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벼슬은 아니잖아요

어이없어2016.05.13
조회264
언녕하세요 직장 다니는 24살 여자입니다
제가 오늘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데
어이없는일 겪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평소에 임산부나 애기엄마,정말 나이드신 노인분들 보면 바로 자리 양보해드려요

오늘은 유난히 일이 늦게끝나서 진짜 힘든몸 이끌고
전철에 탓어요 마침 자리가 비어있길래 잘됫다 하고 앉았죠

그렇게 좀 가다가 졸음이 와서 이어폰꽂고 좀 잠들었는데 누군가 옆에서 중얼중얼 시끄럽게 말하는게 들려서 잠이 좀 깻었어요 근데 제 옆에 분명 여자가 앉아잇었는데 일어나보니 웬 할아버지가 앉아잇었어요

걍 할아버지 혼잣말 하시는것 같아서 신경 안쓰고
노래 들으면서 가는데 저한테 삿대질을 하시는거에요

이건 뭔 상황이지 하고 음악소리 좀 낮춰서 폰 보는척하면서 할아버지 하는말 들어보니 제가 자고있는데 할아버지가 제앞에 서잇었나봐요 근데 제가 자리 안비켯다고 예의없다고 혼자 계속 저한테 삿대질하시고 뭐라하시는거더라고요

와 진짜 어이없어서 계속 무시하다가 자꾸 삿대질 하길래 점점 기분나빠져서 뭐라할려던 찰나에 내리셨어요

아니 제가 일부러 안비킨것도 아니고
잠자느라 못본건데

그리고 나이가 벼슬은 아니잔아요?
엄청 늙은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리가 불편한것도 아니신데 굳이 그렇게 자리에 앉고 대우받고 싶으셨나요

요즘 개념없는 애엄마나 나이 있으니 다 비키라는식의 노인분들 진짜 많아서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