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말경, 모카페에 올라온 발바리 여아의 사진과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 상계동 소재 모아파트 단지에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간 아이가 자기가 살던 건물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아파트 주민들의 불평으로 곧 동구협으로 보내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사연은 간단했지만 사연과 함께 올라온 아이의 모습은 가슴이 미어지게 하였습니다.
유리 출입문을 통해 그 안에 있는 집과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갈망하며 하염없이 건물 안을 들여다 보지만 결국 더이상 누구도 자신에게 그 안으로 들어가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서면서도 그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 듯 뒤를 돌아보는 아이의 모습에서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린 슬픔, 황당함, 공포, 외로움 등이 느껴졌습니다.
이틀 뒤 그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올라왔고 예상대로 동구협에서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데리고 나올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이 아이때문에 마음 아파하던 모 카페에서 의기투합하여 결국 계류기간이 끝나고 데리고 나오게 되었고(2014년 4월 7일), 이름을 '진달래'라고 지었습니다. (줄여서 '달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당시 달래는 6-7개월령의 어린 아이였고 무척 말랐었으며, 기침을 하고 항문이 심하게 부은 상태로 설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시보호처에서 정성어린 보살피으로 기침과 설사도 치료되고 살도 찌고 건강해졌고
구조 당시보다 키가 한뼘은 더 자랐습니다.
달래는 밝고 영리한 아이입니다.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름을 부르거나 눈만 마주쳐도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며 다가와 발라당 눕습니다.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고 너무 밝아서 과거의 일들을 다 잊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달래는 집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걸 무서워 합니다.
줄을 매고 산책을 나가는 것도 차를 타는 것도 싫어합니다.
집에서는 한없이 밝고 명랑한 아이가 집 밖으로 나가면 불안해서 몸을 버팅기며 줄에서 몸을 빼고 물어 뜯으며 집으로 돌아가려고만 합니다.
달래를 구조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 동안 지금까지 딱 한번 외국인 가족이 달래를 입양할 의사를 가지고 달래를 보러 왔었으나 그 것 때문에 다른 녀석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했었습니다.
달래는 어렸을 때 버려졌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집 밖으로 나가면 또 버려질 것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달래가 산책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즐거움이라는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평생 가족이 되어 주세요.
주인이 이사가면서 버리고가 살던집주변을 떠지 못하던 진달래
2014년 3월 말경, 모카페에 올라온 발바리 여아의 사진과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 상계동 소재 모아파트 단지에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간 아이가 자기가 살던 건물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아파트 주민들의 불평으로 곧 동구협으로 보내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사연은 간단했지만 사연과 함께 올라온 아이의 모습은 가슴이 미어지게 하였습니다.
유리 출입문을 통해 그 안에 있는 집과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갈망하며 하염없이 건물 안을 들여다 보지만 결국 더이상 누구도 자신에게 그 안으로 들어가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서면서도 그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 듯 뒤를 돌아보는 아이의 모습에서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린 슬픔, 황당함, 공포, 외로움 등이 느껴졌습니다.
이틀 뒤 그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올라왔고 예상대로 동구협에서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데리고 나올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이 아이때문에 마음 아파하던 모 카페에서 의기투합하여 결국 계류기간이 끝나고 데리고 나오게 되었고(2014년 4월 7일), 이름을 '진달래'라고 지었습니다. (줄여서 '달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당시 달래는 6-7개월령의 어린 아이였고 무척 말랐었으며, 기침을 하고 항문이 심하게 부은 상태로 설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시보호처에서 정성어린 보살피으로 기침과 설사도 치료되고 살도 찌고 건강해졌고
구조 당시보다 키가 한뼘은 더 자랐습니다.
달래는 밝고 영리한 아이입니다.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름을 부르거나 눈만 마주쳐도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며 다가와 발라당 눕습니다.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고 너무 밝아서 과거의 일들을 다 잊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달래는 집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걸 무서워 합니다.
줄을 매고 산책을 나가는 것도 차를 타는 것도 싫어합니다.
집에서는 한없이 밝고 명랑한 아이가 집 밖으로 나가면 불안해서 몸을 버팅기며 줄에서 몸을 빼고 물어 뜯으며 집으로 돌아가려고만 합니다.
달래를 구조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 동안 지금까지 딱 한번 외국인 가족이 달래를 입양할 의사를 가지고 달래를 보러 왔었으나 그 것 때문에 다른 녀석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했었습니다.
달래는 어렸을 때 버려졌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집 밖으로 나가면 또 버려질 것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달래가 산책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즐거움이라는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평생 가족이 되어 주세요.
진달래(여) 2~3살추정 7kg 접종 및 중성화완료
실내배변 패드에 가림
지역어디라도 달래가 살곳이기에 신중히 입양 상담후 집적 데려다드립니다.
다음카페 동행세상
010-2343-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