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있는데 새로 나타난 연하의 그이가 너무 좋아요!!

너왜이러니2008.10.11
조회617

저는 서른살 먹은 여자입니다

 

사귄지 일년된 남친도 있습니다

 

남친 나이는 35살이고 서로 집안에 인사도 했고 아직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내년봄정도에

 

결혼하기로 애기는 된 상태입니다

 

저는 외모도 평범하고 집안은 머...솔직히 좀 안습입니다...돈도 없고 .....제 스펙도 좀 딸리는건

 

사실입니다....직장도 그냥 중소기업 사무직일뿐이구요.....한마디로 내세울거 없는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

 

반면 남친은 명문대 법대를 나왔습니다.....지금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고 남친은 그동안

 

공부하느라 여자를 한번도 사겨보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여자를 보는눈이 없어서 그런지

 

저를 처음보고 반하더군요......저는 첨엔 남친이 정말 싫었습니다

 

외모도 촌티가 팍팍흐르고 아무리 직장이 좋다고해도 저는 필~이 안오면 절대 안사귀거든요

 

낮엔 일하고 밤엔 또다른 승진 공부하고...그래서 티비도 안보고 문화생활도 안하고 ...

 

심지어 송혜교 김태희도 모릅니다.....대화도 안되고 만나도 재미도 없고...그래서 첨엔 걍

 

대놓고 싫다고 했죠....근데도 계속 연락하더군요...

 

막 들이대는게 아니라 ......완전 소심하게 '오늘은 좀 만나주실수 있나요?"  이런식으로요......

 

주위사람들한테 애기했더니 그런남자를 만나야된다고 필이 안와도 몇번 만나보라고

 

막 저를 다그쳐서 몇번 만나줬습니다.....그러다 결국 사귀게 됐습니다....ㅜㅜ

 

솔직히 지금도 막 좋아하고 그런 감정은 별로 없습니다.......그냥 사귀니까 만나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만납니다...

 

근데 문제가 터졌습니다........제 친구중에 치대졸업한 애가 있는데 오랫만에 그칭구를 만났는데

 

대학선후배들이랑 술자리 있다고 저를 데려가더군요.....친구는 남자예요....

 

근데 거기서 친구의 대학후배가 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저도 첫눈에 그 후배가 맘에

 

들었어요.....

 

저는 원래 남자를 만나면 정말 십분안에 아~~이남자를 좋아하게 될꺼 같다 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만나고 쫌만 대화해서 완전 필이 오면 그남자가 저를 차지 않는한 바람안피고 끝까지

 

좋아하구요....첨봐서 별로면 영원히 별로입니다.....제가 좀 그래요...이상한가요??

 

암튼 그후배를 보고 애기좀하다보니 성격도 좋고 갠찮았는데 그 후배도 저를 좋아하더군요

 

둘이 만나서 영화도  자주 보고 밥도 같이 먹고 맥주도 한잔씩 하고 했어요

 

 연락도 자주오구요........

 

오늘은 쉬는날이라 같이 산에도 다녀왔어요.......

 

그가 지금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평일에는 못보고 주말에만 봐요......ㅜㅜ

 

사람이 정말 순수하고 예의도 바르고 나이는 저보다 네살 어리지만 너무 남자다워요....

 

그는 26살입니다....ㅜㅜ 저는 서른....흑

 

남친을만나면 설레는 느낌이 하나도 없는데 그와 연락하는것만으로도 너무 설렙니다

 

알게된지 한달정도 됐는데 며칠전 저에게 편지를 주면서 자기와 사겨줄수 있냐고 하더군요

 

편지 내용은 자기가 나이도 어리고 지금 남들보다 돈도 많이 못벌고 부족한 상황이지만

 

꿈도 있고 목표도 있고 무엇보다 XX씨 하나만 바라볼 자신은 있다고 .....

 

지금 당장은 남들처럼 풍족하게는 못해주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무엇보다

 

요즘 저때문에 너무 설레고 맘이 행복하대요......

 

아직 대답은 해주지 못했습니다....

 

제 칭구한테 그에 대한 애길했더니 그후배 갠찬은 놈이라고....예전에 대학 일학년땐가 여자

 

친구 있었는데 진짜 완전 일편단심이였고 딴생각안하는 놈이라고 ......그리고 절대 여자한테

 

추근거리는 행동 안하고 착하다고....결국 그 여자친구도 그후배녀석이 너무 착해서 떠났다는...

 

그말 들으니 맘이 쫌 짠했어요......

 

오늘 그와함께 산에 갈때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직 제가 사귀자는 답을 안해줘도 아직 손도 못잡아봤지만 같이 등산하고 물도 마시고

 

산내려와도 밥도 먹고 너무 좋았어요.....

 

그가 아직  차가 없어서 지하철을 타는데 같이 지하철에서 나란히 앉아서 애기도 하고

 

그런것도 너무 좋아요.......

 

이렇게 조은데 사겨도 될까요???

 

근데 제 남친은 어떡하죠??

 

솔직히 말하면 제가 나쁜년이죠...첨부터 관심없는 남자 사귀는게 아니였는데 갠히 제 못난스펙

 

왠지 이남자 사귀면 저까지 신분상승할꺼같은 욕심에 사귀게 된거 같아요...진짜 좋아하는 감정

 

없었습니다.....ㅜㅜ

 

지금 제게 나타난 그이는 그런배경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그냥 그가 너무 좋아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남친이랑 헤어지고 그이랑 사겨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