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욕 먹을걸 알고 있지만 고민이 있습니다..

요즘2016.05.11
조회2,998

안녕하세요, 글을 잘 못써서 내용이 좀 부실 할 수도 있어요..

저는 30살 직장다니는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7년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요

진짜 이쁘고 착하고 능력도 좋고 팔방미인 여자친구입니다.

나이도 나이이고 사귄 기간도 있고 이제 결혼얘기가 서로 오가고 있는데..요즘 좀 제가 나쁜짓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7년간 사귀면서 바람한번 안피고 항상 놀더라도 남자인 친구랑만 놀고...건전하게 제 일하면서 착실히 살아왔는데 2달전에 친구랑 술자리에서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의 아는 여자애들을 부르더군요..

진짜 한눈에 반한다는게 어떤건지 30살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서로 다 알지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무슨 마약에 중독된것처럼 서로 연락을 하게되었고 사귀는건 아니지만 계속 만나고 있어요. 몰래몰래 술도먹고 영화도보고 날씨좋은날 놀러도가고 데이트했죠... 2달동안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하고는 관계가 조금 느슨해지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네요 .. 일도손에 안잡히고 죄책감에 하루종일 몸부림치구요

며칠전에 제가 그 새로만난 여자애에게 그만하자고 연락했습니다. 엄청 많이 울더군요... 너에게도 미안하고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하고 내자신에게도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서...그리고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데 계속 생각이 나네요. 하루종일 일하면서도 멍하고 기분도 우울하고...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피곤하고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것 같다며 더 잘해줄려고 하고 있구요

며칠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보다 그 여자가 더 생각이 납니다. 익숙했던 여자말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서 그런갑다 하고 꾹 참고 있는데, 사귀었던것도 아니었고 썸?만 타다가 끝났는데도 그 2개월간 너무 좋은 기억만 있어서 그런가요..이젠 여자친구를 봐도 별로 좋다는 감정이 안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애써 노력은 하고 있는데 영혼없는 사랑같구요...

혹시 이런경험이 있으신 분들...시간이 지나면 제 맘이 다시 돌아올까요 ?

일하는도중에 쓰는거라 내용이 좀 엉망진창이네요..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