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붙잡으면 잡힐까요??

아닌가요2016.05.16
조회345
연상 연하 커플이었습니다.저는 27살때 만났고 남친은 22살이었구요,저는 29살, 남친은 24살입니다. 학교 안가고 남친은 일했고, 하는 일이 너무 바빠서월화수목금 9시 출근 늦게 끝나면 새벽 빠르면 10시였습니다.평일은 거의 못만나고 주말도 만나서 제 일 도와줬어요거기다 장거리였으니, 연상연하+장거리+바쁜 시간 최악이었지요
그래도 소리 한 번 지르고 싸운 적 없습니다.남친 성격상요, 참고 참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결론은 남친이 이별을 고했는데, 3주 정도 자기 나름 노력후안되겠다 싶어 자기도 자기를 위해 살고 싶다고 헤어지자고 합디다
감정적인게 조금 변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상황적인 이유가 크다고 해서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일주일 동안 잠 못자고 밥도 못먹어서 쫓아가서 한 말이주말에 잠도 실컷자고 편하다는 그의 말에보고싶다 다시 만나자가 아닌 너 잘하고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나한테 기대라고헤어진거 이해는 안되는데, 헤어짐을 결심할 너 상황은 다 이해가간다였습니다.
4년씩 만났어도 이별 후 이렇게까지 오래 아픈건 처음이예요헤어진지 3주되었는데, 직장이 가깝고 그래서 자꾸 찾아가게 됩니다.헤어지고 나서 카톡 2번 보냈는데, 다 걱정하는 카톡이었어요밤새는 거 좀만 힘내라, 젊다고 몸 혹사시키지 말고 잘 챙겨라
쫓아가거나 붙잡으면 더 멀어질까봐계속 참고 있습니다. 마음도 마음이지만 다시 만나도 본인이 버틸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텐데제가 붙잡는게 맞을까요? 다음주면 곧 한달입니다. 후폭풍을 기다리는 것도 제 스스로 넘 힘들어요.....둘 다 옷도 좋아했고 외모 관심도 많았는데 마음까지 착해서 좋았는데상황 때문에 자존심이고 뭐고 저도 없는데 쫓아가지 못하고 있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