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상황보고//저 애터미에 가입된거 맞죠?!남편 보여줄거예요

ㅇㅇ2016.05.07
조회50,617




방금 남편 사무실에 켜진 모니터를 보니

애터미 창이 열려 있더라구요


노랑색 제일 윗부분에

제 이름이 있는거예요!!


바로 밑 연두색 부분엔

남편 친구 이름이 있고 밑으로 계속 한참을 내리니까

줄기 뻣듯이 모르는 사람 이름이 계속 나오고.



((그 동안 애터미하는 사람이 그냥 줬다고

휴지,샴프린스,헤모힘이란 약2상자,화장품 세트1,에센스 2개 핸드크림,발모제를 갖고 왔어요.

저는 다단계 진짜 싫어합니다 혐오하죠



남편왈ㅡ자꾸 주는데

어쩌냐고 난감하다고 함.

*같이 일하는 사람 아저씨가 애터미합니다*

그런줄 알고 그냥 저냥 쓰거나 뒀습니다.))




ㅡ죄송한데 막말 좀 할께요 ㅡ




모니터 보자마자 개지랄 염병 떨었어요

사람들 있거나 말거나 욕하고 소리지르고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개지랄하고

사무실에 있던 새제품 2개 바닥으로 다 집어던져서

깨버리고 눈돌아서 미친년 됐죠.


다단계하지마라 애터미 하지마라 진짜 싫어하니까

죽어도 하지마라 수차례 경고했는데

이 사단을 만들었어어요. 개씨ㅂㅅ끼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남편ㅅ끼 하....배신감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이게 정확이 어떤 거예요? 애터미 가입된거죠 저?!



참 그리고 저는 개인사업자입니다.



포인트인지 점수인지는

12만점 있더라구요.


질문ㅡ



제 동의없이 가입이 된건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되는지, 계좌번호도 들어갔던데 하..

불이익은 있을까요ㅠ


이게 도대체 뭔지 가입의 의미는 뭔가요

탈퇴방법은 뭔지 아시는 분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너무 화가 안가라앉아서 부들부들

떨립니다. 남편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나몰래 다단계 가입이라




========= 현재 상황==================

5월9일 새벽2시가 훨씬 지났어요...



욕 지껄이나 하는 부끄러운

제 글에 댓글 남겨 주신 분께 감사해서

후기는 아니고 현재상황보고 쯤으로 봐주세요







우리 애가 중1이예요. 큰애 앞에서 다단계 문제로 싸울 순 없고 애 눈치가 빤하니 말도 못 하겠고

티도 못 내지 답답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애아빠 저녁때 들어와선

이 아프다고 진통제 먹고 코 골고 잡디다.


아주 잘~~~잡디다 지금도 아주 잘!!!



다단계 뭣 모르다간 사업자가 생기는거

알고 있고 (댓글로도ㅠㅠ)

잘 못 되는거 아닌가 속은 타 죽겠고

나 모르게 가입한점,나를 속인것들에 대한

배신감에 몇 시간을 부들부들 떨고

아무것도 못 하고 신경을 너무 써서 그런지

돌아가신 할머니할아버지가 꿈에 악몽으로

나오고 하....지금도 무서워 잠을 못 자겠어요




내가 얘기했지. 세상에서 제일 싫은거 2가지.

첫째 예수안믿으면 지옥간다ㅡ둘 째는 다단계

로 얘기를 시작. 댓글만 캡쳐해서 보내줬구요



틈틈히 복화술로 얘기한 결과

1.그 다단계 아저씨랑은

남편이 필요요한 사람이라 부탁을 거절 할 수없었답니다

*그 다단계 아저씨는 본업이 따로 있씀*

2.우리 아이 이름 걸고 본인 돈 주고 물건 산건은

없답니다. 믿어야 되나 말아야되나ㅡ

3.아저씨가 월요일에 본사로 전화해 바로 탈퇴 신청합니답니다. 내 승인도 정보도 없이 탈퇴도 맘대로? 참나

4.내가 미친듯 길길이 뛰니 적지 않게 놀랬나?

안그래도 그 아저씨 대신 할 사람 구했으니

당장 바로는 못 하고

조만간 아저씨 아웃 시킨다고.

5.남편 친구들도 탈퇴 시킨대요. 그 부인들은 알고 있으

려나? 우리 신랑 다단계 가입 잘 했어요~ 하실 분 안계시잖아요






원하지도 않은 다단계 제품 보일때 마다

짜증났었는데 새제품까지 싹 뜯어서 버리니

속이 시원합니다. *뭐?애터미 선동글??의심하셨던분들

아직도 선동글 소리가 나옵니까?*




참! 그리고 국세청에 들어가서 제 명의 사업자 부분

확인 해보려고 하니깐 사업자번호를 알아야 확인이

되더라구요. 자세한건 날 밝는대로 세무서가서

확인해볼께요




밑에 사진 추가 두장은 큰 의미는 없고

애터미 로그인했더니 흔적들이 보이길래

올렸어요. 본인은 산적이 없다하고....

감자라면이랑 칫솔은 들고 온적은 없는데....

말도 안맞고 에휴 머리야.... 암튼 로그인 할때마다

계좌번호 입력 진짜 기분 더러워요





*다단계 물건 잘 쓰고 계신 분들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제가 말하는건 그게 아니니까요*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당등 정말 많은 것들이 도움이 됐어요 꾸벅



후기 아닌 현재상황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