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오싹 무서운 꿈

매력쟁이2016.05.13
조회578
160513
am10-14:40분 사이에 꾼 꿈

꿈속에서 나는
새로이 본 곳이지만 대학 캠퍼스 같았고
같은 대학동문 같아보이는 30대 대학원생 남자몇명과 40대쯤 여자 사람들과 어딘가를 가기 위해 (아마 귀가를? 위해 버스정류장?을 향해?) 함께 차를 같이 타게 되었다

난 껌을 씹고있었다

차는 하얀색 고급 커다란 스포츠카였다 뒷자석 양쪽으론 큰 스피커도 있었다

고급 스포츠카이고 또 차를 얻어타기로 되었기에 난 차비벌었단 생각에 신나했다

여러 사람들과 같이 탔다
옆에 처음 본 여자들이지만 그중 한두명과 언니언니 하며 뒷자석에 대학원생 남자한명 포함하여 나까지 다섯이 낑겨 탔다

출발하려는데 다들 운전에 자신이 없는건지 하기 꺼려했다
마침 차 앞유리로 교수님 같은 사람이 지나갔다
자기도 나가는길인데 같이 타고나가잔다
대학원생들이 어려워 하더라
암튼 교수님이 운전맡게되니 흔쾌히 동승하기로 했다

교수님이 모는 속도가 장난아니게 빨랐고 차 내부는 외제차답게 고급스럽고 편했다
속도가 너무 빨라 떨어지는줄 알았다
근데 내옆에 같이 탄 사람들은 말이 없고 우울한듯한 어두운 표정들

말이 안되지만 꿈이니까 그런지 탈땐 스포츠카였는데 타고 달리다 문득 뒤를 봤는데 보니까 무슨 롯데월드 파라오의분노 기차처럼 뒤에 한칸 더 있었다

고리로 연결된 그 한칸에도 사람이 쭈르륵 대여섯 앉아있었는데 맥없게 뒤로 제치고 늘어져서 앉아있었다

내가 말을 거니까 그 뒷줄 사람들이 말을거네? 당황? 이런 표정으루 쳐다보더라

그리고 장면 전환이 이루어 졌다

내가 아까 차 탔을때 부터 분홍색 껌을 씹고있었는데

난 여고 고등학생이 되었고
학교 교실같은 곳에 도착했는데
신동엽 같은 남선생님이 들어왔고
다짜고짜 중요한 쪽지시험같은걸 봐야했다

다른애들도 음료마시고 남은 종이컵 같은데에 씹던껌을 다 뱉고 자리에 앉으러 가고 부산스럽게 시험칠 준비했다

난 껌뱉기 싫어하다가 뱉어야겠다 싶어서 친구들 뱉은 종이컵에 뱉으려는데 껍이 입안에서 녹아서 막 치아에 온통 들러붙어서 떼도떼도 안 떨어지고 손가락에도 늘어나서 달라붙고 책상에도 껌이 묻고 머리카락에도 달라붙고 난리가 났었다 나만

그래서 난 시험 종이 나눠받기전에 화장실로 달려가서 물을 묻히면서 거울보고 머리카락에 붙은 껌부어 떼려고 안간힘을 쓰며 사투를 벌이는데

껌이 떨어지질 않는다
옷에 붙은건 신나로 떼야하나 생각도 들고 손가락으로 옷에붙은 껌도 밀어봤는데 겨우 조금 밀려도 떨어지진 않는다 뽄드처럼

그래서 머리카락을 잡고 껌 붙은 부분을 힘을 세게주고 당겼더니 새상에 머리카락이 뚝 끊겨나가버렸다

내머리 왼쪽은 한줌씩 단위로 층이 제각기 난 단발머리가 되었고 오른쪽은 긴 머리 그대로였다
머리카락이 뭐 이리 힘없이 뚝 끊어지나 그것도 한올 두올도 아니고 한줌인데 어이없고 뭔가 징조랄까 기분이 안 좋았다

한참 화장실에서 시간보내고 있으니 같은반 친구인지 뭔지 하나오더니 시험치러 빨리 가야한다고 시험시작임박이라며 호들갑이다

난 시험치기를 포기했다 껌을 무조건 떼고야 말겠다 다음에 쳐야겠다 하자

이 시험이 등본에 올라가는 시험이라고 꿈속에 같은반 친구가 엄청 중요하댄다
(등본에 성적이 왜 올라가 말이 안되지... 아마 꿈이니깐 호적에 남듯이 남아서 기록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꼭 쳐야 한다고....
하지만 난 머리카락만 붙잡고 난감하고 짜증난 마음만 남은채

그리고 장면전환.

그놈의 분홍껌 목구멍 막힐듯도 하고 위험하겟다 싶어서 뱉는데 열중

입안에서 껌을 손으로 떼네도 떼네도 모짜렐라 치즈마냥 쪼금씩만 떼지고 진짜 오지고 찰지게도 껌이 녹아 치아에 밀착되어 있어서 환장할 노릇이었다

근데 그게 혼날일인지? 나는 꿈에서 어른들한테 혼나듯 기가죽어있었고
뭔가 피해다녀야 하는듯 죄인처럼 그랬다
그리고 내가 아까 처음에 스포츠카에서 만난 여자 사람이 가까이하면 안될 사람이었는지 뭔가 나로인해 사단이 났다는 느낌과 분위기속에
되게 화제였고 어른들은 큰일난듯 나를 나무랬다

꿈이니까 그렇지 왠 포졸 같은 아저씨들이 날 잡아들일듯이 막 그랬다
경범죄 눈감고 봐줄까말까하듯????그런느낌?

주위인물 복장은 흡사 조선시대 비슷하고
내가 숨어다니듯 한 장소배경도 큰 궐지하? 궁 내부? 뭐 그런느낌

아무튼 나를 감싸주는 무명천의 호호아줌마닮은 할머니와 어떤 아줌마??? (아줌마는 잘 기억나지 않음) 몇명 있었는데
할머니가 자꾸 뭘 혼내는거 같어
이 할미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파악이 안 되서 왜 야단맞는거지? 기분 별루당 이러고


나는 화장실에 가서 입안에 녹아있는 껌을 손가락으로 다 제거해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사람들을 피해 건물 내부에 가장 외진 구석에 있는
화장실 갔는데 지금 우리집 화장실이랑 똑같
우리집 화장실임

혼자 변기를 부여잡고 변기앞에서 손가락을 입에넣고 껌떼낸다고 껌을 긁어내다시피하다가 구역질이나서 토하기도 많이함 신물 올라오게
토하다 보니 바퀴벌레 큰거 두마리쯤도 토해짐

깜짝놀람 내가 바퀴벌레를 언제먹엇나 왜 저런게 나오나 밥먹으면서 알게모르게 저런게 들어갓나 별생각다듬

그러나 그것도 잠시 껌이 목구멍 막을거 같아서 기도질식 위험느끼고 더 껌떼내다가 도저히 떼도떼도 줄지않아서

진이 빠져 멍하니 화장실 바닥에 앉아 벽에 기대 쉬고있으니

조금이따 날 찾는 포졸아저씨가 나 여깄는지알고 찾음 문을 벌컥열어 놀랬음
아무래도 잡아가야 되겟나봄
나 잡혀가는구나 생각듬
그때 문 밖에서 아군인 할머니와 아지매팀이 시간을 더 덜라고 함

아저씨가 되게 못마땅하게날봄
엄청 주눅듬
포졸아저씨가 시간길게 못준다는듯 딴데 순찰하러간듯 잠시감

할머니가 들어옴
난테 엄청 혼내고 다그치고 야단침
'너 그 사람 어디서 만났어? 어떻게 알았어?'
자꾸 혼냄

할머니가 내손에 들려있는 폰을 뺏어서 봄(아까없던 폰이손에들려있네)
그사람 사진켜보라함

할머니가 탈렌트 김혜선 닮은 여자 말하는거였음

이제야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직감적으로 김혜선닮은여자 뭔가 불길하게 느껴졌음

나 완전 울먹이고 억울하다 시피 답답하다고 토로하듯이 할미에게 말함
'진짜 잘 모른다고 스포츠카 탈때 옆에 잇고 해서 그냥 언니언니 했는데 말도 별로 안하고 또 그 사람말고 다른 언니랑 더 친한데 일행이라 그냥 그랬던거라고 잘 알지도 못한다고'
이렇게 할머니에게 말함

그저 영문 몰랐던 나는 김혜선닮은 여자랑 가까이 하면 안 되었는데 이게 사단난건가 싶엇음

되게 수습어려운 내가 큰일 저지른 분위기였음

할머니가 무서운 기색을 풀더니
이게 무슨 잘못이 있겠나 뭘 알았겠나 싶은 표정으로 일어서더니
'대신 뭐 보이거나 하면 바로 말하거나 해야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할머니 뒤로 순간 거울에 검은 양복입은 이마위로 머리조금 벗겨진 무서운 아저씨가 나타나서 날 내려다보는데 노려봄

저게 저승사자구나 하는 생각이 팍 들었음

그 순간 너무 무서워서 손가락으로 할머니 뒤를 가리키며 할머니한테
'저기!!!!!'
어떤 아저씨가 있어요 라고 말하려는데

그 아저씨가
'나봤다고 말하면 안돼' 라고 말하는데
입으로 말한게 아니고 내 머릿속에 소리가 들림

할머니에게 말하고 싶어서 너무무서워서 울면서 크게 말했으나 그 아저씨가 말하면서 바로 내 뒷목을 뽝 누름 엄청 세게 그러니깐 내가 말하는게 말소리가 안남 하나도 음소거 상태됨

할머니는 못 들음 아저씨 있는줄 모름
그냥나만 쳐다보고 있었음

너무 무서워서 진공열차타고 날라오듯이
꿈에서 확 깸

소름이 쫙돋고 너무 무서워서 거실부터 나가봄
엄마한테 무섭다고 얘기하는데 화장실쪽에서 누가 나 보는듯한 느낌들엇음
기분탓인가몰러도 더럽게 기분안좋고 오싹하게 무서움

엄마는 허해서 그럴거라며 그냥 행동 조심하고 차조심하고 삼가하라고만 함


난진짜무서윤데 ㅠㅠㅠㅠㅠ엉엉ㅇ엉

무슨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