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싫지 않은데 왜 이럴까요

닉네임당2008.10.12
조회521

안녕하세요

맨날 톡만 읽다가 처음으로 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난감하긴하지만

그래도 써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천에 살고 있는 23살 여자입니다.

얼굴은 그냥 주변에서 예쁘편이라고 말해주는 정도?에요

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얼굴도 괜찮고 키도 제가 원하는 정도에요

이 남자친구는 원래 사귀던 남자친구 전에 사겼던 사이였고, 둘이 선후배 사인데

연하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을때부터 아직도 사귀냐고 계속 무러봤었어요

전 남자친구는 연하고, 다른 학교라서 아는 사람만 알았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연하에 선입견이 있던 저는 안좋을거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저보다 오빠같았고,

모든게 다 행복하고, 사귀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사귀다가 100일 좀 넘어서

처음으로 싸웠는데..  좀 크게 싸웠어요..

제가 원래 남자친구들과 사이가 좋은편인데..

털털하고, 외모와 다르게 남자같은 면이 있어서, 제 앞에서 별얘기 다할정도로

친한사이였고 남자친구도 이해해줬어요.. 근데 술먹고 어깨동무 하고 있던걸

남자친구가 봤습니다.. 그걸 보고 싸운거에요.. 이해해주는 줄 알았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힘들지만.. 좋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싶어서 일촌명 변경을 했는데

수락하고 일촌을 끊더군요..  

그래서 좋지 않은 사이로 지내면서

일주일동안은 정말 술과 살았습니다.. 왠만큼은 먹는편이지만 1주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더니 몸도 마음도 힘들었죠.. 일주일 째 되는날 

전전 남자친구이자 지금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헤어지고 후회하고 다시 붙잡으려고 했는데 제가 사귀는 사람이

있는걸 알아서 기달리고 있었다고... 거절하고 싶었는데..

기달렸다는 말을 들으니.. 거절할수가 없더군요..

지금 남자친구는 저한테 정말 잘해줘요.. 전에 사겼던 것보다 훨씬..

저도 남자친구가 싫지 않습니다.

근데 그때도 지금도 저는 좋은데 뭔가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스킨쉽이나 문자 전화 왠만한 연인들처럼 하는 편이에요

전에 사겼을때도 사겼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유독 불편하고, 어색했어요

근데 다시 사겨도 변함이 업더군요

전 남자친구가 싫지 않아요..

집안도 비슷하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 부모님과도 아는사이고,

학교 갈 때도 같은학교 같은과라서 사람들은 다 아는 C.C에요 (캠퍼스 커플)

남들은 다 부러워하거든요? 저 하면 남자친구생각이나고 남자친구 하면 제 생각이

날 정도로 부러워 하는 커플인데.. 전 왜 남자친구가 싫지 않은데..

왜 이럴까요...?

톡커님들 제가.. 남자관계가 복잡한편인가요..?

고민상담 하는 선배가.. 안그런것 같으면서 은근히 남자가 많대요..

그리고 저는 지금 연하 남자친구를 못 잊은걸까요..?

욕하지 마시고..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