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톡으로 이별을 말한 예의없는 여자입니다

진심으로2016.05.17
조회5,999
카톡이별, 내 마지막 배려
카톡으로 이별을 건낸 게 벌써 두 달째내가 너에게 해줄수 있는 마지막 최대한의 배려라고 생각했다난 항상 너를 배려해왔고 우리가 만난 긴 시간동안 너의 이기심은 나의 배려를 당연시하게 생각했고100번을 상처받더라도 너에 대한 배려로 99번 혼자 속상해하고 울며 견뎌왔고단 한번의 서운함을 너에게 비췄을 때 항상 말과 다르던 너의 이기적인 행동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너를 배려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내 아픔이 잘못한 것일까, 난 너의 말을 더이상 믿지 않게 되었다너가 무슨 잘못을 하던 항상 네편이 되어주고 너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나에게 의지하라고 했다정작 난 단 한번도 너에게 의지를 할 수 없었다. 아니 하지 않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듯 하다. 너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다. 너는 수없이 믿음을 깨뜨렸고 난 너와 우리에 대한 기대ㅑ감따윈 버린지 오래다. 너와 이별 후에 분명 난 힘들어 할 걸 알면서도 너와 연락하면서 지내는 아픔이 더욱 컸기에 난 이별을 택했다. 너를 변화시키려던 나의 노력이 헛됨을 알았을 때 내가 네 곁을 떠나는게 맞다는 것을 깨달았다.내가 너와 이별해야만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았지만, 내가 너와 계속 만나야하는 이유는 딱히 없었다. 
외롭다는 말. 너가 제일 듣기 싫어하던 말. 너가 딱히 내 곁에 있어주지 못해 외로운 게 아니었다. 너의 배려심이 부족했기에 미친듯이 외로웠다. 너가 군대에 있을 때 했던 연락만큼이나 미국에서 연락을 해줬다면 난 아직 너의 여자친구 였을 것이다. 너가 내가 불안해할때 믿음을 주던 말들만큼만이라도 행동으로 보여줬다면 난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너가 뒤에서 나모르게 한 짓들. 난 아무것도 모를것이라고 자부할 너일텐데 슬프게도 난 다 알아버렸다. 너가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했을 때엔 슬프게도 난 다 알고 있었다. 나와 연락이 안될때엔 클럽을 자주 드나드며 여자들과 잠자리를 나누고 나와 연락을 하면서도 나만나기 전 여자친구한테 연락하고 sns좋아요 누르고 다니며그 여자 뿐만이 아닌 다른 여자들한테도 흘리고 다니던 너. 
너와 가족같은 친구가 나에게 그러더라. 넌 변하지 않을 거라고. 그냥 너한테 받을거 다 받다가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나면 갈아타라고. 내 사람도 아닌 네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난 가슴이 찢어졌다.  난 맘에도 없는 소리로 대답했다. 전부터 그럴생각이었다고. 내 맘편하고자 너한테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 난 이별을 건넨 것이다. 그게 내 마지막 배려였다. 
하지만 너에겐 아무런 답장이 오지 않았다. 넌 마지막까지 이기적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