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막대하는 큰시아버님.

2016.05.13
조회3,338

이런글 첨 쓰네요ㅋㅋ

첫째아들이 18개월때이고, 둘째 임신초기일때 일이예요

시댁부모님이 이혼해서 저희부부는 명절때나 제사가 있으면 시할머니 댁이나 시댁고모님댁에 가는데요

아이낳고 시댁에 가면 어른들이 이쁘다며 우리 큰 아이를 그렇게 못살게 괴롭혀요ㅠ
여러가지 일이있었는데..
큰 시아버님이 끝장판이예요
장난으로 툭툭치며 때리고 니동생 나오면 너이뻐해주는 사람없다며 말못하는 아기에게 막말해요 그러면서 돈 쥐어주시고..
또 술 먹어보라고 입에 대주기도 하고요
가족들이 술을 좋아하는데 모여서 약주하시면 너구리굴 되는데 술자리에 데려가서 놀아주시네요 저는 싫다고 하는데 어른들 모두 괜찮다며 데려오라고 난리...하..

나중에 아버님 뵙을때 큰시아버님이 아기한테 막대하는게 진짜 싫다고 아버님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원래 애정표현 그렇게하시는 분이다 니가 참아라는 식이예요..
남편에게도 시댁가기 전에 얘기했는데 가족에겐 너그러운 사람이라 쉬쉬하며 가만히 있네요..
그나마 형님 눈치채서 말리는데 아무도 듣지않아요

이제 둘째도 태어나서 5개월이 됐는데 몇개월 뒤면 추석이자나요 벌써부터 걱정되요
매번 가기싫어서 이리빼고 저리빼는데 이번부터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어요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아무에게 말못해서 끙끙앓다가 여기다가 한풀이하네요
글에 소질없어서 죄송해요^^
충고부탁해요~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