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싫어요

학생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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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이 자극적인점 죄송해요

저는 고1여고생이에요 요새 할머니가 점점 싫어져만 가요
왜그러는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저는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할머니랑 같이 살았어요 엄마아빠가 맞벌이셔서 바쁘셔서 할머니가 저랑 사시게 됬어요 옛날에는 엄마아빠보다 할머니가 더 좋았고 편지를 써도 엄마아빠보다는 할머니한테 썻던게 더 많았습니다

중3때 까지만 해도 할머니가 막 그렇게 싫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먼저 할머니랑 같이 자려고했으니까요

근데 고등학생이되면서 너무나 달라진 생활패턴 힘들어진 공부 ,친구관계등...아무튼 스트레스를 정말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약간치매초기증상이 있으세요 그래서 제가 5번정도 '저오늘 약속있어서 오후에 나가요' 이렇게 말을해도 항상모르십니다

왜나가니? 언제그런말을 했니? 라고 똑같은말만하시고

저도 이젠 고등학생인데 항상제가 씻고나오면(저는 화장실문밖에서 옷을입어요) 제몸을 보시고 가슴이 짝짝이네 하시면서 말을하세요 손녀가 커가는게 신기하셔서 그럴수있지만 저한텐 진짜민감합니다 이런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가족끼리 영화관을 가도 전화벨소리를 크게해서 그게 울리질 않나 그자리에서 전화를 받으셔버리는등.,,

요새 제가 싫어하고 답답해하고 창피해하는 행동을많이 하세요 할머니가 늙으셔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요새슨 못참겠고 짜증이 나 죽겠어요

밤마다 후회하고 그러지말자 하면서 아침엔 잘해볼려해도 결국엔 또 짜증이나요 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모르겠네요? 제가 비정상이 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