매운탕 받아서.....소주 반병 더 마시고,  귀가함...............

 

 

저희 부부가........ 예민한거 맞죠.........ㅋㅋ? 술기운에..ㅋㅋ ㅠㅠ진상인가요 저희가..ㅠ?

오늘아침에일어나서 ㅋㅋ 서로 어제 이야기하면서 ㅋㅋㅋ

"그냥 먹을껄 그랫다 ㅋㅋ " "그래도 맛은 있었다~" 하면서......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