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쁜여자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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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반을만났고여러번헤어짐과만남의반복이였던 연애
일년반이라는 시간동안 정말많은 추억. 많은 일들이 있었지 우리
일년반이라는 시간에 절반이상은 만난지 별로 안되 시작된 너의 군생활 연애 였지 아직도 생생해.. 내가 입대날 하필 시험이 잡혀있어 가지못한 그 미안함이 너무 컸거든.. 너가 느꼈을지모르겠지만 시험전날임에도 온통 널 못볼생각,걱정들 때문에 시험공부에 손 놓고 대성통곡하면서 혼자 밤샘 눈물쏟던 날 그다음날 입대전마지막 영상통화가 왔음에도 너한테 내 얼굴을 못보여줬던 이유야 얼마나 울었는지 나도 내가 못알아볼정도로 부엇더라고 그런모습을 너한테 보여주고 걱정시키는게 미안해서 바쁘단핑계를 댓었지 그리고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했고 더 애틋했고 난생처음 팜플랫포토도 만들어보고 특이한 편지랑 사진들을 보내곤 했었지.. 우리 헤어졌는대 아직도 난 너한테 받은 편지를 잊지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너가 생각 날쯤에 꺼내보곤해
그리고 너한테 정말 힘든일이 있었잖아.. 나도 그런일이 우리한테 닥칠꺼라곤 진짜 생각도 못했는대 왜하필 그일이 우리한테 일어났는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날 그렇게 딸처럼 이뻐해주셨는대.. 몇일전 밥도 같이 드셨었는대..
너가 군대에 있을때 엄마 딸 처럼 안부전화드리고 찾아뵈고 너빈자리채운다고 노력했었는대.. 아직도 나한테 딸 뭐하느냐 연락없냐고 밥은 먹었냐고 사랑한다고 너랑 싸워도 너무 티격태격하진말고 나보고 잘구슬리라고 그러실꺼같아.. 너도 많이 힘들었을거고 너도 나처럼 아니 나보다 엄마생각에 더 힘들꺼 알아.. 내가 너 옆에 있을때 이런 상황에 경향이 없어서 비록 진심어린말밖에 해 줄수없던게 너무 미안했어..
그래서 엄마가 항상 내가 찾아뵐때 마다 오빠칭찬했던 얘길 해 주고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앞에 떳떳한 아들이 되길바래서 쓴소리도 했고.. 오빠랑 내가 헤어졌지만 오빠가 한편으로는 밉기도해 긍대 밉지가 않아.. 우리가 이게 정말 끝이라면 할수없지만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면 어쩔수없이 만날거라생각해.. 여태껏 항상 우연치곤 믿을 수 없을 만큼 서로가 다시 찾았으니깐.. 난 오빠를 만나서 좋은추억,좋은 경험, 오빠로 인해 알게된 인연들 모두 고마워..
긍대 마지막으로 헤어지고 몇달뒤에 나한테 전화했잖아 잘지내는지 궁금했다고 나 솔직히 잘 못지내 우리만날때 항상 오빠아침에 깨워주고 새벽에 집도착할때 까지 잠오는 거 참고 기다리다보니깐 그게 습관이 되서 새벽이 되도 잠도 못자고 불면증도 생겼고 너 아직도 좋아하는거 맞고 그래서 다른 남자못만나고 있고 긍대 넌 여자친구 생겼잖아 그것도 꽤 스트레스고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나한테 그 여자친구랑 몇달뒤에 결혼한다는 장난 왜 친거야? 내가 그렇게 우스운거야? 내가 너 조건없이 바보같이 좋아해서? 다 받아줘서?
나보고 너도 착한남자만나야지? 넌 정말 내가 다른 남자만나도 괜찮아? 그래서 너랑 헤어지고 잠깐연락했던 남자얘 뒤를 캐서 나한테 걔랑 잘되가냐고 물은거야? 나 너랑 헤어지고 나한테 연락오는 사람 꽤 있었어도 일부러 철벽처서 연락끊었어 내가 지금 다른사람만날상황은 아니고 만나도 너 다시 못볼까봐 알아?
지금 그 여자친구도 나랑 처음만났을때처럼 설레임반 좋아하는맘으로 만나는거겠지 그것도 얼마나 가겠어 너랑 나랑 일년반도 이렇게 익숙함에 물거품이 됬는대 너 정말 후회할거고 그 여자 나만하지 못 할거고 넌 나만한 여자 못 만날꺼야 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거 잃은거 뼈저리게 느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