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이 오지않는 새벽에 위로받고싶고 쓴소리도 듣고싶고 현실을 똑바로 보고싶어 처음으로 남자친구에 관한 글 써봅니다..
글쓰는거에 재주가 없어서 많이 길어질것 같아요..
정신이 없어서 띄어쓰기, 오타나도 양해부탁드려요
일단 저랑 남자친구는 25살 동갑입니다
이번달 초에 2년 넘었고 양가 부모님들 허락받고 결혼을 전제로 1달 조금 넘게 동거중입니다 남자친구 직장이 지방이라 이동할수가 없어서 제가 서울에서 내려와있습니다
(위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연애를해도 50일을 넘기기 힘들었고 최고 오래 만나본게 70일입니다 항상 제가 먼저 질려서 헤어졌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게임에서 만났어요
이때는 남자친구가 이제 막 전역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였고 저랑은 전철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살았었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저에게 호감을 보였고 몇번 만나다가 남자친구의 고백에 사귀게되었어요 신기하게도 질리지도 않고 이렇게 오래 만난것도 처음이고 사귀는 동안에 한번은 제가, 한번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했지만 서로 잡았고 또 두번정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이겨냈어요 남자친구는 모르겠는데 전 권태기도 아직 안겪었어요
오래 만난것도 처음이고 많이 의지하고있고 한번도 이성문제로 속 썩어본적도 없고 이제껏 만났던 남자들과는 다르게 순수했고 무엇보다 절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헤어짐을 생각하니 못 견디겠더라고요.. 물론 저도 많이 사랑해요.. 지금도요..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의 친구 두명이 집들이를 온다했고 한명은 직장인, 한명은 군인이예요 남자친구 일 끝나고 만났고 4시쯤 집에와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고 전 9시에 일이 마쳐서 끝나고 보러갈생각이었어요
1차는 족발집에서 먹고 퇴근할시간이 다가올쯤 2차는 스시를 먹으러 간대요 밥을 그렇게 먹고도 초밥을 먹으러간다길래 조금 이상했지만 별 생각 안했어요
퇴근하고 전철타러 가면서 나도 갈테니까 내껏도 시켜놓으라고 했더니 알겠대요 제가 반팔 반바지를 입었었는데 저녁이되니 너무 추워서 긴바지를 하나 사서입고 얼른 전철타고 갔죠 남자친구가 있던곳이 역에서 택시타고 들어가야하는 곳이라서 역에서 내려서 전화를 했어요 생각나는대로 적을게요
나ㅡ 역에 도착했어
남ㅡ 그래? 나도 이제 막 스시집 왔어~
조금만 더 있다가 출발할께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
나ㅡ 응? 나 아까 거기 간다고 말했잖아
나 배고프니까 내껏도 시켜놓으라고도 했는데
남ㅡ 그 말 진짜였어? 난 또 장난인줄 알았지~
그리고 지금 친구가 (군인) 심각한 얘기를
하고있어서~...
나ㅡ (조금 기분이 나빴음) 아..
남ㅡ 우리 여보 배고프지! 내가 초밥 싸갈까?
근데 초밥이 맛이 없어ㅠㅠ
나ㅡ (계속 기분나쁜상태) 아냐 됐어
남ㅡ 왜~
나ㅡ 괜찮아 재밌게 놀다와
전화를 끊고 집에와서 강아지들 밥을 주고 남자친구를 기다렸죠 괜히 바지샀다고 생각했고 계속 기분이 나쁘고 화도 났어요 집에오니 10시 가까이 됐고 씻지도않고 기다렸어요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통화할때마다 화장실에서 받는데 평소랑은 느낌이 달랐어요 그냥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주량도 저랑 약속한 주량보다 더 마셨고 저한테 말한것보다 훨씬 더 마셨을거예요 술을 좋아하는데 두병이상먹으면 그때부터 취하기시작해서 항상 두병까지만 마시기로 약속했고 오늘도 말했지만 끝내 약속은 못 지켜서 전 화가 엄청 나있었어요 11시 50분에 전화했는데 이제 출발하겠대요 친구들은 자고간다고 모텔에 데려다주고 가겠대요 12시반에 집에 왔어요
술냄새 엄청 풍기고 전 막 뭐라했죠 글에는 안썼지만 그동안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요 말해도 잘 고쳐지지않고 제가 술에 관해선 좀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얘기가 된 상태인데도 이러니 화가나서 그냥 널 포기하겠다고 했어요
왜 그러녜요 애교 조금 부리면서 많이 안마셨다는둥.. 짜증나서 얼른 자라하고 전 거실에 강아지들이랑 있다가 씻기전에 남자친구 폰을 잠깐 봤는데 카드내역문자에 52만원 노래빠.....
저에게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스시집은 긁힌 내역도 없었구요 제가 퇴근하고 역에 도착했을때가 9시30분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그때 스시집에 도착했다는것도 거짓말이었고 7시에 족발집에서 긁고나서 바로 빠에 간거였어요 12시에 노래빠, 12시 15분쯤 모텔 5만원 이렇게 찍혀있네요
자고있는 남자친구 깨웠어요 너 어디갔다왔냐고 나한테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미쳤다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냐며 막 뭐라했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더 가관이예요
친구(군인) 총각딱지 떼주려고 갔대요 근데 자기는 나한테 부끄러울짓 안했다고 자긴 아무것도 안했대요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요.. 내가 그걸 어찌 믿냐고 내가 그렇게 말했으면 넌 믿을거같냐고 뭐라했더니 말 못하고 한숨만 쉬네요.. 똑같은 말만해요 난 그런거 없다 부끄러울짓 안했다 그래서 내역도 안지운거다 라고 하길래 진짜 욕이 입밖으로 나오더라구요 장난치냐고 차라리 숨기지 친구걸로 긁던가 왜 걸리고 지랄이냐고 막 쏘아댔어요
동거하면서 남자친구 이름으로 대출받은게 있는데 빚 다 갚을때까지 나도 갚아주겠다 그거 다 갚고나면 완전히 헤어지자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거실에서 자고있는데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눈물도 안나오고 내가 알고있던애가 맞나싶고 너무너무 복잡해요.. 이 일을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얘 하나보고 타지로와서 살고있는데 내가 뭐하는건가.. 잠깐 내가 미쳤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헤어질생각하니 진짜 미치겠고.. 저 어떻게 견뎌야하나요..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빠에 갔네요..
안녕하세요.. 잠이 오지않는 새벽에 위로받고싶고 쓴소리도 듣고싶고 현실을 똑바로 보고싶어 처음으로 남자친구에 관한 글 써봅니다..
글쓰는거에 재주가 없어서 많이 길어질것 같아요..
정신이 없어서 띄어쓰기, 오타나도 양해부탁드려요
일단 저랑 남자친구는 25살 동갑입니다
이번달 초에 2년 넘었고 양가 부모님들 허락받고 결혼을 전제로 1달 조금 넘게 동거중입니다 남자친구 직장이 지방이라 이동할수가 없어서 제가 서울에서 내려와있습니다
(위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연애를해도 50일을 넘기기 힘들었고 최고 오래 만나본게 70일입니다 항상 제가 먼저 질려서 헤어졌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게임에서 만났어요
이때는 남자친구가 이제 막 전역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였고 저랑은 전철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살았었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저에게 호감을 보였고 몇번 만나다가 남자친구의 고백에 사귀게되었어요 신기하게도 질리지도 않고 이렇게 오래 만난것도 처음이고 사귀는 동안에 한번은 제가, 한번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했지만 서로 잡았고 또 두번정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이겨냈어요 남자친구는 모르겠는데 전 권태기도 아직 안겪었어요
오래 만난것도 처음이고 많이 의지하고있고 한번도 이성문제로 속 썩어본적도 없고 이제껏 만났던 남자들과는 다르게 순수했고 무엇보다 절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헤어짐을 생각하니 못 견디겠더라고요.. 물론 저도 많이 사랑해요.. 지금도요..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의 친구 두명이 집들이를 온다했고 한명은 직장인, 한명은 군인이예요 남자친구 일 끝나고 만났고 4시쯤 집에와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고 전 9시에 일이 마쳐서 끝나고 보러갈생각이었어요
1차는 족발집에서 먹고 퇴근할시간이 다가올쯤 2차는 스시를 먹으러 간대요 밥을 그렇게 먹고도 초밥을 먹으러간다길래 조금 이상했지만 별 생각 안했어요
퇴근하고 전철타러 가면서 나도 갈테니까 내껏도 시켜놓으라고 했더니 알겠대요 제가 반팔 반바지를 입었었는데 저녁이되니 너무 추워서 긴바지를 하나 사서입고 얼른 전철타고 갔죠 남자친구가 있던곳이 역에서 택시타고 들어가야하는 곳이라서 역에서 내려서 전화를 했어요 생각나는대로 적을게요
나ㅡ 역에 도착했어
남ㅡ 그래? 나도 이제 막 스시집 왔어~
조금만 더 있다가 출발할께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
나ㅡ 응? 나 아까 거기 간다고 말했잖아
나 배고프니까 내껏도 시켜놓으라고도 했는데
남ㅡ 그 말 진짜였어? 난 또 장난인줄 알았지~
그리고 지금 친구가 (군인) 심각한 얘기를
하고있어서~...
나ㅡ (조금 기분이 나빴음) 아..
남ㅡ 우리 여보 배고프지! 내가 초밥 싸갈까?
근데 초밥이 맛이 없어ㅠㅠ
나ㅡ (계속 기분나쁜상태) 아냐 됐어
남ㅡ 왜~
나ㅡ 괜찮아 재밌게 놀다와
전화를 끊고 집에와서 강아지들 밥을 주고 남자친구를 기다렸죠 괜히 바지샀다고 생각했고 계속 기분이 나쁘고 화도 났어요 집에오니 10시 가까이 됐고 씻지도않고 기다렸어요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통화할때마다 화장실에서 받는데 평소랑은 느낌이 달랐어요 그냥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주량도 저랑 약속한 주량보다 더 마셨고 저한테 말한것보다 훨씬 더 마셨을거예요 술을 좋아하는데 두병이상먹으면 그때부터 취하기시작해서 항상 두병까지만 마시기로 약속했고 오늘도 말했지만 끝내 약속은 못 지켜서 전 화가 엄청 나있었어요 11시 50분에 전화했는데 이제 출발하겠대요 친구들은 자고간다고 모텔에 데려다주고 가겠대요 12시반에 집에 왔어요
술냄새 엄청 풍기고 전 막 뭐라했죠 글에는 안썼지만 그동안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요 말해도 잘 고쳐지지않고 제가 술에 관해선 좀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얘기가 된 상태인데도 이러니 화가나서 그냥 널 포기하겠다고 했어요
왜 그러녜요 애교 조금 부리면서 많이 안마셨다는둥.. 짜증나서 얼른 자라하고 전 거실에 강아지들이랑 있다가 씻기전에 남자친구 폰을 잠깐 봤는데 카드내역문자에 52만원 노래빠.....
저에게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스시집은 긁힌 내역도 없었구요 제가 퇴근하고 역에 도착했을때가 9시30분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그때 스시집에 도착했다는것도 거짓말이었고 7시에 족발집에서 긁고나서 바로 빠에 간거였어요 12시에 노래빠, 12시 15분쯤 모텔 5만원 이렇게 찍혀있네요
자고있는 남자친구 깨웠어요 너 어디갔다왔냐고 나한테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미쳤다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냐며 막 뭐라했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더 가관이예요
친구(군인) 총각딱지 떼주려고 갔대요 근데 자기는 나한테 부끄러울짓 안했다고 자긴 아무것도 안했대요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요.. 내가 그걸 어찌 믿냐고 내가 그렇게 말했으면 넌 믿을거같냐고 뭐라했더니 말 못하고 한숨만 쉬네요.. 똑같은 말만해요 난 그런거 없다 부끄러울짓 안했다 그래서 내역도 안지운거다 라고 하길래 진짜 욕이 입밖으로 나오더라구요 장난치냐고 차라리 숨기지 친구걸로 긁던가 왜 걸리고 지랄이냐고 막 쏘아댔어요
동거하면서 남자친구 이름으로 대출받은게 있는데 빚 다 갚을때까지 나도 갚아주겠다 그거 다 갚고나면 완전히 헤어지자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거실에서 자고있는데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눈물도 안나오고 내가 알고있던애가 맞나싶고 너무너무 복잡해요.. 이 일을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얘 하나보고 타지로와서 살고있는데 내가 뭐하는건가.. 잠깐 내가 미쳤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헤어질생각하니 진짜 미치겠고.. 저 어떻게 견뎌야하나요..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