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간다고 했다가 욕먹음

ins444442016.05.12
조회235,750


시댁에 살고 있는데 시댁식구들과 있으니
점점 제 생각이 맞는건지 아닌 행동을 하고 있는건지
가늠이 가지 않아 여쭙니다. 읽어보시고 이야기 해 주세요.

시누 세명에 홀 시아버지이시고 지금은 시댁에 살고 있어요.
시아버지와 바로 밑에집에 결혼한 큰 시누+시누 딸이랑 같이 살고 있구요. 상황은 지난 연휴였어요. 시누들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집에 와있어서 전 쉴틈없이 집안일하고 조카들5명 돌보기 바빴습니다. 어버이날 다 모여있으니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가란소리가 없어 어제 저도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시아버지 너는 이제 논농사도 지어야 하는 제일 바쁜 시기에 친정간다는 말이 나오냐면서 생각이 없다는 둥 역정을 내시며 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형님들도 어버이날이라 아버님 모시려고 오셨는데 전 여기에서 며느리 노릇하느라 딸 노릇을 못해서 속상해서 간다고 했던 거였다. 했더니 소리를 지르시며 가!!가!! 에이C8 가!! 하고 욕을 하시더군요..
아버님이 바쁘셔도 전 아버님 식사차려드리는 일 밖에 못해요.
그치만 그건 같이 사는 큰 시누이가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아버님이 좋게 보내주셔야 제가 좋게 나갈 수 있을 거 아니냐 말했더니 저한테 입 다물고 더이상 말하지 말라네요..
그러더니 가라고 가고싶으면 지금가 보기 싫으니까!! 하셔서 그상태로 나와 지금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그랬더니 시누들한테 돌아가면서 전화오고 문자도 왔네요. 제가 뭘 잘못한거죠...? 그런 일 있고나서 바뀐 시누 프로필사진도 함께 올려요.

제가 예의없이 잘못된 행동을 한건지 앞으로 어떻게 행동 해야하는지 조언 좀 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