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이*크 인터넷 면세점 사용 후기 (스압)

아몰랑2016.05.10
조회359

 

바쁘신 분들을 위해 아래 글을 요약하면,

 1) 신*아이*크 인터넷 면세점 전산오류가 꽤 나오는 것 같다.

 2) 소비자의 과실이 전혀 없는 상황이어도 소비자가 물건을 인도받을 길은 없다고 주장한다. 

 3)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 물건이 아니라면 구매에 신중하라.

 4) 고객센터 전화는 금방 연결되지만 다시 연락주겠다는 시간은 믿지 마라. 지킨적이 한번도 없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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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5-8 연휴에 원래 월차를 사용하고 놀러갈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인이 외국에 살아서 그 집에 놀러가기로 했고,

지인이 필요하다고 한 것을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해놓기로 했습니다.

미안해서인지 별로 비싼 것은 아니었는데...

평소에 사용하던 롯*면세점에선 해당 품목 중 하나가 품절이라 신*아이*크면세점에서 구매했어요.

최근에 신*아이*크 인터넷 면세점에서 롯*면세점 회원등급에 따라 회원등급을 올려주고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를 해서 적립금 10만점이 있었거든요...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신났었죠.


5/5에 탑승동(공항에서 지하철같은 것 타고 이동해서 있는 곳)에서 비행기를 타야 해서 라운지에 있다가 시간 맞춰서 이동했습니다.

인도장에 가서 물건을 받으려고 여권을 보여주는데,

여권번호가 없다고 예전 여권으로 산 것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하필 이번에 여권을 바꿔서 '어? 그랬나?' 했는데,

제가 롯*에서는 예전 여권으로 산 물건이 있었지만 신*아이*크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아니라고... 주문페이지에서도 새 여권번호로 맞게 써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페이지를 보더니 1번 창구로 가래요...

갔더니 "교환권 번호 생성 중입니다"라고 뜨는 경우, 오류가 난 것으로 자기네가 환불을 진행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생성 중이라고 뜨니 나중에 물건 받을 때는 당연히 생성되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습니다...


제가 좀.. 쪼잔한 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해외여행할 때 면세점에서 화장품 할인해서 사는 즐거움도 있는 편이라...기분이 매우 언짢더라구요.

환불만 해주면 다가 아니잖아요... 제가 잘못해서 오류가 난 것도 아니고... 제가 주문을 한두시간 전에 급하게 한 것도 아니고 무려 열흘 전에 주문했었는데... 이제와서 자기네 전산 오류가 났으니 이제 알려주며 환불해주겠다?

미리 오류가 났다는 인폼이 있었다면 재구매를 진행하였던, 다른 면세점을 이용해서 구매를 했건, 다른 옵션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지인 선물로 가져갈 물건이라 바로 필요하기도 했구요... (이게 제일 중요!)

그래서 되도록 물건으로 받고 싶으니까 바로 처리해줄 순 없냐고 했고, 시간이 없으니 다른 면세점상품 인도받을 동안 알아봐달라고 하고 전화번호랑 여권번호 등을 남기고 자리를 떴습니다.


다시 온 전화에서는 본인이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카드결제가 제대로 승인이 나지 않아서 구매진행이 안됐던 것이고, 그래서 자기가 더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잘못된 확인이었음)

평소 안쓰던 체크카드로 결제했던 것이 생각나서... '아.. 그럼 내가 잘못하고.. 물건달라고 했었나. 진상이었네..' 하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찜찜해서 은행 어플로 확인을 해보니 돈이 나갔어요.

다시 전화를 해서 돈이 나간걸 확인했다고 하니 "혹시 신*아이*크에서 사신건가요?"라고 합니다.....

저기요...-_-  우리가 같이 어플로 보지 않았습니까?

"신*"랑 "신*아이*크"랑 같이 하는데라서 신*에 확인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결제된게 없죠...

 

이제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었는데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결제가 되었다면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고 미안하지만 일단 여행다녀오면 자기네가 확인해서 연락을 다시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담당자가 5/9에 출근해야 확인하고 연락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건을 받을 수 있는거냐고 물어보니 아마 최대한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그리고 저는 화딱지가 났지만 어쩔 수 없으니... 일단 나중에 연락달라고 하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하고 오니 문자가 와있었어요.

신*아이*크 인터넷 면세점 사용 후기 (스압)

 


(원래 5/5에 보냈지만 제가 해외에서 데이터 차단을 해놔서 입국한 5/8에 확인한 MMS문자입니다.)


5/9 오전 중에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오전이라고 하면 통상 몇시인가요? 그래도 한 9-11시 정도이지 않을까요?

연락은 계속 오지 않았고 오후3시에 제가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니 확인하고 담당자를 찾아서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고

10분 뒤 전화가 왔습니다.

본인이 문자를 보냈고, 전화를 해야히 했었는데 깜빡 잊었다고....

하... 왜 저한테만 자꾸 실수를 하는 건지.... 하면서도 나도 실수할 때가 있으니 참자참자... 했습니다.


저는 지인의 동생이 이번주에 다시 외국의 지인의 집에 가기로 되어있으니 그 전까지 지인의 집으로 물건을 배송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알아보고 오후 6시까지 연락을 다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6시가 되었으나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6:39에 전화가 왔습니다. (이전에 통화할 떄 넉넉잡아 6시라고 그전에 무조건 연락줄거라고 했었습니다.)

내용인 즉, 담당 부서에서 확인을 안해줘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내일(5/10) 오전 중, 12시 이전에 꼭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하...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더라구요...  

5/5에도 비행기 시간까지 기다리게 하더니 어쩔 수 없습니다~ 하더니

아마도 제 지인의 동생이 출국을 하고 물건이 필요 없게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동안 계속 기다리게 한 점, 서비스 대응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이야기하고 내일 전화를 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5/10 바로 그 내일이 되었고... 저는 오늘도 오전에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

점심먹고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담당자 이름을 말했더니....

오늘 휴가래요...

나한텐 꼭 오전에 연락을 준다더니...

휴가를....

하....

아무튼 전화를 받으신 분이 30분 정도 뒤에 연락을 준다고 했고... 저는 더는 기다리게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1:12에 통화)


그리고 2:30분에 연락이 왔습니다...


이 곳 시계로는 1:12분 더하기 30분은 2:30분입니다.


아무튼 전화 주신 분은

 - 이전 담당자 대신 본인이 연락을 주기로 되어있었다.

 - 오전에 연락을 줘야 한다는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 

 - 자기가 알아봤지만 회사 원칙 상 물건을 줄 수는 없으니 환불절차를 받아라.

 - 결제금액이 10만원은 안되지만 자기네가 10프로 조금 넘는 1만원의 적립금을 사과의 의미로 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저랑 반대 입장이니 저랑 통화하는 것이 싫기는 하겠지만 전화에 짜증이 뚝뚝 묻어나더라고요.


저는

 - 다음에도 또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오류가 생기면 또 물건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 내가 이 회사에서 어떻게 물건을 또 구입하겠냐. 이번에 물건을 받지 못하면 다음부터 이 회사에서 물건을 살 의향이 없다.

 - 이미 적립금은 10만원도 넘게 있고, 앞으로 이 회사를 또 사용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내가 적립금을 받아서 뭐하냐.

 - 이런 일이 발생해도 다른 회사에서는 고객에게 물건을 끝까지 인도해 주는 것으로 아는데 여기는 왜 안된다는 거냐. (실제 다른 지인이 다른 면세점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으나 물건을 받았다고 함)


라고 하다가 업무 중이었기에 길게 통화할 수 없어 끊었습니다.


이제 지인에게 선물로 전해주는 것은 거의 물건너 가고 있는데...

그래도 짜증나서 내가 쓰더라도, 안쓰고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물건을 받아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_ - (나도 점점 화딱지가 남)

거기는 환불이 제일 편한가봐요. 그냥 무조건 환불하랍니다.


아무튼 요약하면,

 1) 신*아이*크 인터넷 면세점 전산오류가 꽤 나오는 것 같다.

    (검색하면 다른 글도 나옵니다.)

 2) 소비자의 과실이 전혀 없는 상황이어도 물건을 인도받을 길은 없다고 주장한다. 

 3)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 물건이 아니라면 구매에 신중하라.

 4) 고객센터 전화는 금방 연결되지만, 다시 연락주겠다는 시간은 믿지 마라.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