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길생활에 지쳐있던차 보호소에 들어가 직전 구조한 아미

화려2016.05.09
조회1,610

 

 

 

 2015년 3월, 상점 앞에 잠들어 있는 하얀 진도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그 상점 앞에는 키우는 다른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 곁에서 너무나도 힘들고 지친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길에서 떠돈지 오래된 상태로 말이지요...

 

 

주변분 말로는 얼마 전부터 나타나서 오랜 시간 저렇게 자면서 있다가 가곤 하는데 사료를 주어도 먹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보호소에 들어가면 좋은데 보내주는거 아니냐는 주변사람들의 지속적인 신고로 아이는 경계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처음 구조자는 잦은 신고로인해 사람을 경계하는 아이를 만지려고 하니까 피하려는 하지만 도망 가지 않아

간식을 주었더니 받아먹기에 그 다음날은 머리를 쓰다듬어도 피하지 않아 이 녀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 녀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하지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구조자에겐 이미 구조해 놓고 오랫동안 입양을 보내지 못한 아이들이 여럿이기에

특히 큰 녀석을 구조하게 될 경우 의료비등의 금전적인 문제, 이동, 무엇보다도 임보와 입양처 찾는 일을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도 이 녀석이 보이지 않자 결국 동구협 싸이트 첫 페이지에서 이녀석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동구협에 연락을 해보니 이 녀석을 신고한 분이 계류기간이 끝나고 입양을 해가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목에 있는 검은 목줄도 그 분이 해 준 거라고 하길래 정말 다행이라고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미덥지가 못해서

혹시 그 분의 마음이 변하게 되면 저한테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해 놓은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류기간이 끝나기 하루 전에 동구협에서 입양이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결국 구조자가 안락사를 피해  데리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보호소에 있는동안 기침을하기에  홍역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음성이었지만,

데리고 나온 후에도 계속 기침을 하고 누런 콧물을 흘려서 꽤 오랫동안 치료를 했습니다.

 

 

따뜻한 손길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웃음이 많은 아미입니다.

아미는 사람에 대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가졌으며 사람을 보면 좋아서 손만 닿아도 배를 보이며 벌러덩 누워버립니다.
길에서 경계를 하며 생활할 때의 우울한 표정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밝아졌으며 밥도 아주 잘 먹고 건강합니다.

 

 줄에 묶여 마당한켠 집이나 지키는 삶 말고

반려동물로써 마음껏 뛰어놀수도있게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줄수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진돗개 아미(여) 3살추정 19kg 중성화완료.

지역어디라도 아미가 살곳이기에 신중히 입양상담후 직접 데려다 드립니다.

다음카페 동행세상

010-234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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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