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말 안한지 오늘로 5일째다..도대체 뭐가 문제인가..저녁에도 오늘도 어김없이 쌩~하고 들어온다..카레를 해놓았는데.. 거들떠 보지도 않고 빵을 사들고 왔다.냄비를 꺼내 궂이 면을 끓여서 먹는다..TV시청하며..밤이 되자 거실에 어김없이 자리를 깔고 남편이 누웠다..나는 안방으로 들어와 잠을 청했다.. 그 시각 11시 40분즈음..20분간 너무큰소리의 TV소리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화가 났다..여느때같으면.. 가서 조용히 이야기라도 하고 올수 있지만지금은 냉전중이라안방문을 두드리며 조용히좀 해달라고 청했다..그러자 꿈적도 하지 않는 남편..그게 사건의 발단이었다..10여분후 나는 거실로 나가 잠이 오지 않으니 TV소리를 좀 낮춰달라고 부탁했다..하지만 전혀 무시하는 태도(기어들어가서 쳐자라~!라고 남편이 이야기함)에 우리의 리모컨을 뺏고 뺏으려는 동작이 반복되었고,남편의 힘으로 다시 리모컨을 뺏기고 말았다..(이과정에 나에게 미친년이라는 표현을 했다)그과정에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에 약간의 멍이 들고 누르면 아픈정도의 붓기가 올라왔다.다시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으나 잠은 이미 깬지 오래고..그시간이 새벽 1시즈음...여전히 거실밖TV소리 때문에 드라마에서 어떤내용이 펼쳐지는지다 알정도 였다.. 그때 TV음량은 17~20사이였다..몇분간 혼자서 잠을 청하다가 다시 나가서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지만..리모컨으로 소리를 내가 낮추면 남편이 다시 높이는식의 실랑이는 계속 되어갔다..자신은 잘 들리지 않는다고 꼭 더 높여 들어야 겠다고일부러 TV음량을 유지하는것 같았다..TV음량을 7정도만 유지해도 괜찮을텐데.. 미칠것만 같았다..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리모컨을 뺏고.. 시간은 벌써..새벽 2시가량..평소 12시가까이만 되면 골아떨어지는 남편인데..오늘따라 오기가 생겨서 인지..잠을 자지 않고.. 거실에서 TV소리를 높이며 나까지 잠못들게 괴롭힌다...새벽2시쯤 되어가자 나는 짜증이 나기시작했다...잠을 자지 못하는 피곤함까지 겹쳐...우리둘은 서로 감정적인 싸움으로 들어갔다...여차여차 말로 주고 받으며 싸우다가..(남편이 닭대가리, 지랄하고있네, 신발년,미친년,쳐들어가서 빨리자라~!라는 식의 표현을 씀) 남편이 때리려는 시늉을 자꾸만 했다..다툼을 하다가 남편이 거실에 앉아있다 갑자기 달려와서 나에게 두눈을 부릅뜨고 손을 천장높이 올렸다가 참는다는 식의 몸행동을 자꾸만 반복했다..나는 계속 TV를 꺼달라고 말로 이야기를 했고,,그과정에 남편은 나를 안방까지 밀어넣으며그러면서 "오늘 진짜 죽어볼래.. 진짜 죽이겠다" 라는 말을 했다..침대로 밀어던졌다.. 일어나면 침대로 내어던지고 내어던지고..그렇게 하면서 안방에 있던 선풍기를 3차례 집어서 나에게 던지려는 시늉을 반복했다..그때마다 나는 몸을 오그렸고..침대로 또다시 던져져서 침대에 남편과 함께 누워졌던 나는 엉겹결에 무서워 발로 남편을 밀어냈다..그걸보고 내가 자기를 발로 찼다는 표현을 했다..안방문을 열며 나는 계속 TV를 끄기를 요구했고..안방문을 닫으면서 밖에 서서 남편은 "이방문 나오면 진짜 죽이겠다"고 말했다..그리고..TV는 결국 꺼졌다..그냥 사소한 다툼이 이런결과를 낳았다..서로에게 상처만 남았다..오늘 정말 죽을것만 같았다..남편이 나를 죽일것만 같았다..남편자신은 나를 때리지 않았다고 했지만..나는 때린것과 같은 공포를 느꼈다..살인도 살인을 시도한것 또한 살인미수죄가 될수 있다며폭력도 마찬가지라고 비록 때리지는 않았지만, 그과정에때리려고 행동을 한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자..나보고 법공부를 하시네 라며 비꼰다..그리고는 다시 각자의 방에서 잠을 청한다..항상.. 때리는 시늉과 협박을 일삼지만 진정 자신이 잘못되어가고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다..내가 남편자신을 이렇게 만들고, 폭력을 유발한다고 남편이 말한다..과연 어떤게 맞을까..너무 상처만 남은 내가슴..쥐어짜며..오늘도 그렇게 잠이 든다.... ------------------------------------------------------------------------------- 저희부부 싸움만 하면 항상 이런식이예요..이렇게 겨우 1년 버텼는데.. 이렇게 싸운뒤로..정말 볼장 다본것 같아요.. 더이상 싸우면... 더이상 발전있는 싸움형태가 너무나 두려워요.. 해결방법없을까요?? 우리둘다..연애기간이 상당히 길었고, 연애때는 남친이 정말 잘했어요.. 결혼하더니..폭력성향이 좀 있어요.. 둘다.. 결혼무르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보고 내같은 사람 처음봤다하고,, 저입장에서도 이런남자 첨이고.. 세상에 사는 부부 다 이러고 사나요? 아님..저희 부부 이상한가요... 너무 헷갈리네요..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부모님얼굴이 너무 떠올라서... 더이상 그러지도 못하고... 아직..아기는 없어요.. 아기생기면...더 심해질것 같아서..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해결방법없을까요?? 신뢰,믿음,이런거 다 사라진지 오래된것 같아요.. 싸우면 무조건 이야기 하지 마라 라는 신랑, 속이 타네요..정말 화병이 생길것 같아요... 저 이혼해야 할까요??? ------------------------------------------------------------------------------- 냉전중인 사건의 발달을 많이 여쭤보시는데... 별일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평소에 정말 잘 삐지는 성격이예요.. 저는 지금 집에서 살림하고, 남편은 일을 하러 다녀요.. 그런데..아침을 총각때도 학생때도 집에서 먹은적이 없다고 했어요.. 저는 아침도 안먹고 다니는 남편이 걱정되어서.. 아침을 먹일려고 노력중인데.. 남편은 그게 고역인가봐요..넘 힘들어해서..아침에는 쥬스만 갈아주곤 했는데요.. 가끔 쥬스도 힘들어해요..정말..(저는 몇십년을 안먹던 사람이라 그러려니 했죠..) 5일전에.. 그날 저녁에.. 남편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침밥을 먹어야 겠다구요.. 몸이 허약해지는거 같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반가운 마음에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 했죠.. 그런데..남편은 당분간 아침을 안먹던 버릇이 있어서 많이는 못먹겠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저는 그날저녁에.. 그럼..아침이 힘들면 토스트 해줄까? 라고 물어봤는데.. 남편이 좋다고 그러더군요.. 평소에 토스트를 좋아하는편이거든요.. 아침밥은 싫다하는사람이라서.. 참..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침을 먹는걸 싫어하는 큰 이유가 남편이 아침잠이 많아요.. 밥한술 뜨고하는 시간에 잠한숨 더자겠다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늦은날은 암것두 안먹겠데요.. 물한잔두요... 암튼... 그날 저녁에 담날아침에 토스트해줄께라고 약속을 하고,, 그담날 아침이 되었어요.. 그날아침.. 저는 새벽 6시쯤 잠에서 깨었구요.. 화장실갔다가 깨어났거든요.. 사실..남편이 방귀를 꼈는데..냄새가 넘~~~ 독해서.. 깨었어요..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거실에 잠깐 있었는데.. 시간이6시쯤이라 곧 7시되면 .. 아침이라 남편출근도 해야 하고 해서.. 제가.. 안방에서 다시자면 못일어 날것만 같아서.. 새벽에 거실에서 잠깐 눈을 붙였지요.. 그리고 7시에 일어나서 (남편이 8시쯤 출근이예요..) 자고 있는 남편한테.. "방구쟁이~~^^" 하면서.. "토스트 해줄까? 먹을꺼야?" 라고 이야기 했더니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안먹겠데요.. (평소 미리 해놓으면 토스트도 쥬스도 안먹고 간적이 많아서, 항상 아침에 다시 의사를 물어보고 먹겠다고 하면 해주는 편이예요..해놔도 쌩~하고 간적이 많아서요..) 그렇게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은지.. 암말도 안하고 뭐에 삐긴사람처럼 굴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남편눈치만 보다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 있는데도.. 다녀오겠다는 말도 없이 갑자기 휙~ 그렇게 출근하더군요.. 좀 속상하데요.. 저는 제나름대로 어제 약속 지키려고, 일부러 일어나기 위해 거실에서 잠깐 잔건데.. 그리고, 출근하고 오겠다는 인사도 없이 가버린남편도 미웠구요.. 그때는 별일 아니겠거니 .. 하고 잊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날 저녁부터... 평소와 다른 남편의 삐진 행동에..저도.. 황당하더라구요.. 저녁에 와서..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밥먹자, 말도 시키고, 다름없이 행동했는데.. 남편은 쮸볏쮸볏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왜그러냐고,, 혹시 나에게 삐진거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말하면서 행동은 안그래요.. 평소와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아침에 왜 화가 났었냐고 그러니까.. 화난거 없다고, 그냥 그런거라고.. 그렇게 말해서.. 제가 그럼.. 담부터는 이유없이 짜증내지 말고, 잘 지내자고 마무리 지으려는데.. 남편왈.. 담부터 나출근할때 아침에 일어나지 마~ ! 라고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거예요.. 예전부터 남편말이 아침에는 기분이 안좋다라나 뭐라나~.... 제가 어떻게 대체할지도 모르고.. 아침에 기분안좋은게 내 잘못인가 싶고, 잘할려고 한것밖에 없는데..남편이 짜증내니까.. 억울하기도 해서... 그렇게..5일동안 서로 말없이 지냈어요.... 따지고 보면 .. 정말 별일 아닌데.. 꿍하게 말안하고 있으니까. ..점점 섭섭함이 더 커지고.. 거기에 더욱 화가나는것 같네요.. 이게 근본적인 사건의 발단이었어요... 사람인지라..감정이 앞서는 부분이 많아서..이렇게 티격태격했구요.. 저는 조금 남편이.. 사소한것에 삐지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삐진날 저녁에 와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만 했어도..그냥 넘어갔을일을.. 서로..감정을 긁고 있네요.. 그리고... 잘삐지는 남편이랑 살아보지 않은사람은 그 심정 모를꺼예요.. 아무말도 안하고.. 대꾸도 없는 벽같은 남편옆에 있어보세요.. 어떻게 되나... 속에 천불이 납니다.. 평소에도 남편 집에 오면 TV밖에 안봅니다.. 자기는 집에와서 TV보고 앉아있는게 쉬는거래요.. 그래서..저도 피곤하고 힘들거 같아..그냥 같이 TV보고 그러다 그냥 잡니다. 솔직히.. 저 .. 결혼전에는 TV관심 별로 없고... 집에서.. 밥먹을때도..TV보다는 대화를 많이 하고 자라서..첨에는 TV만 보는 남편이 완전 무관심 해보이더군요.. 그래서..대화를 좀 했으면 했는데.. 진짜..우리부부..평소 "밥먹자,자자" 이것밖에 안해요.. 넘넘넘넘넘넘~~ 답답해요.. 평소 다툴때..제일 많이 대화하는편이라면 말 다했죠.. 제가 대화좀 하자고 그러면.. 아예..들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대화가 이뤄질수 있겠어요.. 안들을려하고, 평소 말수도 없는사람이라 제속이 다 타들어갑니다...............
신혼인데..이런일이..도와주세요.
남편이랑 말 안한지 오늘로 5일째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저녁에도 오늘도 어김없이 쌩~하고 들어온다..
카레를 해놓았는데.. 거들떠 보지도 않고 빵을 사들고 왔다.
냄비를 꺼내 궂이 면을 끓여서 먹는다..
TV시청하며..밤이 되자 거실에 어김없이 자리를 깔고 남편이 누웠다..
나는 안방으로 들어와 잠을 청했다..
그 시각 11시 40분즈음..
20분간 너무큰소리의 TV소리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화가 났다..
여느때같으면.. 가서 조용히 이야기라도 하고 올수 있지만
지금은 냉전중이라
안방문을 두드리며 조용히좀 해달라고 청했다..
그러자 꿈적도 하지 않는 남편..
그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10여분후 나는 거실로 나가 잠이 오지 않으니 TV소리를 좀 낮춰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혀 무시하는 태도(기어들어가서 쳐자라~!라고 남편이 이야기함)에
우리의 리모컨을 뺏고 뺏으려는 동작이 반복되었고,
남편의 힘으로 다시 리모컨을 뺏기고 말았다..(이과정에 나에게 미친년이라는 표현을 했다)
그과정에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에 약간의 멍이 들고 누르면 아픈정도의 붓기가 올라왔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으나 잠은 이미 깬지 오래고..
그시간이 새벽 1시즈음...
여전히 거실밖TV소리 때문에 드라마에서 어떤내용이 펼쳐지는지
다 알정도 였다.. 그때 TV음량은 17~20사이였다..
몇분간 혼자서 잠을 청하다가 다시 나가서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리모컨으로 소리를 내가 낮추면 남편이 다시 높이는식의 실랑이는 계속 되어갔다..
자신은 잘 들리지 않는다고 꼭 더 높여 들어야 겠다고
일부러 TV음량을 유지하는것 같았다..
TV음량을 7정도만 유지해도 괜찮을텐데.. 미칠것만 같았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리모컨을 뺏고.. 시간은 벌써..새벽 2시가량..
평소 12시가까이만 되면 골아떨어지는 남편인데..오늘따라 오기가 생겨서 인지..
잠을 자지 않고.. 거실에서 TV소리를 높이며 나까지 잠못들게 괴롭힌다...
새벽2시쯤 되어가자 나는 짜증이 나기시작했다...
잠을 자지 못하는 피곤함까지 겹쳐...
우리둘은 서로 감정적인 싸움으로 들어갔다...
여차여차 말로 주고 받으며 싸우다가..(남편이 닭대가리, 지랄하고있네, 신발년,미친년,
쳐들어가서 빨리자라~!라는 식의 표현을 씀)
남편이 때리려는 시늉을 자꾸만 했다..
다툼을 하다가 남편이 거실에 앉아있다 갑자기 달려와서 나에게 두눈을 부릅뜨고 손을 천장높이
올렸다가 참는다는 식의 몸행동을 자꾸만 반복했다..
나는 계속 TV를 꺼달라고 말로 이야기를 했고,,
그과정에 남편은 나를 안방까지 밀어넣으며
그러면서 "오늘 진짜 죽어볼래.. 진짜 죽이겠다" 라는 말을 했다..
침대로 밀어던졌다.. 일어나면 침대로 내어던지고 내어던지고..
그렇게 하면서 안방에 있던 선풍기를 3차례 집어서 나에게 던지려는 시늉을 반복했다..
그때마다 나는 몸을 오그렸고..
침대로 또다시 던져져서 침대에 남편과 함께 누워졌던 나는 엉겹결에 무서워 발로 남편을
밀어냈다..
그걸보고 내가 자기를 발로 찼다는 표현을 했다..
안방문을 열며 나는 계속 TV를 끄기를 요구했고..
안방문을 닫으면서 밖에 서서 남편은 "이방문 나오면 진짜 죽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TV는 결국 꺼졌다..
그냥 사소한 다툼이 이런결과를 낳았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았다..
오늘 정말 죽을것만 같았다..남편이 나를 죽일것만 같았다..
남편자신은 나를 때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나는 때린것과 같은 공포를 느꼈다..
살인도 살인을 시도한것 또한 살인미수죄가 될수 있다며
폭력도 마찬가지라고 비록 때리지는 않았지만, 그과정에
때리려고 행동을 한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자..
나보고 법공부를 하시네 라며 비꼰다..
그리고는 다시 각자의 방에서 잠을 청한다..
항상.. 때리는 시늉과 협박을 일삼지만 진정 자신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다..
내가 남편자신을 이렇게 만들고, 폭력을 유발한다고 남편이 말한다..
과연 어떤게 맞을까..
너무 상처만 남은 내가슴..쥐어짜며..
오늘도 그렇게 잠이 든다....
-------------------------------------------------------------------------------
저희부부 싸움만 하면 항상 이런식이예요..이렇게 겨우 1년 버텼는데..
이렇게 싸운뒤로..정말 볼장 다본것 같아요.. 더이상 싸우면... 더이상 발전있는 싸움형태가
너무나 두려워요..
해결방법없을까요??
우리둘다..연애기간이 상당히 길었고, 연애때는 남친이 정말 잘했어요..
결혼하더니..폭력성향이 좀 있어요..
둘다.. 결혼무르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보고 내같은 사람 처음봤다하고,, 저입장에서도 이런남자 첨이고..
세상에 사는 부부 다 이러고 사나요? 아님..저희 부부 이상한가요... 너무 헷갈리네요..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부모님얼굴이 너무 떠올라서... 더이상 그러지도 못하고...
아직..아기는 없어요.. 아기생기면...더 심해질것 같아서..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해결방법없을까요?? 신뢰,믿음,이런거 다 사라진지 오래된것 같아요..
싸우면 무조건 이야기 하지 마라 라는 신랑, 속이 타네요..정말 화병이 생길것 같아요...
저 이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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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중인 사건의 발달을 많이 여쭤보시는데...
별일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평소에 정말 잘 삐지는 성격이예요..
저는 지금 집에서 살림하고, 남편은 일을 하러 다녀요..
그런데..아침을 총각때도 학생때도 집에서 먹은적이 없다고 했어요..
저는 아침도 안먹고 다니는 남편이 걱정되어서.. 아침을 먹일려고 노력중인데..
남편은 그게 고역인가봐요..넘 힘들어해서..아침에는 쥬스만 갈아주곤 했는데요..
가끔 쥬스도 힘들어해요..정말..(저는 몇십년을 안먹던 사람이라 그러려니 했죠..)
5일전에.. 그날 저녁에.. 남편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침밥을 먹어야 겠다구요.. 몸이 허약해지는거 같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반가운 마음에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 했죠..
그런데..남편은 당분간 아침을 안먹던 버릇이 있어서 많이는 못먹겠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저는 그날저녁에.. 그럼..아침이 힘들면 토스트 해줄까? 라고 물어봤는데..
남편이 좋다고 그러더군요.. 평소에 토스트를 좋아하는편이거든요.. 아침밥은 싫다하는사람이라서..
참..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침을 먹는걸 싫어하는 큰 이유가 남편이 아침잠이 많아요..
밥한술 뜨고하는 시간에 잠한숨 더자겠다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늦은날은 암것두 안먹겠데요.. 물한잔두요...
암튼... 그날 저녁에 담날아침에 토스트해줄께라고 약속을 하고,, 그담날 아침이 되었어요..
그날아침.. 저는 새벽 6시쯤 잠에서 깨었구요.. 화장실갔다가 깨어났거든요..
사실..남편이 방귀를 꼈는데..냄새가 넘~~~ 독해서.. 깨었어요..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거실에 잠깐 있었는데..
시간이6시쯤이라 곧 7시되면 .. 아침이라 남편출근도 해야 하고 해서..
제가.. 안방에서 다시자면 못일어 날것만 같아서.. 새벽에 거실에서 잠깐 눈을 붙였지요..
그리고 7시에 일어나서 (남편이 8시쯤 출근이예요..)
자고 있는 남편한테.. "방구쟁이~~^^" 하면서.. "토스트 해줄까? 먹을꺼야?" 라고 이야기 했더니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안먹겠데요..
(평소 미리 해놓으면 토스트도 쥬스도 안먹고 간적이 많아서, 항상 아침에 다시 의사를 물어보고
먹겠다고 하면 해주는 편이예요..해놔도 쌩~하고 간적이 많아서요..)
그렇게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은지.. 암말도 안하고 뭐에 삐긴사람처럼 굴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남편눈치만 보다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 있는데도..
다녀오겠다는 말도 없이 갑자기 휙~ 그렇게 출근하더군요..
좀 속상하데요.. 저는 제나름대로 어제 약속 지키려고, 일부러 일어나기 위해 거실에서
잠깐 잔건데.. 그리고, 출근하고 오겠다는 인사도 없이 가버린남편도 미웠구요..
그때는 별일 아니겠거니 .. 하고 잊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날 저녁부터... 평소와 다른 남편의 삐진 행동에..저도.. 황당하더라구요..
저녁에 와서..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밥먹자, 말도 시키고, 다름없이 행동했는데..
남편은 쮸볏쮸볏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왜그러냐고,, 혹시 나에게 삐진거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말하면서 행동은 안그래요.. 평소와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아침에 왜 화가 났었냐고 그러니까.. 화난거 없다고, 그냥 그런거라고..
그렇게 말해서.. 제가 그럼.. 담부터는 이유없이 짜증내지 말고, 잘 지내자고 마무리 지으려는데..
남편왈.. 담부터 나출근할때 아침에 일어나지 마~ ! 라고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거예요..
예전부터 남편말이 아침에는 기분이 안좋다라나 뭐라나~....
제가 어떻게 대체할지도 모르고.. 아침에 기분안좋은게 내 잘못인가 싶고, 잘할려고 한것밖에
없는데..남편이 짜증내니까.. 억울하기도 해서...
그렇게..5일동안 서로 말없이 지냈어요....
따지고 보면 .. 정말 별일 아닌데.. 꿍하게 말안하고 있으니까. ..점점 섭섭함이 더 커지고..
거기에 더욱 화가나는것 같네요..
이게 근본적인 사건의 발단이었어요...
사람인지라..감정이 앞서는 부분이 많아서..이렇게 티격태격했구요..
저는 조금 남편이.. 사소한것에 삐지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삐진날 저녁에 와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만 했어도..그냥 넘어갔을일을..
서로..감정을 긁고 있네요..
그리고... 잘삐지는 남편이랑 살아보지 않은사람은 그 심정 모를꺼예요..
아무말도 안하고.. 대꾸도 없는 벽같은 남편옆에 있어보세요..
어떻게 되나...
속에 천불이 납니다..
평소에도 남편 집에 오면 TV밖에 안봅니다.. 자기는 집에와서 TV보고 앉아있는게 쉬는거래요..
그래서..저도 피곤하고 힘들거 같아..그냥 같이 TV보고 그러다 그냥 잡니다.
솔직히.. 저 .. 결혼전에는 TV관심 별로 없고... 집에서.. 밥먹을때도..TV보다는 대화를 많이
하고 자라서..첨에는 TV만 보는 남편이 완전 무관심 해보이더군요..
그래서..대화를 좀 했으면 했는데.. 진짜..우리부부..평소 "밥먹자,자자" 이것밖에 안해요..
넘넘넘넘넘넘~~ 답답해요..
평소 다툴때..제일 많이 대화하는편이라면 말 다했죠..
제가 대화좀 하자고 그러면.. 아예..들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대화가 이뤄질수 있겠어요.. 안들을려하고, 평소 말수도 없는사람이라
제속이 다 타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