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결혼입장차이로 헤어졌어요.....

ㅇㅇ2016.05.15
조회247,187
결시친에 있는 분들께 이야기 듣고싶어 올립니다..
남자친구의 홀어머니를 도저히 모시고살수없는데
남자친구는 못 모시고서는 결혼이 불가했습니다.
(몇십년동안 홀로 자신을 키운 어머닐 혼자 둘수없는 심정 이해합니다...) 사귈때 남친이 이런 생각을 가진줄 알고있었지만 결혼을 진지하게 얘기할시절이 아니라 연애만 하느라 바빴어요. 근데 슬슬 결혼이야기와 이문제가 진지하게 나오자 의견충돌이되고 결국 5년 사귄 저희는 서로의 가치관문제로 입장차이로 결별하게됐습니다 . 서로 정말 사랑했지만 어쩔수없는거겠지요? 누구의 잘못도 없는거겠죠?
친구들은 엄마랑 살라면서 전남친이된 그 사람을 욕하지만
전 조금이나마 이해됩니다. 그사람의 포기할수없는가치관이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마음아프지만 사랑하나로 평생 제가 힘들수있는 상황을 만들기 싫었어요. 제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았구요... 이런경우로 헤어지는 사람들 꽤 있나요.....? 남자친구는 이점빼고는 변함없이 다정하고 다 좋았는데... 홀어머님 모시는 문제를 포기하면서까진 절 사랑하지않았던걸까요?
결혼은 현실이라고... 홀시어머님 너무나 정정하시고 저는 자신이 너무 없었습니다. 이기적일수있겠지만...
저는 분가를 하되 어머님과 가까이서살아서 자주왕래하면안되느냐, 옆집이라도좋다 친정보다 훨씬 가깝게살고 연락자주하겠다... 해도 남친은 무조건 함께 살길 바랬고.. 의견이 맞지않아 결국은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의견조율이 전혀 안됐어요....... 타협이 불가능했습니다 너무 확고해서.
질문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죄송해요 너무 정신없고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 이미 남친의 그러한 생각을 알고 연애했는데 진지하게 결혼얘기 나오고서야 결혼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는 제 잘못도 큰건가요? 전 이게 뒤통수, 파렴치라고 한번도 생각못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신거같아서요... 제가 알고 사겼다고해서 깊이 생각해보니 도저히 원하지않는걸 평생 할 수는 없잖아요.....ㅜㅜ 제 생각이 어린가요.
참고로 저는 25살이고 남자친구는 34살입니다. 제가 결혼이 아직 부담스러운 나이고 남친은 시급한 나인데 합가문제까지 나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스무살때부터 직장인인 남친 만났어요.

댓글 170

ㅇㅇ오래 전

Best내가 보기엔 둘다 잘못없음 헤어지는게 최선이네 쓰니는 결혼후시집살이해씀 백퍼 우울증홧병 헤어짐의 아픔 나중가면 기억도 앉나요 홧팅

코스틱오래 전

Best나도남자고결혼7년차인데. 우리부모랑도못산다..

ㅋㅋㅋㅋ오래 전

Best듣고싶은말이뭔지는잘알겠는데요 그남자가엄마릉모시지않고는님이랑결혼못한다는거는 님보다엄마가중요하단거고 그건 독립된성임으로서 결혼할 남자가 아닌거에요 그냥그남자의가치관을인정해주시고님은배우자를우선으로생각해주는결혼할수있는남자를만나셍ㅅ

오래 전

Best부모로 독립하는게 결혼이구요..우리나라 관습은 이제 바뀌는게 맞지않나싶어요. 나이많은 노총각에 홀시어머니까지..사실 친정엄마랑도 못살아요. 부부끼리 맞추며 사는것도 힘든일인데..님 손해볼것도 아쉬워할것도 없어요. 어디서 9살연상을..

ㅇㅇ오래 전

결혼해같이살면 남편위주로 삶을살게됩니다 맘에안들면 이혼하자고 하지요 사랑? 엄마앞에그딴 사랑 필요없습니다 결국엔 자기엄마가 남거든요

어이오래 전

둘다잘못없음

애엄마오래 전

그냥 안맞은것뿐~~ 님은 결혼하시려면 사람더 사귀어보고 최소 30넘어서 하시는걸추천 아직 너무 어려요 결혼하면 자기생활은 많이 없어지게되니 자기만의 삶을 많이 누려보고 즐기다 가세요~~

전문가오래 전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에 치인다는 속담이 생각남. 누굴 탓하고 누구 잘잘못이겠냐마는 ...

ㅡㅡ오래 전

저는 결혼할때 남편한테 설득 당해서 시댁에서 함께 살았어요 첨엔 좋았는데 제가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는 순간 고부갈등이 극에 달해서 분가했습니다 (육아문제 간섭하기와 제앞에서 저 은근 돌려까기 , 자기 아들 상전처럼 모시기등..) 결혼할때 저는 따로살고싶다고 말했는데 시어머니하고 남편이 하도 설득해서 같이 살았는데 분가할땐 마치 시어머니가 저흴 쫓아내듯 하시더라구요?? 아니 첨부터 함께 살기싫다는 사람 부득부득 집에 들이더니만 나중엔 한마디 상의없이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집구해놨으니 나가라 통보하시더이다..어이없었음. 함께살면 안보이던것도 더 잘보이게 마련이에요. 하다못해 자기 자식도 끼고살면 흠투성인데 며느리라고 더하면 더했지 곱게 보이겠어요?? ...게다가 고부갈등에 등터지는건 남편이에여. 저희 남편은 시댁살때 저한테 맨날 자기스스로 죄인인것처럼 굴더니 분가하니까 왕인줄암 ㅋㅋ 애초에 내가 싫다했을때 따로 살았음 그렇게 힘든일 안겪었어도 될것을 ㅉㅉ.. 남자들은 그렇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더이다...

골든보이오래 전

사람은 성별을 떠나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 신념등은 제각각다름. 님은 시어머니모시고 사는 선택과 모시고살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을 이미한거죠. 다른남자를 만날수있는 기회는 있지만 전남친의 장점을 새로운 남친에게서 받을수 없겠죠 반대로 단점도 받을수없겠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때문이죠

오래 전

부모로 독립하는게 결혼이구요..우리나라 관습은 이제 바뀌는게 맞지않나싶어요. 나이많은 노총각에 홀시어머니까지..사실 친정엄마랑도 못살아요. 부부끼리 맞추며 사는것도 힘든일인데..님 손해볼것도 아쉬워할것도 없어요. 어디서 9살연상을..

배달원오래 전

남자가 참 이기적이긴 함~~ 옆집 살아도 좋다고 했는데도 불구 하고 무조건이라니~~ 여자가 한발짝 양보하면 남자도 생각을 해야지 무조건 안되 안되~~~누가 보면 남자가 25살 인줄 알겠네~~~또 어린 여자 만날수도 있지만 못만날 확률이 더 높아 보이는데~~~ 나중에 남자가 엄청 후회할듯!!!

훌리오래 전

근데 둘다 이성적 판단잘한것같음.오랜연애 둘다 가슴아프지만.다른가치관은 살면서 두고두고 서로에게 아픈상처를 줄듯. 날 덜사랑해서 돌아선게 아니냔 생각은 유치한것같음. 남자입장에서도 쓰니와 똑같이 느낄테니 그 가치관 빼고 좋은사람이지만 그한가지가 좋은 걸 다 없앨만큼 중대한 문제임 오히려 거짓말않고 솔직하게 말해서 서로 헤어지는게 낫다생각할때가 있을거임.

ㅇㅇ오래 전

아니 아프지도 않은 멀쩡한 엄마랑 꼭 같이 살아야 하나.대단한 효자 나셨네요.. 님하고 조율이 안됐다는건 그만큼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결론인것 같네요. 안찾아본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가 아픈것도 아닌데 그렇게 자기네 엄마 모시고 살아야된다면 님도 님네부모님하고 같이 살자고 해보지 그랬나요. 나이가 9살이나 차이나는데다 그런 이유로 헤어진거면 아쉬울 필요도 없어요. 그렇게 헤어져도 괜찮다는 뜻이니까요. 나이가 찬 성인이 왜 지 엄마 그늘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는건지.. 결혼은 새로운 독립으로 또 하나의 가정을 만드는는것 아닌가요..지금은 힘들겠지만 세월 더 가보고 님 입장도 헤아리는 좋은 남자 만나봐요. 생각도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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