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만싸고도는엄마..

Cbz2016.05.15
조회111
판은항상읽기만하고 글은처음쓰네요ㅠ
제목그대로 엄마의 지나친남동생사랑때문에
제가이상한건지..너무답답해서 조언좀얻으려합니다




저희집은 저 여동생 남동생 엄마 이렇게 네식구가같이 살고있습니다
문제의 남동생이랑은 8살차이나구요 (저는20대후반입니다)
남동생은 태어났을때부터 양쪽귀가안좋았어요
장애판정 받았구요
아빠의 빈자리때문에 엄마는 아침저녁으로 일하느라 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제가거의봤었고..(학교끝나면 저의할일은 동생목욕시키고 밥먹이는일이였습니다) 귀가안좋으니 똑같은 유치원 초등학교를다녀도 보통또래에 비해 많이 뒤쳐졌죠
그래서 청각장애아이들다니는 학교도다녀보고 노력해봤지만 남동생이 스트레스를너무받이받아서 다시 일반학교로 보냈어요ㅜ
저도 제가부모입장이면 많이 미안하고 안쓰럽고 하겠지만 그래도 애가 잘못된행동을했을경우에는 바로잡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엄마는 잘못된걸알면서도
얘는 몸이 불편한 아이니까.. 하는이유로 혼을내지를않아요

저도 처음엔 동생이 너무어렸고 저도 그런마음이 컷던때라 그냥 큰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독여줬었어요
헌데 귀가안좋은거 이외에는 다른곳은 다멀쩡해요 그걸핑계로 동생은 아무것도하지않아요 ( 예를들어 밥상하나도혼자못차려요..자긴 몸이안좋은데 왜해야되냐며...)
이게 쌓이고 쌓이고 동생이 지금은 고등학생이되었는데도 변하지가않는 남동생과 엄마행동에 저와 여동생 둘다지쳐버렸어요..
엄마가 하루종일 일하고 늦게오는날에는
저와 여동생도 직장을다니니 집에서 가사일을할사람이 남동생말고는없는데 엄마가들어오기전까지 먹은과자봉지 하나도 안버리고 그대로둡니다... 그럼 퇴근하고와서 엄마가 치워요 혼자할수있는일인데말이죠
이런걸보면 답답해서 제가 혼을내곤하는데 엄마는 남자애기죽으니까 혼내지말라합니다 우리아들아들~하면서요..

오늘은 엄마랑 동생대학얘기가나왔어요 이제 고2라 남동생이졸업하면 대학교가고싶다고하더라구요 근데 공부와는 거리가 아주멀고 담을쌓고살다시피하는애라(집에서 컴퓨터이외에는 아무것도안함) 얘내신성적으로는 힘들거같다고 그리고 학교가서 친구사귀는것도문제고(일반사람과 대화가힘들어요..)대학은 고등학교처럼 출석만 잘해서 되는게아니잔아 다시생각해보자 라고했더니
엄마는 갈수있는데 자꾸 애기죽이는소리한다고 초친다 뭐라하고 동생미워만할줄아는애라고.... 에휴 미워만하는데 고2될때까지 밥해먹이고 입고싶은거 사서입혀주고 챙겨주고했을까요? 저는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이성적으로얘기한건데 엄마는 동생무시하는 큰누나라고 저처럼 못되고 이기적인애랑은 대화하고싶지않데요~
집이 유복하지않은편이라 학비도 걱정이고....엄마가 하루종일 뒷바라지 해줄수있는상황이아닌데ㅠ답답합니다..

남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거의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왔어요 엄마는 어렷을때부터 남동생을 니자식같은마음으로 보라했었는데 저는 나이가먹을수록 왜더이해하기 어렵고화가날까요ㅠ??
이제는 집에오면 엄마와 남동생이 같이웃으면서 있는모습만봐도 짜증이납니다...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걸까요??넘답답해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