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작은 여행사에서 일합니다. 경력은 3년차구요.지금회사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됬어요. 이제 6개월?요새 정말 스트레스로 미쳐 돌아버릴거같아서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다들 저한테 성격 다베렸다고 왜 입에 욕이 붙었냐고 그래욬ㅋㅋㅋㅋㅋ그 정말, 내가 성격이 너무 착해서, 못된말을 못해서 문제다 하시는분들은 서비스직을 해보시길. 하..좀 긴글이 될거같습니다만 도저히 세줄요약이 안되므로..그냥 밑에 번호 붙은 것만 보셔도 됩니다. 일단 지금 회사는... 저희 사장이 하는일이 매우 많습니다 (문어발식으로)자세히 적으면 알아보실거같아스... 여기가 동네 장사라.ㅠ 무튼 그래서 여행사 운영은 저에게 거의 맡겨놓고 계십니다.사장이 관여하는 건 한달 매출, 한달 수익? 그게 전부구요.가끔 자기가 하는 모임에서 어디 간다고 하면 견적내보라면서 들고오긴 합니다만...기본적으로 관리는 제가 합니다. 간섭도 안하는 편....이셨구요.간섭을 안하는편이라기 보단 사무실에 있는날이 잘 없음.한 2~3일에 한번 볼까말까? 물론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는 날도 가끔 있지만. 덕분에 이때까지 여행사 일 하면서 처음으로 세금계산서 끊고, 장부 정리하고, 통장관리까지 다 해봤네요. 제 월급도 제가 이체합니다.'-' 경리 들어가도 될거같아요^^ 아 정말 풀자면 밑도끝도 없지만 비교적 굵직한 일/최근에 있던 일만 나열해보겠습니다.읽어보시고 제가 못참는건지 정말 저 사람들이 진상인건지 좀 봐주세요사장얘기도 하고싶지만 너무 더러워서 일단 뺌. 명예훼손 운운하면 나도 할말이없잖아^.^어떤거든 이 회사는 그만둘꺼지만. 멘탈이 가루가 되어 없으므로 음슴체 1. 사장이 자기 메일에 견적이 들어와있으니 확인해보라며, 이거 우리가 못받으면 우리 여행사 문닫아야된다며 신신당부를 하고 전화를 뚝 끊음. 중앙아시아(사람들이 잘 찾지않는)의 한 나라로 가는 일정이었음. 근데 날짜를 확인해보니 당장 6월2일 출발이었음 (확인한 날짜는 5월 2일) 원래 이런 단체팀들은 항공작업+현지 지상수배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못해도 최소 1달 반~2달 전. 여유있게는 3달전에 예약하고 확정하고 명단을 받고 시작해야함 하...한 달....한숨이 나왔지만 나는 월급받아먹는 직원.... 현지여행사를 비롯하여 한 세 군데 정도 비교해보기 위해 견적을 받음 견적을 받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림. 시차때문에 최소 반나절~하루? 그래서 총 세군데의 견적이 다 들어온건 3일 오후였음.. 이래저래 계산해보고 해서 적당히 수익붙이고 분배하고 빠진거 포함하고 해서 견적을 냈음. 사장한테 보고하려하니...역시나... 사무실 잘 들어오지도않음. 전화도 잘 안받음. 문자남겨놓으니 좀 기다려봐라함. 이런건 전문가한테 물어봐야된대. 네?? 전문가요? 저는요? 전 여행사직원 아닌가요???? 무시당한거같아 화가 살짝 났지만. 그래 그 전문가가 얼마나 대단한사람인가 보자 하며 기다렸음.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4일 수요일이 됬음. 현지여행사에서 빨리 작업 안하면 호텔방도 없고, 항공료도 계속 올라간다고 빨리하라고 재촉함 연휴라서 작업도 못하는데..(금요일 쉬었음) 마음 급해진 나는 사장한테 오후3시쯤 문자를 넣음. 나-사장님 견적 어떻게하실거에요?? 어쩌고저쩌고 사장-한시간만있어봐 나 - 네? 한시간요?... 하지만 한시간이지나고 두시간이지나도 사장은 오지않음. 6시 반 퇴근할때가 되어서야 전화옴. 지금 가고있으니 기다리라고 ^^^^^^^^하...... 그리고 그 기다리던 전문가랑 사장이 7시에 옴. 퇴근이 늦어져서 빡쳐있었지만(평소엔 매우 칼퇴) 어쨋든 견적 받은걸 보여주며 설명드림. 계산하는거 보니 나랑 별반 다르지도않음. 쓱쓱 해보더니 자기가 해보고 월요일에 연락주겠다함. 근데 우리 사장은 월요일/화요일을 대만에 갔다오는 일정이 있었음. 나보고 저 전문가랑 알아서 해서 견적 내라함. 하... 그래 내가 급한게 아니다 하면서 세뇌시키며 집감. 그리고 4일 연휴내내 디아3에 빠져 악마의 무리를 잡았음. 여러분 새시즌 하세요 졸잼 그리고 기다리던 월요일. 출근해서 11시쯤 그 대단한 전문가한테 전화했더니 일단 오후에 주겠다 함. 알겠다함. 오후에 다시 전화했음. 자기가 다른곳에 비교견적을 넣었으니 내일까지 기다려보라함. 예? 내일(화요일)이요?ㅎㅎㅎㅎ 아 그래요. 그럴수있어요. 기다려봅시다. 그래서 10일까지 기다림. 왠일로 자기가 먼저 전화함. 받아보니... 전문가-저기, 이거 견적 안되겠는데요? 항공좌석이 없대요. 그쪽(나)이 견적 받은데에 한번 물어봐요 나-...........(부글부글) 그래도 나란사람 또 진짜 항공 좌석이 없나 궁금해서 전화해서 물어봄. 물어보니 다른 여행사에서 같은날짜, 같은일정, 비슷한 인원수로 이미 예약을 잡고있다고 함그래서 이 현지여행사는 우리가 다른 현지여행사로 하는줄 알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견적이 날라갔음.나한테 뭐라할줄 알았는데 왠일인지 뭐라하진 않았음. 2.내가 일하기 직전 일하던 사람 얘기를 들었는데.손님없으면 회사에서 게임하고 영화보고 드라마 다운받아보고 했다 그랬음.그런데 월급은 200만원을 받아감. 나는 똑같은 일을 하는데 월 150을 받음.자취를 하고있어서 월세+생활비+지방에 있는 집에 용돈 보내고 남는돈이 거의 없음.월급을 올려주던지 4대보험을 가입시켜주던지 하라고 말씀드리니 20만원 올려주심.여전히 4대보험은 안됨. 3.5월 4일. 한국말이 약간 서투른 외국인이 전화가 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 받냐고그래서 해외발행 카드는 안된다 함.. 그래서 안올줄알았는데, 항공예약을 진행한다고 함영어로 말하려니 부끄럽고 그사람은 한국말을 잘 이해못해서 카톡아이디를 줌.그래서 카톡으로 얘기하면서 예약을 진행함 일행이 총 7명인데 조금씩 날짜가 다르길래날짜에 따라 4팀으로 내가 분류하여 금액 및 시간을 명시해서 줌ok하길래 나도 돈 받아서 결제함.그런데 그날 저녁이었나 금요일(6일. 앞서도 말했지만 쉬었음)이었나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받아보니 그 7명 일행 중에 있는 학생이었음.자기가 스케쥴을 변경하고싶다 함. 월요일날 출근해야 가능하다했더니 알겠다 하고 끊음. 월요일이 되서 전화가 옴. 그런데 스케쥴을 다 확인시켜줬는데 변경한다는게 이상해서대표로 예약하신분한테 스케쥴 명시해서 보내드렸는데 못봤냐고 물어봄.받았는데 자기가 제대로 안봤다함 -_-;;;그래 뭐 내가 뭐라할 바는 아니지...취소하면 취소료 얼마얼마 나오고, 새로 예약하면 얼마얼마다. 하니 취소료가 왜이렇게 비싸냐 함저가항공에 저렴한티켓에 뭘 바라시나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항공 티켓은 같은 일반석이라도 금액에 따라 규율이 다름. 취소 및 변경시 금액도 다르고, 가끔 저렴한 티켓은 취소해도 환불안되는 경우도 있음. 그러니 무조건 싼게 좋은건 아님.. 만약 변경의 요지가 있다면 항공규정을 꼼꼼히 보고 다소 비싸도 변경할때 수수료가 안드는 요금을 택하시기 바람. 어떤 외국티켓은 변경할때 100유로씩 들어서 가끔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게 저렴할때도 있음) 어쨋든 이렇게 설명드리니 알았다고 결제하겠다 함.그래서 내가 화요일(5일) 3시까지 입금하라고, 입금안하면 티켓이 취소될 수 잇다고14:30시경, 15:30시경 문자를 보냈음. 한자리 밖에 안남아있다고 통화로 강조도 함.(보통 항공 발권 마감은 5시에 하는데 일부러 3시로 보냄. 혹시 늦어질 수 있으니까 사람이. 그리고 결제기한은 조금씩 다르긴한데 보통 당일이나 그 다음날까지로 잡힘)그런데.. 화요일 나의 퇴근시간이 되도록 연락이 안됨....회사 전화도 안받고, 핸드폰으로해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음.하....그래서 티켓이 자동취소됬음.어쩌겠음 이미 시간은 지났고 발권은 마감됬고 연락은안되고 돈도 안들어오고. 그래서 안하나보다 하고 다음날(11일. 어제) 출근함근데 통장을 확인해보니 돈이 들어와있음. 입금명을 보니 어머님이 대신 해준거같음.입금한 시간은 밤 9시 -_-.......물어보고 상황설명을 하려 전화를 했으나 역시나... 또 연락이 안됨.그러고 발권마감시간이 지난 5시 40분경.... 전화가옴그학생-입금했는데 왜 결제가 안됬어요????나-...........아놔.... 또 설명함. 분명 화요일까지라 말씀드렸는데 밤 9시에 입금을 넣어주셨고.이미 기한이 지나 티켓이 취소됬다. 어제 제가 같은 금액의 자리가 1자리 있다고 말씀드렸는데그건 이미 다른사람이 사서, 금액이 12만원 정도 올라간다. 하고 말함근데...그학생-아니 제가 학교에있는데 전화를 어떻게 받고 결제를 어떻게 해요???? 그리고 제가 입금했으면 결제 그냥 해주시면 되는건데요??아니 고객이 학교에있던 회사에있던 항공사는 알 바 아니고.... 그 입금은 밤 9시에 됬다니까...그리고 문자확인정도는 할수있잖아...........왜 하질 못하니.....차근차근 설명하니 어쨋든 이해한듯 하고 마무리된듯 했음..... 그런데 퇴근 후.....그 어머님이 전화가 와서 똑같은 말을 반복함....학교인데 왜 못봐주냐고......아................아니 월요일에 입금하라고 보내줬잖아...그럼 월요일 저녁에 입금하면되잖아......ㅠㅠㅠ그 아줌마는 나에게 소리지르다, 내가 반복해서 같은 설명하니 전화를 뚝 끊음.(사실 이게 트루라 더 뭐 할말도 없었음)나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다가 더 열이받음. 그대로 술집으로 직행해서 술 두병을 먹음... 4.이건 몇 달 전 일임.사장이 갑자기 카드번호와 카드회사를 쭉 적어주더니 전화해서 카드내역서 5년치를 받으라함.-_-???? 그건 본인이 아니면 안되는데요 하니 딸이라고 하고 받으라고 함.참나... 전화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떤방식이든 본인인증을 해야하고 본인통화를 해야 줌어쨋든 난 힘없고 돈받아먹는 일개 직원.. 시키니 시키는대로 함.그리고 카드회사는 역시나. 본인 통화를 해야한다 함.사장이 짜증내면서 아 왜 딸래미인데 내가 또 인증해야하냐고 소리지르면서 인증함 그렇게해서 총 9개?정도 카드회사에서 내역서를 팩스로 받음그게 끝인줄 알았다. 근데...이걸 뭐 어디 제출해야하나봄. 나보고 다시 전화해서 엑셀파일로 받으라함하....-_- 또 전화했음. 역시나 본인인증 하라함.사장 바꿔주니 왜 저번에 했는데 또 하냐며 씅질씅질을....어쨋든 엑셀로 다 받음. 근데...엑셀 파일 옆에 칸을 만들어서 이 비용을 사용한 목적인지 무엇인지 적으라고함-_-내가 지가 카드를 어디썼는지 어떻게 알아...하고 생각했지만 당연히 가짜로 적는거였음.(뭐 회사교재, 직원복지, 거래처접대, 회사 물품구입 등....)앞서도 말했지만 총 9개회사고 5년치였음...........ㅋㅋㅋㅋ하 사용내역에 그놈의 모텔, 술집, 카바레, 나이트는 얼마나 많은지^^ (사모는 부동산을 하기때문에..모텔을 사모랑 안간건 분명함. 왜냐면 모텔에서 카드를 긁은 시간이 밤도 있었지만 낮에도 있었거든.)더러워서 토할뻔.애인의 여부...긴말하지않겠음. 앞서도 말했지만 난 명예훼손 고소당하기 시름. 어쨋든 이틀에 걸쳐서 다 했음..나중에 알고보니 세금을 너무 많이 떼서 항의할려고 변호사랑 소송준비 하는거였다 함. 5. 여행을 가기로 한 아줌마가 4명 있었음. 그중에 2명만 우리사무실에 와서 나한테 설명을 들음. 이렇게 아줌마들이 오면 특징은 싸고 날짜 맞으면 왠만하면 다 좋아함. (물론 나도 싼거 좋아하지만 여러분 인간적으로 적혀져있는 상품가격을 깎아달라 하진 맙시다....한 몇 년 전부터 모두투어 하나투어 가격정찰제 해도 아줌마들은 오면 100이면 100% 다 깎아달라함. 솔직히 한 30만원짜리 가면서 깎아달라하는건 너무한거아님??? 부가세내면 남는것도 없는데) 무튼 그래서 상품을 여러개 보여주면서 이건 어떻고 이건 어떻다 했음 자기들이 날짜 보고 하더니 그자리에서 계약금 30여만원 정도를 결제하고, 일정표를 사람수 대로 4부 들고 갔음. 그러고 며칠 뒤... 항공 네임티엘(정해진 날까지 영문 이름 안넣으면 좌석이 짤림)으로 내가 여권사본을 달라했음. 원래 저 네임티엘(name Time Limit)이라는게 항공사에서 몇일까지라고 정해주는데 나는 예약 대리점에 일하는 사람이므로 먼저 물어보지않는 이상 미리 말해주지않음.. 당일에 오늘이라고 통보하는 정도?? 근데 한명은 개인사정으로 낼이나 되야 줄수있다 하고, 세명은 연락해본다 함.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여권사본 얘기를 갑자기 내가 하니 맘에 안들었나봄ㅠ 여행을 취소하겠다고 함.... 여러번 설득을 했는데 첨엔 맘을 돌려서 그냥 가겠다 하더니.. 또 다시 취소한다함. 일정표를 봤는데 자기가 다리아파서 못가는 곳을 간다고 하는거임.... ㅠㅠ정 다리아프시면 안가시고 쉬셔도 된다고 했더니, 그 시간을 쉬는게 마음에 안든다는거임... 마음을 돌리려 애썼는데 나중에는 내가 설명을 안해줬다고 내 탓으로 돌리기까지 이르렀음. 환불을 해달라하는데, 여행사 환불 규정이 있음.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법으로는 이렇게 정해져 있음. 30일전 취소 - 수수료 x 20일전 취소 - 여행요금의 10% 10일전 취소 - 15% 8일전 취소 - 20% 1일전 취소 - 30% 당일취소 - 50% 전세기 특별약관이나, 휴양지 리조트 등 특별한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이 환불규정에 따름 반대로 여행사측에서 갑자기 인원이 빠지거나 하는 이유로 행사를 못하게 된다면 여행사에서 환불을 해줌.(아마 2주인가 전에 통보하면 안내도 되는걸로 알고있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람. 그래서 나는 당연히 규정대로 말씀들 드림 (당시에는 15%) 거기다 이 사람들이 취소 하면, 이 사람들 때문에 모객되있던 팀이 깨져서 **투어 본사측에서 못가게 된 다른 사람한테 보상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함. 예약한지 얼마나됬다고 취소료를 받냐고. 환불 다 해놓으라고 함 (결제한지 1주일을 넘어가는 상황이었음) 우리 담당자 왈.. - 법으로 들고가셔도 우리가 이기는데 왜 그걸 굳이 환불해주려고해요?? 규정대로 하셔요.. 나는 **투어 우리 담당자한테 사정사정을 함....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어떻게 방법이 없겠느냐.... 담당자는 내가 불쌍했는지 그러면, 15%라서 원래 더 취소료를 내야하는데 지금 납부한 계약금 선에서 못받은 금액은 자기들이 부담하고 마무리 하겠다. 라고 했음 이정도도 감지덕지지 ㅠㅠ 하고 감사감사 했음.....근데..... 손님이 100% 환불 아니면 이해를 못하겠단거임.................. 전화로 소리소리 지르길래...하 꾹꾹 참다가... 너무 답답해서 나 - 고객님 ㅠ 계속 이러시면 저희도 곤란해요. 자꾸 그러시면 제 월급에서 빼드려요? 손님 - 그래요 그쪽월급에서 빼주시던지. ㅡㅡ....여기서 빡쳤음. 앞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가난한 직장인... 지 돈만 돈이고 내 돈은 돈 아니냐??? 나도 빡쳐서 같이 소리높이니 사무실 찾아온다함. 그러고 오후. 기어코 사무실에 찾아왔음. 진짜 너무 빡쳐서 대출해서라도 내가 차라리 저 돈을내고 끝내고 싶었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말도 안통하고, 무조건 그냥 환불해달라고 우김. 그렇게 약 30분은 시달리다......... 사장이 중간에 들어옴 사장이 그 아줌마랑 얘기하다 10분 듣다 빡쳐서 그냥 다 환불해주라 하고 보냄. 그리고 우리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이래서 우리가 물게됬으니 반반하자...그래서 모두투어가 17만원, 우리가 17만원을 보내는걸로 합의함. 그리고 물론 그 17만원은 내 월급에서 까였음. 그리고 난 이번달은 라면먹으며 살아야함. 아 더 적고싶은데 기억이 안남. 정말 홧병걸려서 죽을거같다는게 이런건가 싶음. 너무 힘들어서 요새 그만두고싶단 소리를 달고 살음... 서비스직 일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할거임.모르는번호 전화오는게 무섭고 핸드폰으로 오는것도 받기가 싫어짐. 무조건 안받음 그냥 퇴근하면웃는게 피곤하고 진절머리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듬....그렇게 예예 하면서 들어주면 내가 무슨 호구가 된거같고, 내가 사람 이하의 무언가가 된거같음.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날은 술 없으면 자기가 힘들고,자꾸 한강 다리위를 건너고싶은 충동이 듬... 어쨋든 나는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볼겁니다...그래도 평생 직종이라 생각했는데그냥 나랑 안맞는 직업이었나 봐요.긴 하소연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7
여행사 일하는데 X같네요. 정말 객관적으로 좀 봐줘요
저는 그냥 작은 여행사에서 일합니다. 경력은 3년차구요.
지금회사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됬어요. 이제 6개월?
요새 정말 스트레스로 미쳐 돌아버릴거같아서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다들 저한테 성격 다베렸다고 왜 입에 욕이 붙었냐고 그래욬ㅋㅋㅋㅋㅋ
그 정말, 내가 성격이 너무 착해서, 못된말을 못해서 문제다 하시는분들은 서비스직을 해보시길.
하..
좀 긴글이 될거같습니다만 도저히 세줄요약이 안되므로..
그냥 밑에 번호 붙은 것만 보셔도 됩니다.
일단 지금 회사는... 저희 사장이 하는일이 매우 많습니다 (문어발식으로)
자세히 적으면 알아보실거같아스... 여기가 동네 장사라.ㅠ
무튼 그래서 여행사 운영은 저에게 거의 맡겨놓고 계십니다.
사장이 관여하는 건 한달 매출, 한달 수익? 그게 전부구요.
가끔 자기가 하는 모임에서 어디 간다고 하면 견적내보라면서 들고오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관리는 제가 합니다. 간섭도 안하는 편....이셨구요.
간섭을 안하는편이라기 보단 사무실에 있는날이 잘 없음.
한 2~3일에 한번 볼까말까? 물론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는 날도 가끔 있지만.
덕분에 이때까지 여행사 일 하면서 처음으로
세금계산서 끊고, 장부 정리하고, 통장관리까지 다 해봤네요.
제 월급도 제가 이체합니다.'-' 경리 들어가도 될거같아요^^
아 정말 풀자면 밑도끝도 없지만 비교적 굵직한 일/최근에 있던 일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읽어보시고 제가 못참는건지 정말 저 사람들이 진상인건지 좀 봐주세요
사장얘기도 하고싶지만 너무 더러워서 일단 뺌. 명예훼손 운운하면 나도 할말이없잖아^.^
어떤거든 이 회사는 그만둘꺼지만. 멘탈이 가루가 되어 없으므로 음슴체
1.
사장이 자기 메일에 견적이 들어와있으니 확인해보라며,
이거 우리가 못받으면 우리 여행사 문닫아야된다며 신신당부를 하고 전화를 뚝 끊음.
중앙아시아(사람들이 잘 찾지않는)의 한 나라로 가는 일정이었음.
근데 날짜를 확인해보니 당장 6월2일 출발이었음 (확인한 날짜는 5월 2일)
원래 이런 단체팀들은 항공작업+현지 지상수배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못해도 최소 1달 반~2달 전. 여유있게는 3달전에 예약하고 확정하고 명단을 받고 시작해야함
하...한 달....한숨이 나왔지만 나는 월급받아먹는 직원....
현지여행사를 비롯하여 한 세 군데 정도 비교해보기 위해 견적을 받음
견적을 받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림. 시차때문에 최소 반나절~하루?
그래서 총 세군데의 견적이 다 들어온건 3일 오후였음..
이래저래 계산해보고 해서 적당히 수익붙이고 분배하고 빠진거 포함하고 해서 견적을 냈음.
사장한테 보고하려하니...역시나... 사무실 잘 들어오지도않음. 전화도 잘 안받음.
문자남겨놓으니 좀 기다려봐라함. 이런건 전문가한테 물어봐야된대.
네?? 전문가요? 저는요? 전 여행사직원 아닌가요????
무시당한거같아 화가 살짝 났지만. 그래 그 전문가가 얼마나 대단한사람인가 보자 하며 기다렸음.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4일 수요일이 됬음.
현지여행사에서 빨리 작업 안하면 호텔방도 없고, 항공료도 계속 올라간다고 빨리하라고 재촉함
연휴라서 작업도 못하는데..(금요일 쉬었음) 마음 급해진 나는 사장한테 오후3시쯤 문자를 넣음.
나-사장님 견적 어떻게하실거에요?? 어쩌고저쩌고
사장-한시간만있어봐
나 - 네? 한시간요?...
하지만 한시간이지나고 두시간이지나도 사장은 오지않음. 6시 반 퇴근할때가 되어서야 전화옴.
지금 가고있으니 기다리라고 ^^^^^^^^하......
그리고 그 기다리던 전문가랑 사장이 7시에 옴.
퇴근이 늦어져서 빡쳐있었지만(평소엔 매우 칼퇴) 어쨋든 견적 받은걸 보여주며 설명드림.
계산하는거 보니 나랑 별반 다르지도않음. 쓱쓱 해보더니 자기가 해보고 월요일에 연락주겠다함.
근데 우리 사장은 월요일/화요일을 대만에 갔다오는 일정이 있었음.
나보고 저 전문가랑 알아서 해서 견적 내라함.
하... 그래 내가 급한게 아니다 하면서 세뇌시키며 집감.
그리고 4일 연휴내내 디아3에 빠져 악마의 무리를 잡았음. 여러분 새시즌 하세요 졸잼
그리고 기다리던 월요일.
출근해서 11시쯤 그 대단한 전문가한테 전화했더니 일단 오후에 주겠다 함.
알겠다함. 오후에 다시 전화했음.
자기가 다른곳에 비교견적을 넣었으니 내일까지 기다려보라함.
예? 내일(화요일)이요?ㅎㅎㅎㅎ 아 그래요. 그럴수있어요. 기다려봅시다.
그래서 10일까지 기다림. 왠일로 자기가 먼저 전화함. 받아보니...
전문가-저기, 이거 견적 안되겠는데요? 항공좌석이 없대요. 그쪽(나)이 견적 받은데에 한번 물어봐요
나-...........(부글부글)
그래도 나란사람 또 진짜 항공 좌석이 없나 궁금해서 전화해서 물어봄.
물어보니 다른 여행사에서 같은날짜, 같은일정, 비슷한 인원수로 이미 예약을 잡고있다고 함
그래서 이 현지여행사는 우리가 다른 현지여행사로 하는줄 알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견적이 날라갔음.
나한테 뭐라할줄 알았는데 왠일인지 뭐라하진 않았음.
2.
내가 일하기 직전 일하던 사람 얘기를 들었는데.
손님없으면 회사에서 게임하고 영화보고 드라마 다운받아보고 했다 그랬음.
그런데 월급은 200만원을 받아감.
나는 똑같은 일을 하는데 월 150을 받음.
자취를 하고있어서 월세+생활비+지방에 있는 집에 용돈 보내고 남는돈이 거의 없음.
월급을 올려주던지 4대보험을 가입시켜주던지 하라고 말씀드리니 20만원 올려주심.
여전히 4대보험은 안됨.
3.
5월 4일. 한국말이 약간 서투른 외국인이 전화가 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 받냐고
그래서 해외발행 카드는 안된다 함.. 그래서 안올줄알았는데, 항공예약을 진행한다고 함
영어로 말하려니 부끄럽고 그사람은 한국말을 잘 이해못해서 카톡아이디를 줌.
그래서 카톡으로 얘기하면서 예약을 진행함
일행이 총 7명인데 조금씩 날짜가 다르길래
날짜에 따라 4팀으로 내가 분류하여 금액 및 시간을 명시해서 줌
ok하길래 나도 돈 받아서 결제함.
그런데 그날 저녁이었나 금요일(6일. 앞서도 말했지만 쉬었음)이었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받아보니 그 7명 일행 중에 있는 학생이었음.
자기가 스케쥴을 변경하고싶다 함. 월요일날 출근해야 가능하다했더니 알겠다 하고 끊음.
월요일이 되서 전화가 옴. 그런데 스케쥴을 다 확인시켜줬는데 변경한다는게 이상해서
대표로 예약하신분한테 스케쥴 명시해서 보내드렸는데 못봤냐고 물어봄.
받았는데 자기가 제대로 안봤다함 -_-;;;
그래 뭐 내가 뭐라할 바는 아니지...
취소하면 취소료 얼마얼마 나오고, 새로 예약하면 얼마얼마다. 하니 취소료가 왜이렇게 비싸냐 함
저가항공에 저렴한티켓에 뭘 바라시나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항공 티켓은 같은 일반석이라도 금액에 따라 규율이 다름.
취소 및 변경시 금액도 다르고, 가끔 저렴한 티켓은 취소해도 환불안되는 경우도 있음.
그러니 무조건 싼게 좋은건 아님.. 만약 변경의 요지가 있다면 항공규정을 꼼꼼히 보고
다소 비싸도 변경할때 수수료가 안드는 요금을 택하시기 바람.
어떤 외국티켓은 변경할때 100유로씩 들어서 가끔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게 저렴할때도 있음)
어쨋든 이렇게 설명드리니 알았다고 결제하겠다 함.
그래서 내가 화요일(5일) 3시까지 입금하라고, 입금안하면 티켓이 취소될 수 잇다고
14:30시경, 15:30시경 문자를 보냈음. 한자리 밖에 안남아있다고 통화로 강조도 함.
(보통 항공 발권 마감은 5시에 하는데 일부러 3시로 보냄. 혹시 늦어질 수 있으니까 사람이.
그리고 결제기한은 조금씩 다르긴한데 보통 당일이나 그 다음날까지로 잡힘)
그런데.. 화요일 나의 퇴근시간이 되도록 연락이 안됨....
회사 전화도 안받고, 핸드폰으로해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음.
하....그래서 티켓이 자동취소됬음.
어쩌겠음 이미 시간은 지났고 발권은 마감됬고 연락은안되고 돈도 안들어오고.
그래서 안하나보다 하고 다음날(11일. 어제) 출근함
근데 통장을 확인해보니 돈이 들어와있음. 입금명을 보니 어머님이 대신 해준거같음.
입금한 시간은 밤 9시 -_-.......
물어보고 상황설명을 하려 전화를 했으나 역시나... 또 연락이 안됨.
그러고 발권마감시간이 지난 5시 40분경.... 전화가옴
그학생-입금했는데 왜 결제가 안됬어요????
나-...........
아놔.... 또 설명함. 분명 화요일까지라 말씀드렸는데 밤 9시에 입금을 넣어주셨고.
이미 기한이 지나 티켓이 취소됬다. 어제 제가 같은 금액의 자리가 1자리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건 이미 다른사람이 사서, 금액이 12만원 정도 올라간다. 하고 말함
근데...
그학생-아니 제가 학교에있는데 전화를 어떻게 받고 결제를 어떻게 해요????
그리고 제가 입금했으면 결제 그냥 해주시면 되는건데요??
아니 고객이 학교에있던 회사에있던 항공사는 알 바 아니고.... 그 입금은 밤 9시에 됬다니까...
그리고 문자확인정도는 할수있잖아...........왜 하질 못하니.....
차근차근 설명하니 어쨋든 이해한듯 하고 마무리된듯 했음.....
그런데 퇴근 후.....그 어머님이 전화가 와서 똑같은 말을 반복함....
학교인데 왜 못봐주냐고......아................
아니 월요일에 입금하라고 보내줬잖아...그럼 월요일 저녁에 입금하면되잖아......ㅠㅠㅠ
그 아줌마는 나에게 소리지르다, 내가 반복해서 같은 설명하니 전화를 뚝 끊음.
(사실 이게 트루라 더 뭐 할말도 없었음)
나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다가 더 열이받음. 그대로 술집으로 직행해서 술 두병을 먹음...
4.
이건 몇 달 전 일임.
사장이 갑자기 카드번호와 카드회사를 쭉 적어주더니 전화해서 카드내역서 5년치를 받으라함.
-_-???? 그건 본인이 아니면 안되는데요 하니 딸이라고 하고 받으라고 함.
참나... 전화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떤방식이든 본인인증을 해야하고 본인통화를 해야 줌
어쨋든 난 힘없고 돈받아먹는 일개 직원.. 시키니 시키는대로 함.
그리고 카드회사는 역시나. 본인 통화를 해야한다 함.
사장이 짜증내면서 아 왜 딸래미인데 내가 또 인증해야하냐고 소리지르면서 인증함
그렇게해서 총 9개?정도 카드회사에서 내역서를 팩스로 받음
그게 끝인줄 알았다.
근데...이걸 뭐 어디 제출해야하나봄. 나보고 다시 전화해서 엑셀파일로 받으라함
하....-_- 또 전화했음. 역시나 본인인증 하라함.
사장 바꿔주니 왜 저번에 했는데 또 하냐며 씅질씅질을....
어쨋든 엑셀로 다 받음.
근데...엑셀 파일 옆에 칸을 만들어서 이 비용을 사용한 목적인지 무엇인지 적으라고함-_-
내가 지가 카드를 어디썼는지 어떻게 알아...하고 생각했지만 당연히 가짜로 적는거였음.
(뭐 회사교재, 직원복지, 거래처접대, 회사 물품구입 등....)
앞서도 말했지만 총 9개회사고 5년치였음...........
ㅋㅋㅋㅋ하 사용내역에 그놈의 모텔, 술집, 카바레, 나이트는 얼마나 많은지^^
(사모는 부동산을 하기때문에..모텔을 사모랑 안간건 분명함.
왜냐면 모텔에서 카드를 긁은 시간이 밤도 있었지만 낮에도 있었거든.)
더러워서 토할뻔.
애인의 여부...긴말하지않겠음. 앞서도 말했지만 난 명예훼손 고소당하기 시름.
어쨋든 이틀에 걸쳐서 다 했음..
나중에 알고보니 세금을 너무 많이 떼서 항의할려고 변호사랑 소송준비 하는거였다 함.
5.
여행을 가기로 한 아줌마가 4명 있었음. 그중에 2명만 우리사무실에 와서 나한테 설명을 들음.
이렇게 아줌마들이 오면 특징은 싸고 날짜 맞으면 왠만하면 다 좋아함.
(물론 나도 싼거 좋아하지만 여러분 인간적으로 적혀져있는 상품가격을 깎아달라 하진 맙시다....
한 몇 년 전부터 모두투어 하나투어 가격정찰제 해도 아줌마들은 오면 100이면 100% 다 깎아달라함.
솔직히 한 30만원짜리 가면서 깎아달라하는건 너무한거아님??? 부가세내면 남는것도 없는데)
무튼 그래서 상품을 여러개 보여주면서 이건 어떻고 이건 어떻다 했음
자기들이 날짜 보고 하더니 그자리에서 계약금 30여만원 정도를 결제하고,
일정표를 사람수 대로 4부 들고 갔음.
그러고 며칠 뒤... 항공 네임티엘(정해진 날까지 영문 이름 안넣으면 좌석이 짤림)으로 내가 여권사본을 달라했음.
원래 저 네임티엘(name Time Limit)이라는게 항공사에서 몇일까지라고 정해주는데
나는 예약 대리점에 일하는 사람이므로 먼저 물어보지않는 이상 미리 말해주지않음..
당일에 오늘이라고 통보하는 정도??
근데 한명은 개인사정으로 낼이나 되야 줄수있다 하고, 세명은 연락해본다 함.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여권사본 얘기를 갑자기 내가 하니 맘에 안들었나봄ㅠ
여행을 취소하겠다고 함....
여러번 설득을 했는데 첨엔 맘을 돌려서 그냥 가겠다 하더니.. 또 다시 취소한다함.
일정표를 봤는데 자기가 다리아파서 못가는 곳을 간다고 하는거임....
ㅠㅠ정 다리아프시면 안가시고 쉬셔도 된다고 했더니, 그 시간을 쉬는게 마음에 안든다는거임...
마음을 돌리려 애썼는데 나중에는 내가 설명을 안해줬다고 내 탓으로 돌리기까지 이르렀음.
환불을 해달라하는데, 여행사 환불 규정이 있음.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법으로는 이렇게 정해져 있음.
30일전 취소 - 수수료 x 20일전 취소 - 여행요금의 10%
10일전 취소 - 15% 8일전 취소 - 20%
1일전 취소 - 30% 당일취소 - 50%
전세기 특별약관이나, 휴양지 리조트 등 특별한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이 환불규정에 따름
반대로 여행사측에서 갑자기 인원이 빠지거나 하는 이유로 행사를 못하게 된다면 여행사에서 환불을 해줌.(아마 2주인가 전에 통보하면 안내도 되는걸로 알고있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람.
그래서 나는 당연히 규정대로 말씀들 드림 (당시에는 15%)
거기다 이 사람들이 취소 하면, 이 사람들 때문에 모객되있던 팀이 깨져서 **투어 본사측에서
못가게 된 다른 사람한테 보상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함. 예약한지 얼마나됬다고 취소료를 받냐고. 환불 다 해놓으라고 함
(결제한지 1주일을 넘어가는 상황이었음)
우리 담당자 왈.. - 법으로 들고가셔도 우리가 이기는데 왜 그걸 굳이 환불해주려고해요??
규정대로 하셔요..
나는 **투어 우리 담당자한테 사정사정을 함....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어떻게 방법이 없겠느냐....
담당자는 내가 불쌍했는지 그러면,
15%라서 원래 더 취소료를 내야하는데 지금 납부한 계약금 선에서
못받은 금액은 자기들이 부담하고 마무리 하겠다. 라고 했음
이정도도 감지덕지지 ㅠㅠ 하고 감사감사 했음.....근데.....
손님이 100% 환불 아니면 이해를 못하겠단거임..................
전화로 소리소리 지르길래...하 꾹꾹 참다가... 너무 답답해서
나 - 고객님 ㅠ 계속 이러시면 저희도 곤란해요. 자꾸 그러시면 제 월급에서 빼드려요?
손님 - 그래요 그쪽월급에서 빼주시던지.
ㅡㅡ....여기서 빡쳤음. 앞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가난한 직장인...
지 돈만 돈이고 내 돈은 돈 아니냐??? 나도 빡쳐서 같이 소리높이니 사무실 찾아온다함.
그러고 오후. 기어코 사무실에 찾아왔음.
진짜 너무 빡쳐서 대출해서라도 내가 차라리 저 돈을내고 끝내고 싶었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말도 안통하고, 무조건 그냥 환불해달라고 우김.
그렇게 약 30분은 시달리다......... 사장이 중간에 들어옴
사장이 그 아줌마랑 얘기하다 10분 듣다 빡쳐서 그냥 다 환불해주라 하고 보냄.
그리고 우리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이래서 우리가 물게됬으니 반반하자...그래서
모두투어가 17만원, 우리가 17만원을 보내는걸로 합의함.
그리고 물론 그 17만원은 내 월급에서 까였음.
그리고 난 이번달은 라면먹으며 살아야함.
아 더 적고싶은데 기억이 안남.
정말 홧병걸려서 죽을거같다는게 이런건가 싶음.
너무 힘들어서 요새 그만두고싶단 소리를 달고 살음...
서비스직 일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할거임.
모르는번호 전화오는게 무섭고 핸드폰으로 오는것도 받기가 싫어짐. 무조건 안받음 그냥 퇴근하면
웃는게 피곤하고 진절머리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듬....
그렇게 예예 하면서 들어주면 내가 무슨 호구가 된거같고, 내가 사람 이하의 무언가가 된거같음.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날은 술 없으면 자기가 힘들고,
자꾸 한강 다리위를 건너고싶은 충동이 듬...
어쨋든 나는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볼겁니다...그래도 평생 직종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나랑 안맞는 직업이었나 봐요.
긴 하소연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